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NEXT




 
작성일 : 14-04-27 20:52
농약 잔류물(Pesticide residue) 제거 방법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4-27 20:52 조회 : 3,168  
   http://www.seumi.com/bbs/board.php?bo_table=nb1&wr_id=228 [1412]
   http://www.vegedoctor.kr/gnuboard/bbs/board.php?bo_table=Vegetarian&wr… [1466]



사람은 화학 물질 섭취를 피할 수 없다. 호흡이나 마시는 물을 통해 오염 물질과 독성물질에 노출된다. 야채나 과일의 농약 잔유물이 누적된 신체가 온전할 수 없다. 특히 소아의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농약 잔유물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는 교육이 중요하다. 어떠한 농산물이 어떠한 종류의 농약 잔유물을 함유하는 지를 알아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유익한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할수록 더욱 많은 농약 잔유물을 함께 먹어야 하는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 과일 야채 중에서 농약 잔유물 농도가 많지 않은 종류는 아스파라가스, 아보카도, 바나나, 브로콜리, 꽃양배추, 단 옥수수, 키위, 망고, 양파, 파파야, 파인애플, 단 완두콩이다.

 

세척만으로는 농약 잔유물이 제거되지 않는다. 그러나 세척을 권장하는 이유는 과일, 야채 표면에 붙어 있는 농약 잔유물이라도 일부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농약 잔유물은 식물을 통해 흡수되어 세척해도 제거되지 않는다. 일부 농약은 농작물의 표면에 강하게 달라 붙어 세척만으로는 제거되지 않는다. 껍질 벗기기가 더욱 확실한 제거 수단이지만  껍질에 들어 있는 유익한 영양소를 포기해야 한다. 가급적 다량 섭취해야 하는 과일 야채를

가급적 회피해야 하는 딜렘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 유기 농산물만 섭취하거나 아니면 농약 잔유물의 종류에 따라 신체에 위해를 끼티는 한계량을 참고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현재까지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은


(1)
모든 과일과 야채를 세척한다

(2) 농약 잔유물 섭취를 최소화하면서 가급적 많은 과일, 야채를 먹을 수 있는 섭취 방식을 알아야 한다.

(3) 가급적 다양한 종류의 식이를 취한다

(4) 유기 농산물을 섭취한다.

 

A) 1단계: Gentle scrubbing & clean water cleansing


비 유기농 야채에 묻어 있는 농약 잔류물을 제거하는 방법은 천연 강모(剛毛) (natural bristle brush)을 이용하여 깨끗한 물(淨水; 농약 잔류물이나 독성물질에 의한 오염이 없는 물)로 문질러 세척(scrub)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는 느슨하게 불어 있는 야채 표면의 살충제 잔유물이 제거된다. 타이트하게 붙어 있거나 야채의 세포 기질에 들어 있는 농약 잔유물은 제거되지 않는다. 식물은 살포된 농약을 뿌리를 통해 흡수하여 과실, 야채의 속살까지 침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농약 잔유물의 종류나 양을 알 수 있는 단수한 룰이 없기 때문에 gentle scrubbingclean water rinsing 방식은 최선의 궁여지책이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농약 잔유물 제거 방식에 대한 연구가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비 유기농산물(야채와 과일)의 농약 잔유물 제거 방식으로 가장 바람직한 수단은 gentle scrubbing & clean water rinsing이다.

 

B) 2단계


1)
베이킹 소다 1 테이블스푼 + 물 한 컵 + 식초(white vinegar) 1 + 포도씨 추출액(GSE) 20 방울을 큰 용기에 한데 넣어 섞는다

2) 이 혼합액을 spray bottle에 옮겨 담는다

3) 깨끗하게 씻은 과일과 야채에 분무한다  

 

에탄올(ethanol)과 포도씨 추출물(GSE)은 잔류 농약 제거에 도움이 된다. 포도씨 추출물은 살균, 방부 효과와 함께 농약 잔류물도 제거하는 기능이 있다. 포도씨를 구하기 어려우면 대신 자몽이나 아보카도 씨를 갈아서 사용하기도 한다. 소주나 와인(알코올) + 식초 + 천연 바다 소금 + 아보카도씨 가루(GSE)로 대신하기도 한다. 이 혼합액을 물과 섞어 과일, 야채를 10분간 담근 다음 쌀 뜨물 발효 액 세제를 스펀지 수세미에 묻혀 거친 면으로 닦아 낸다. 그리고 흐르는 물에 씻어 내 깨끗이 헹군다. 과일을 마른 행주로 닦아내어 먹는 방식을 권장하는 사람도 있다.
 

야채나 과일에 묻은 농약 깨끗이 씻어내는 방법


1)
딸기: 딸기는 잘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게 된다. 때문에 소쿠리에 딸기를 담아 흐르는 물에 5분 정도 씻어 주고, 특히 꼭지 부분은 더 신경 써서 씻는 것이 좋다.

2)오렌지 : 손으로 만져 보아 반짝거리는 것이 묻어나는지 확인한 다음 구입하고 왁스가 발라졌을 경우 소주를 묻혀 왁스를 닦아낸 후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서 껍질을 깨끗이 씻는다. 

