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소 2011/07/06 12:14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저는 진교소 목사입니다. 평소 채식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구요.. 성경적인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은 육식이 아닌 채식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성도들에게 이제야 가르치고 있는데 사실 쉽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름이 아니라..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서 발병되는 달팽이관 이상으로 오는 어지러움증 치료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지요.. 우리 성도들중에도 병원에 가서 그냥 약을 먹고 치료하지만 병세가 그리 호전되지 않는 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베지닥터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이우정 2011/07/06 18:18 수정/삭제
달팽이관 이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증상을 메니에르 병이라고 합니다
메니에르 병은 어지럼증 이명 난청등의 증상중 한가지 혹은 두가지 이상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내이에서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베지닥터중 한사람인 저는 한의사로 메니에르 병을 부비동 공간을 확보함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제의 임상 경험으로 볼때 아쉽게도
특별히 만족할만한 자가치료방법이나 약물로 치료할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는듯합니다
그러나 채식은 메니에르 병 측면에서도 가장 권할만한 섭생방법이 됩니다
다음은 제가 쓴 책의 일부를 옮겨 보았습니다
읽어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메니에르병이 일어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다
메니에르 병의 병리조직학적인 병명은 특발성 내임프수종이라 한다
다시 말하면 내임프의 압력증가로 이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부비동의 관점에서 메니에르병을 살펴보자
비강과 부비동의 공간은 대뇌의 보호장치이다
단순 호흡의 통로가 아니라 우리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대뇌의 보호장치로서 이는 또 귀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중이강은 이관을 통하여 비강과 연결되어 있다
중이의 바깥쪽은 고막으로 막혀 있어서 귓구멍으로는 공기와의 접촉이 되지 않고 안쪽의 유스타키오관을 통하여 비강과 부비동의 공기와 접촉되어 있다
이로써 중이의 공간은 대기와 연결되어 있고 이를 통하여 중이와 내이의 환경이 대기중의 압력과 같이 유지되게 되어 있다
이관은 평상시에 열렸다 막혔다 하면서 비강과 연결되어 있는 부분으로 공기가 드나들면서 중이의 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상태를 유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베르누이의 효과라고 하는 공기역학의 과학원리가 적용되는 구조인데, 비강과 부비동의 공간이 잘 확보되어 있지 않으면 이 구조의 평형이 깨져 중이 내강의 압력조절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원활하지 않는 시간이 오래 경과하여 중이의 평형이 깨어지게 되면 급기야 내이의 전정기관과 청신경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어지럼증과 이에 따른 증상들이 발작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증상의 발현은 다양하여 이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마다 다른 경과를 보이는 것이 관찰되는데 이는 비강과 부비동의 상태를 같이 관찰하게 되면 일치점이 보인다
사실 비강과 연결되어 있는 부비동으로 연결되어 있는 관은 몹시 가늘어 바늘구멍처럼 느껴지는데 이 관이 어느 사이 막히게 되면 비염과 축농증의 증상이 전혀 없어도 부비동으로 통하는 공기의 순환은 원활치 않게 되어 축농증이 있는 상황과 같은 결과를 보이게 되는데 이를 잘 진단하여 비강과 부비동 공간의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메니에르 병의 발현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메니에르병의 발현은 많은 이 병을 경험하는 많은 환자들에 있어서 공포감을 갖게 할 정도로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증상인데 어떤 이는 한번 경험하고 완전히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경우 어떤 이는 수주 후에, 어떤 이는 수년 후에 재발되는 경우가 있음이 조사로만 알게 되는 데 비강과 부비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귀의 환경 즉 중이와 내이의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도록 치료하게 되면 한번 메니에르병을 경험했던 환자의 경우에 있어서도 재발을 막는 최선의 치료가 되는 것이다
비강과 부비동 확보의 치료경과를 보면 발병 초기의 귀가 먹먹한 느낌은 아주 빠른 속도로 호전된다
귀가 간지럽다든지 귀가 아프게 느껴지는 증상들은 귀와 연결되어 있는 조직들의 점막충혈이나 약간의 부종상태이며 이는 충혈상태를 가라앉게 해 주면 호전이 빠르다.
어지럼증의 증상도 귀의 압력 조절이 빠르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부어 있는 이관의 주위조직의 치료로 중이강을 편안하게 유도하면 전정기관의 진정으로 어지럼증이 호전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명증과 청력 감소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는 더 많은 치료시간이 요구되는데 이는 이미 전정기관의 압력조절 실패로 내이의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증상이 발현되었다 할지라도 일시적인 이명증, 일시적인 청력감소가 될 수 있도록 비강과 부비동의 공간 확보는 메니에르병에 있어서, 한 가지의 최선의 방법이 되리라 본다.
치료 사례
73세할머니께서 메니에르 병으로 진단을 받으시고 치료를 원하셨다.
