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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30 14:24

우울증에는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는 모 의사의 주장에 대해....

글쓴이 : 황윤

얼마전 TV를 보다가, 우울증 관련한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부터 치유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출연한 의사가 마지막으로 예방 및 개선법을 이야기하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라고 권고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 여자 의사는 가정의학 전문의였고,
TV에 자주 출연하는, 말하자면 인기 의사인데요.

그분이 평소에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강조하는 걸 여러번 본 적이 있긴 한데,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는 게 우울증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심정적으로는 당연히 아니라고 반박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론적인 근거를 갖추고 싶어서 베지닥터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채소와 곡류, 견과류를 충분히 먹는 식생활이야말로 우울증 예방 및 치유에
탁월한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경험하고 있는데,
이 의사는 도대체 무슨 근거로 동물성 단백질이 우울증에 좋다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분이 동물성 단백질만 먹고 채소는 먹지 말라고 한 건 아닙니다만,
과연, 동물성 단백질이 우울증과 상관이 있을까요?
혹시, 완전채식을 할 경우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을 수 있기에 동물성 단백질 섭취도 병행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윤성철 13-01-30 19:43 우울증은 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에 존재하는 고립이라는 망상때문입니다. 이러한 망상은 경험자, 경험되는 대상, 경험으로 구성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언어도 발달되기 전에 쉽게 잘못 해석하고 그것과 동일시하여 몰입되며, 몰입되면 두려움과 좌절에 쉽게 빠져드는 고립적 자아가 형성됩니다. 예를들어, 이기적 자아를 내세우고 게임과 같이 경험대상에 대해 압도되면 대상에 대한 탐닉은 결과적으로 끔찍한 고립으로 이어지며, 이는 또한 외부와의 단절로 이어지며 이어 우울이란 착각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망상은 우리 인체의 본래적인 생명에너지와는 아주 다른 반대의 에너지로써 제거해야 할 대상입니다. 따라서 우울증에 대한 가장 좋은 대응은 순수한 생명에너지가 한껏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순수한 에너지는 비록 미약하지만 체내에 들어가 인체의 자신의 생명에너지와 공명하고 증폭시켜 잠재의식과 의식사이에 점유하고 있는 우울증 에너지를 희석시키고 축소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에 비해 닭고기나 소고기는 이미 생명이 없는 식품이어서 이러한 생물리학적 효력이 없습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고칼로리의 기름진 육식을 먹으면 좀 기분이 나아지고 마음의 빈공간이 채워지는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칼로리 높은 동물성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가까이 한다면, 우울증 극복을 위한 병적 대응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폭식의 대상이 되어 비만과 관련 또다른 문제점을 야기할 것입니다. 우울증은 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에 존재하는 고립이라는 망상때문입니다. 이러한 망상은 경험자, 경험되는 대상, 경험으로 구성됩니다. 어린아이의 경우 언어도 발달되기 전에 쉽게 잘못 해석하고 그것과 동일시하여 몰입되며, 몰입되면 두려움과 좌절에 쉽게 빠져드는 고립적 자아가 형성됩니다. 예를들어, 이기적 자아를 내세우고 게임과 같이 경험대상에 대해 압도되면 대상에 대한 탐닉은 결과적으로 끔찍한 고립으로 이어지며, 이는 또한 외부와의 단절로 이어지며 이어 우울이란 착각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망상은 우리 인체의 본래적인 생명에너지와는 아주 다른 반대의 에너지로써 제거해야 할 대상입니다. 따라서 우울증에 대한 가장 좋은 대응은 순수한 생명에너지가 한껏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순수한 에너지는 비록 미약하지만 체내에 들어가 인체의 자신의 생명에너지와 공명하고 증폭시켜 잠재의식과 의식사이에 점유하고 있는 우울증 에너지를 희석시키고 축소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에 비해 닭고기나 소고기는 이미 생명이 없는 식품이어서 이러한 생물리학적 효력이 없습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고칼로리의 기름진 육식을 먹으면 좀 기분이 나아지고 마음의 빈공간이 채워지는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칼로리 높은 동물성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가까이 한다면, 우울증 극복을 위한 병적 대응으로써 나타날 수 있는 폭식의 대상이 되어 비만과 관련 또다른 문제점을 야기할 것입니다.



설경도 13-01-30 20:26 윤성철교수님 우울증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성철교수님 우울증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민호 13-01-31 18:04 윤성철 교수님의 대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좋은 질문해주신 황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 윤성철 교수님의 대답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좋은 질문해주신 황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



이영선 13-02-01 15:16 윤성철 교수님, 답글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성철 교수님, 답글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윤 13-02-05 14:32 윤성철 교수님,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육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의사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고기 많이 먹는 게 해롭다는 건 다들 알고 있으나, 그래도 고기는 적당히 먹어줘야 한다고 믿게 되는 건, 의사들이 육식의 필요성을 자꾸 이야기하고, 이런 의사들을 TV에서 자꾸 보기 때문입니다. 베지닥터 선생님들이 방송 출연을 좀 더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공장식축산에서 끔찍한 고통을 당한 동물들의 죽은 살을 먹는 것이 도대체 우울증 치료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떠들어대는 것인지... 채식이야말로 생명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것임을 베지닥터 선생님들께서 널리 깨우쳐 주시길!!! 감사합니다!!!!!! 윤성철 교수님,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육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 의사들의 책임이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고기 많이 먹는 게 해롭다는 건 다들 알고 있으나, 그래도 고기는 적당히 먹어줘야 한다고 믿게 되는 건, 의사들이 육식의 필요성을 자꾸 이야기하고, 이런 의사들을 TV에서 자꾸 보기 때문입니다. 베지닥터 선생님들이 방송 출연을 좀 더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공장식축산에서 끔찍한 고통을 당한 동물들의 죽은 살을 먹는 것이 도대체 우울증 치료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떠들어대는 것인지... 채식이야말로 생명에너지를 받아들이는 것임을 베지닥터 선생님들께서 널리 깨우쳐 주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