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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5 21:34
절박한 심정으로 문의드립니다.
 글쓴이 : 장은영
조회 : 1,349  
남편에 대한 병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질문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4개월 전, 남편이 대변을 본 후에도 잔변감에 혈변도 나와서
동네 항문외과를 찾았는데 간단하게 직장을 검사하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며 검사한 사진을 줬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고민을 하면서 큰 병원에 바로 가지 않았고
각종 책과 인터넷을 찾으며 “현미채식”이 답일 듯 하여
바로 모든 동물성 식품과 가공식품을 끊고 저와 남편은 현미채식으로 식생활을 바꿨습니다.
남편은 몸을 많이 써서 일을 하는 ‘조리사’ 직업이고 현미채식으로 바꾸고 나서
정신도 맑아지고 컨디션도 좋아져서 현미채식이 참 좋은 것이구나 느꼈습니다.
(남편은 조리사라서 매일 일터에서 음식을 만드는데도 제가 집에서 싸주는 도시락을 먹습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부분, 종종 대변을 볼 때 혈변이 나왔고 잔변감을 호소하였습니다.
낮에는 좀 괜찮다가 밤에 항문부분이 아프고 조금씩 혈변이 나옵니다.

몸이 어딘가 안좋은 것 자체가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이 되어 우선 큰 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진단을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서울아*병원에 첫 진료 예약을 하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다른 검사 결과는 없고, 4개월 전 동네병원에서 검사했던 사진 하나 갖고 갔는데
그 사진을 서울아*병원 의사선생님께서 보시더니 암인 것 같다고 바로 입원해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런 검사를 받지 못하고, 20일 정도 뒤로 입원 및 검사 예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확실한 진단은 아니지만 “암”이라는 얘기를 들은 남편과 저는 모두 정신적 쇼크가 있지만,
현미채식으로 바꾼 것은 후회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하려고 합니다.

또한 절박한 심정으로 문의를 드립니다.
대장과 직장에 이미 생긴 용종이나 암덩어리를 대장내시경이나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가요?
병원의 방법이나 수술을 하지 않고 현미채식으로 용종이나 암덩어리가 없어질 수도 있을까요?
그리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차가버섯”, 그리고 “홍삼”이 직장암에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어떨까요?
또한, 남편의 일이 몸을 많이 쓰는 일이다보니 현미채식을 하고는 있지만
현재 안좋은 부분인 직장이나 대장에 더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참 아이러닉 한 것이, 일을 하지 않으면 당장 생활에 어려움도 있고, 집중하여 일을 하여야 병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의욕상실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없앨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는 있는데, 몸을 많이 쓰는 일이고, 시간이 쫓기는 일이라서 스트레스도 받기도 해서 병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베지닥터 의사 선생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의사선생님의 답을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인권 15-03-27 17:14
 
죄송하지만  사진을 보지 않았지만  의사들의 태도를 보니  암일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스트레스나 육식이  대장암의 주원인이라서 수술후에도 피하시는 건  당연하고요
저의 권고는  암을  몸에 지니고 있을 정도의  태연한 도인이  아니라면  수술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헐  안전합니다
요즘은  대장암  수술하고  과일 현미 채식을  하시면  재발도 거의 없구요  물론  병의 진행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 홍삼이나  차가버섯  이런 것  찾지마시고
과일  현미  채소식을  철저히 하시는 것이  더 권유됩니다
정인권 15-03-27 17:15
 
010  4830 0072  전화주세도 됩니다
장은영 15-03-27 21:07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다행히 병원 스케줄을 다시 빨리 잡게 되어 내일 입원하여 검사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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