1년 전 처음 발병 되었는데 심한 어지럼증과 구토증상으로 일주일정도의 입원으로 치료가 되었었는데 최근 두 달간 17차례나 어지럼증과 이명증이 발병하여 도저히 숨을 쉬고 살수가 없을 지경이라 하셨다
입원을 하였으나 조금 진정될 뿐 약간의 호전 상태에서 퇴원하였으나 그 뒤로도 때도 시도 없이 발병하여 이삼일씩 몸져눕게 만드니 힘들어 하시는 것이 당연하다.
평생 귓병을 앓아본 적도 없고 감기도 자주 해 본적이 없다는 이분의 상태 역시 부비동의 공간으로는 바람이 통하지 않음이 분명한 것이다
몇 번의 치료 과정 중 이제 안심이 된다는 말씀을 하셨고 그 동안 귀가 먹먹하게 살아왔음을 느끼신다하시며 코로 숨 쉬는 시원함을 이제야 아시겠다고 하신다
그래도 이분의 경우는 청력감소는 있었지만 어지럼증이 더 급하여 한쪽 귀 조금 안 들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실 정도로 괴로우셨던 것이다
또 다른 분의 메니에르병 이야기이다
“2년 전에 어지럼증으로 몇 일간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시 어지럼증과 , 귓속에 시끄러운 소리가 심하여, 내과를 방문하었습니다.
일주일간 입원해서 C.T , M.R.I, 뇌파검사까지 하였지만,
별반 진료라는 것도, 치료방법도 딱히 없었습니다.
그 후 다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은 결과, 메니에르병이란 진단결과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평생 짊어지고 가는 병이고. 심하면 귀가 안 들릴 수 있는데,뭐 좋아질 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난청으로 발전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음식도 맵고, 짜고, 단 음식은 피하여한다는 말과, 일주일치의 약 처방을 받았는데 별다른 진전이 없었습니다.
우연히 비강과 부비동 치료를 접하게 되어 진찰과 상담 후 바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바로 이거구나----', 하고 뇌리를 딱 치던 그 느낌은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정신이 맑아짐을 느끼고 '이게 아니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과 몸과 마음이 그동안의 고생에서 풀려남을 느꼈습니다.
처음 치료부터 바로 좋아지기 시작한 어지럼증은 물론이고
귀가 멍멍하고 윙하는 소리도 사라지고, 안구건조한 증상도 없어지고 코고는 소리도 줄어들었습니다 정신이 맑아짐, 훤하던 머리카락도 점차적으로 까매지고 ,혈색도 좋아지고, 몸과 마음이 맑아지니, 정말 여러 가지가 치료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58세의 여자분 이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아침에 갑자기 어지럼증, 이명증상이 시작되어 119의 도움으로 급하게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 일주일의 안정 후 퇴원을 하였지만 어지럼증 증상은 개운하지 않아 수시로 머리가 출렁거려서 어지럼증 퇴원 1주후에 두이비안을 찾게 되었다
코로 숨을 쉬는데는 불편함이 없었지만 최근 하품을 자주하고 눈이 피로함이 특히 심해졌고 몇 년간 밤에 잠을 자는 동안은 입으로 숨을 쉬고 살아왔다는 것이다 이는 부비동 공간이 막혀 있음을 드러내는 결정적인 증거이다
꿈에도 이런 병으로 고생할 줄은 몰랐다며 어지럼증 발현을 몹시 두려워했다
몇 번의 치료 후에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머리가 개운한 것 같다 하셨지만 치료 중에도 어지럼증 발작이 한번 나타나서 꼼짝 없이 소변을 누워서 받아내며 하루를 보낸 적도 있었다 그러나 비강과 부비동 공간의 확보로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미한 어지럼증이 모두 잡히고 부비동 공간의 효과를 몸소 느끼며 이 치료의 중요성을 확인해 주었다
환자의 상태는 부비동 공간이 많이 막혀 있었다
공간이 확보되는 정도만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혹시 또 발병된다 하더라도 또 뛰어오면 되지요” 하고 웃음으로 대화를 나눌 정도가 되었다
신우섭 2011/07/06 18:22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목사님!
말씀하신것처럼 성경을 잘 보면 채식하는 것이 우리 몸의 원리라는 것을 알수 있게 됩니다. 더나아가 우리 몸에서 생기는 어떠한 증상과 변화 또한 우리 몸을 죽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살리려고 노력하는 가운데서 생기는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예컨데 아파서 병원에 가지만 인간은 아파야만 살수 있고 아프다는 것은 살기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치유하고 있는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믿는다면 우리 몸의 증상, 즉 우리 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따라서 하면 증상이 사라지고 건강케 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문의하신 어지러움 증상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이해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서는 달팽이관의 이상으로 어지러움이 생긴다고 이야기하지만 우리 몸은 자동차부품처럼 부속화된 기관이 연결되어 작동하는 기계가 아니므로 증상의 원인을 달팽이관에 두는 것은 맞지 않고 전신의 이상신호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러니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식생활습관을 개선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더 자세한 부분은 전화나 이메일을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건강을 회복하게 하고 생명을 구원하는 귀한 복음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설경도 2011/07/06 18:55 수정/삭제
이우정원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영선 2011/07/07 03:17 수정/삭제
이우정원장님,신우섭원장님!
친절하신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