 3)바나나: 바나나는 유통 과정에서 살균제나 보존제를 사용한다. 특히 바나나는 수확 후 줄기 부분을 방부제에 담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줄기 쪽부터 1cm 지점까지 깨끗이 잘라 버리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4) 오이: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도마에 대고 문지른다. 이렇게 하면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기고, 껍질과 속 사이의 농약이 흘러 나온다. 
5)
 양배추
양배추는 농약이 직접 뿌려지는 바깥쪽의 잎을 벗긴 다음 채를 써는 등 얇게 썰어 찬 물에 3분 정도 담가두면 남아 있던 농약이 녹아 나온다. 그 다음 다시 차가운 물에 헹구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6)
나물류: 나물이나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씻어낸 다음 연한 소금물에 잠시 담가둔다. 그러면 소금물에 물로 씻어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유해 물질이 녹아 나오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7)
: 파의 잎 부분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면 되지만 뿌리 쪽에는 화학 비료성분이 남아 있을 수가 있으니, 만약을 위해 껍질을 한두 겹 벗겨 낸 뒤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한다.
.8)야채 씻을 때 주의점
처음부터 소금물에 씻으면 농약이 야채 속으로 침투할 경우가 있으므로, 먼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소금물에 씻는 것이 요령.
9)
포도처럼 속까지 제대로 씻어야 하는 과일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뿌린다. 포도는 흐르는 물에 아무리 흔들어 씻어도 포도 알 사이사이에 낀 유해물질까지 제거하기 어렵다.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를 포도에 뿌려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게 효과적이다. 가루 성분은 흡착력이 강해 과일에 묻었다가 떨어지면서 농약 등 오염 물질까지 함께 묻혀 떨어져 나간다. 
10)
사과, 토마토 등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
식초나 레몬즙에 들어 있는 산()은 산파 방지, 얼룩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 용해도도 좋아 물에 잘 씻겨 나가므로 잔여 성분이 남지 않아 안전하다. 식초를 물과 110의 비율로 혼합한 뒤 과일을 20~30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다.
11)
껍질이 있는 대부분의 과일 야채
과일 전용 세정제로 닦는다. 전용세제는 소금, 식초 등 먹을 수 있는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주방세제로 씻을 경우거품이 많이 나고 세정 성분이 남는 것 같아 꺼려지는 단점이 없다. 
12)
 상추, 파 같은 야채
세제를 섞은 물에 2~3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다. 이때 섭씨 40도 전후의 따뜻한 물에 세제를 사용해야 피부습진 등을 어느 정 도 예방할 수 있다.
13)
일반 식품 속에서 잔류농약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
1) 쌀은 밥짓기 전에 담가 놓은 물을 따라낸다.
2) 이파리 야채(상추나 깻잎 등)는 두장을 포개어 5~6회 문질러 씻는다.
3) 시금치는 조리하기 전 살짝 데친다.
4) 오이는 소금을 뿌려 도마 위에 문지른다.
5) 대파는 표피 한 장을 뜯어낸다.
6) 양배추는 겉잎을 2~3장 떼어낸다.
7) 양배추 생채는 냉수에 3분정도 담가 놓는다.
8) 단 호박은 껍질을 군데군데 벗겨내어 사용한다.
9) 레몬 껍질은 벗겨낸다. 과즙을 낼 때는 잘 씻기 만 해도 된다. 껍질째 사용할 때는 뜨거운 물로 잘 씻어 잔류농약과 코팅제를 없앤다.
10)바나나는 꼭지부분을 1cm 정도 잘라낸다.

11)토마토는 데쳐서 껍질을 벗겨낸다.
.
14)
기타 채소와 과일에 묻은 농약의 처리법

흐르는 물에서 여러 번 깨끗이 씻은 후 양조 식초와 볶은 소금을 탄 물에 10분 정도 담근다. 3~4회 헹구어 내면 최대한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참숯 1~2개를 띄운 물에 채소를 깨끗이 씻은 후10 여분간 담가 두어도 같은 효과를 낸다.

15)
식품첨가물 말끔 제거법
1) 두부는 먹기 전에 10분 정도 물에 담가놓는다.
2) 덩어리 고기는 20~30분간 삶아 낸다.
3) 닭고기는 껍질을 벗겨낸다.
4) 쇠고기는 지방살을 떼어낸다.
5) 어묵 등은 뜨거운 물을 끼얹어 살짝 데친 뒤 먹습니다.

16)
체내에 누적된 다이옥신 제거 방법
일단 신체에 진입한 다이옥신은 지방조직이나 간에 축적되어 배출되기 어렵다. 시금치나 쌀겨 등에 포함된 식물섬유나 녹황색 야채에 많은 엽록소 등이 다이옥신 배출에 효과적이다. 간장에 축적된 다이옥신 일부는 장안에서 재차 흡수되어 체내를 순환한다. 이때 장 내에 식물섬유가 존재하면 장내 다이녹신 등 독성물질을 흡착하여 대변과 함께 배출된다. 야채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 중요한 이유이다

 

비 유기농 야채를 찌면(steaming) 살충제를 제거할 수 있을까?


