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은  윤교수님  전공이니  답을  기다려 봅시다
다만  저의 견해를  조금  밝히겠습니다
신장기능  장애가 없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별 다른 원인이  데체로 없습니다
크레아틴 수치가 3-4 이상 일 경우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만 ..
다만  이런 경우에  의사들은  많은 경우에서  날것의  채식을  금 하는  충고를 합니다만
쥬스를  만들어 마시면  큰일 나나 ,갑자기 혈중 칼륨이  높아져  심장마비도 일으키곤 합니다
허지만  오래  씹는 경우엔  올라가는 법이 없습니다

아버님의 경우엔  칼륨을  자주 측정 해보시 길  바랍니다
일시적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용혈이나  근육 상처등으로 ..

자주 측정해서  신기능이  정상이면    채식을  가릴것 없이  쥬스 말고  오래 씹는걸로  하면  별걱정 없어 보입니다
칼륨도 자주 측정해 보시면    아마 정상이지  안컨나  하는 게 본인의 짐작 입니다
케일이  매우 높다고 들었어요
제가 레지던트때  신장이 나쁜 분들이  케일  쥬스나 오렌지 갈아서 쥬스로 마시고는 심장 마비를
겪은 적이 더러 있습니다

답변이 너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칼륨은 심장마비 등 심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전해질이므로 고칼륨혈증은 위험하고 그래서 적정 농도로 혈중에 잘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고칼륨혈증은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써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신부전이 있을시 생긴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칼륨은 교과적으로 신기능이 1/4이하로 떨어지면 혈중의 농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magnification phenomena란 기전이 인체내에 있어, 신장기능이 나빠짐에 따라 칼륨의 배출능력도 커짐으로써 신장기능이 1/10로 떨어져야 혈중 칼륨이 올라가는 환자들도 많이 있을 정도로 칼륨은 혈중에서 생각보다 잘 올라가지않습니다. 반대로 신장기능이 정상인데도 고칼륨혈증이 관찰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신장 이외의 문제가 있어 오줌으로 칼륨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질환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육류는 물론 야채, 과일을 조금만 섭취해도 고칼륨혈증이 발생합니다. 이 경우의 기저 질환은 다양한데, 질문자의 아버님은 고혈압 및 대동맥박리가 있는 상태에서 가장 의심되는 원인은 신장 외적 원인으로 저레닌혈증 저알도스테론증 입니다. 그리고 심하지는 않더라도 신장기능도 좀 떨어져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요중으로 나가는 칼륨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알도스테론이 저하되어 있고, 신장기능도 좀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맞다면 이러한 경우 그 원인을 제거해 주는 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지금같이 칼리메이트로 칼륨을 혈중에서 빼내는 약제만 대량 복용하고 있다면 흙과 같은 약을 다량 복용하시느라고 고생하고, 약제비도 비싸지만, 변비때문에 고통이 클 것입니다. 담당의사에게 칼륨이 혈중이 올라가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묻고 설명을 들으십시요. 기저 원인에 대해 충분히 조사하지 않고 칼리메이트 약만 주고 있는 경우라면 결과에만 매달린 치료로써 올바른 진료를 받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고칼륨혈증의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원하시게 되는 경우는 대학병원의 신장내과로 보내돌라고 해서 고칼륨혈증의 원인규명에 관해 전문 세부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신장기능의 저하인 신부전만이 원인이라면, 전술한바와 같이 귀하의 아버님같이 칼리메이트를 다량 투여하는 경우는 신장기능이 많이 떨어진 거의 말기 신부전환자의 경우이거나 신장내 세뇨관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정확한 진단이 되어 만일 신부전이 아닌 원인이 있다면, 칼리메이트 복용하지 않고 원인을 극복하는 약제를 투여해서 또는 변비오지 않을 정도의 소량의 칼리메이트 복용만으로도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