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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30 14:24
우울증에는 동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는 모 의사의 주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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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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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TV를 보다가, 우울증 관련한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울증의 증상부터 치유 방법까지 다양한 정보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출연한 의사가 마지막으로 예방 및 개선법을 이야기하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라고 권고하는 것을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그 여자 의사는 가정의학 전문의였고,
TV에 자주 출연하는, 말하자면 인기 의사인데요.
그분이 평소에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강조하는 걸 여러번 본 적이 있긴 한데,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는 게 우울증 예방 및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과연 그런가요? 심정적으로는 당연히 아니라고 반박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론적인 근거를 갖추고 싶어서 베지닥터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채소와 곡류, 견과류를 충분히 먹는 식생활이야말로 우울증 예방 및 치유에
탁월한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경험하고 있는데,
이 의사는 도대체 무슨 근거로 동물성 단백질이 우울증에 좋다고 주장하는 것일까요?
물론 이분이 동물성 단백질만 먹고 채소는 먹지 말라고 한 건 아닙니다만,
과연, 동물성 단백질이 우울증과 상관이 있을까요?
혹시, 완전채식을 할 경우에 부족한 영양소가 있을 수 있기에 동물성 단백질 섭취도 병행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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