부분적으로 제거된다.
비 유기농 야채를 찌면 표면에 존재하는 일부 농약 잔유물이 일부 제거된다. 제거된 분량은 야채 표면에 농약 잔유물이 얼마나 견고하게 부착되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따라서 steaming은 농약 제거 방식으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또한 over-steaming에 의한 영양소 손실이 문제다. 유익한 Phyto-nutrientsteaming에 의해 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 식품의약품 안정청이 실험을 통해 제시한 잔류 농약 제거 방식

 

모든 과일은 껍질과 씨앗에 건강 유효 성분을 함유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잔류 농약에 대한 우려 때문에 껍질을 깎아 버리고 과육만 섭취한다. 고귀한 영양 성분을 낭비한 채 실속 없는 과육만 먹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에 유통되는 과일의 99.8%는 농약이 잔류하지 않는다는 식약청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2007~2008
년까지 대형 마트와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과, , , 포도 등 과일류 4776건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99.81% 4767건에서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기준치 이하의 미량이 검출된 것이다. 기준치를 초과한 과일류는 귤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숭아 2, 사과 1건 등 총 9건에 불과했다. 또한 잔류농약 이 기준치 이상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과일이라도 물이나 과일용 세척제로 씻어내면 대부분 제거되는 수준이었다.


과일 중량의 10~32%를 차지하는 껍질에는 폴리페놀 화합물 등 영양성분과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껍질을 깎아 먹으면 이와 같은 영양 성분을 포기하는 것이다. 사과껍질의 붉은 색소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안토시아닌은 항 산화작용이 있어 만성질환을 예방한다. 포도껍질과 감 껍질도 각각 치매와 암 예방 효과가 있다.


식약청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과일류 농약 잔류량은 안전한 수준이며 일부 기준치를 초과한 경우라도 물로 잘 씻어 내면 대개 농약성분이 제거되기 때문에 구매한 과일을 씻어 낸 후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소 및 과일의 잔류농약 제거요령

A) 담금물 세척

1분간 물에 담근 후 물을 버린다

체척용기에 물을 넣고 손으로 저어 주면서 세척한다. 2회 반복한다

 

B)흐르는 물 세척

1) 1분간 물에 담든 후 물을 버린다

2) 흐르는 물에서 앞뒤를 세척한다


식약청은 실험을 통해 농산물 종류에 따른 잔류농약의 효과적 제거 방식을 제시하였다.

 

상추

1) 준비된 상추를 1분 동안 물에 담가 둔다.
2) 1
분이 지난 후 물을 버린다

3)
다시 용기에 물을 갈아 붓고 손으로 저어주면서 약30초 동안 세척한 후 새물로 교환한다. 동일한 방식으로 손으로 저어가며 30초 동안 한번 더 세척한다.
5)
흐르는 물에 상추 앞면을 약3초 동안, 뒷면을 3초 동안 세척한다.

 

고추,

1분 동안 물에 담가 둔 고추를 흐르는 물로 세척을 한다. 고추 1개당 6초 동안 흐르는 물을 흘려준다.

 

쑥갓

흐르는 물로 세척할 경우에는 채 위에 쑥갓을 놓고 앞면을 15초 동안 흘려주고, 다시 뒷면으로 돌린 다음 15초 동안 세척한다.

 

딸기

흐르는 물로 딸기를 세척을 할 때는 그물망 채 위에 딸기를 놓고 30초 동안 흐르는 물로 이쪽저쪽 움직여 가며 흘려준다.

 

포도

담근 물 세척은 포도 한 송이를 잡고 물 안에서 흔드는 방식으로 30초 동안 세척한다. 흐르는 물 세척은 앞면 15초 동안, 뒷면으로 돌려 다시15초 동안 흘려준다.

 

흐르는 물 세척과 담근 물에서 저어가며 세척한 채소와 과일 중 잔류 농약을 검출한 바 대부분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상추, 쑥갓, 고추, 파 등 대부분의 채소류 중 잔류농약 제거효과는 흐르는 물 세척보다 담근 물 세척 효과가 더 우수하다.

딸기, 포도, 깻잎 등은 담근 물로 세척한 것이나 흐르는 물로 세척한 것의 잔류농약 제거효과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담근 물에서 흔들어 세척할 경우에는 이들 과일, 야채가 물속에서 물과 마찰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흔히 가정에서 흐르는 물로 세척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흐르는 물로 소비되는 수량이 많아지고 세척 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흐르는 물 세척보다 담근 물 세척 효과가 크기 때문에 흐르는 물 세척을 고수할 필요는 없다. 

잔류농약 제거를 위해 식초나 소금. , 베이킹파우더 등 사용이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많지만 이는 사실 무근이다. 수 백 가지나 되는 농약을 특정한 물질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도 맞지 않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서울 서초구 잠원동 76-5 금정빌딩 301호. TEL:070-8876-6988. MAIL:intertrot@gmail.com
Copyright ⓒ vegedocto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