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백혈병 전문의가 아닙니다.
암 전문의도 아니고요.
그러나 치유되지 않는 병은 없다고 말합니다.
치유의 길을 안다면 말이지요.
야채스프, 요로법? 물론 도움이 됩니다.
얼마큼 효과가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흔히들 이런 저런 요법을 들고 와 묻습니다.
'이것하면 낫느냐고요?'
그러나 몇몇 요법으로 치유되는 병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증상이 조금 완화되어 조금 수월할 수는 있습니다.
단순히 증상만 겉보기 없어지는 게 치유는 아닙니다.
치유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하게 되면 나을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먼저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급하더라도 치유에 대한 지혜가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도 당장 해볼 만한 것들을 제시하면.
환자 체력이 그리 썩 나쁘지 않다면 금식 또는 절대 소식(현미채식)을 권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충분히 숙지하고 마음에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웃고 감동하라고 합니다.
암 환우들이 웃는 건 웃을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역설적이지만 웃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웃는 것입니다.
치유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웃는 것이지요.
당연히 숲은 도움이 되지요.
숲 이외 햇볕, 맑은 물, 자연의 소리와 색감 역시 치유에 도움을 주지요.
항암제로 살해당하다를 권합니다.
제 책과 황성수 선생님 책도 권합니다.
무엇을 먹을 것인가, 음식 혁명도 읽어보시면 좋겠고요.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치유는 그 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내 몸 스스로 하는 것이 치유입니다.
도움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