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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1 16:53
소박한 밥상14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1-07-21 16:53 조회 : 3,695  
 
 
 
 
미나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천일염 적당량과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친다.
 
콩자반은 메주콩을 미리 불린 후 냄비에 푹 삶는다. 잘 물러지면 집간장과 진간장을 반씩 섞어서 간한 뒤 조금 더 조린다.
조청으로 마무리하고 검은깨를 약간 뿌린다.
 
국은 콩나물을 물과 함께 한 번 끓인후 무우채와 불린미역을 같이 넣고 천일염으로 간한 뒤 취향에 따라서 고춧가루와 식초를
넣고 채식조미료 3분에 1 티스푼 넣은 뒤 불끄기 전에 미나리를 띄운다.
 
초봄부터 미나리는 제철이 시작되어 향긋한 향기로 식욕을 돋구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주고 혈액을 맑게 해준다.
미나리(水芹)의 씁쓸한 맛(苦味)은 습열(濕熱)을 다스려주어 황달(급성간염)과 간질환, 대소변을 이롭게하고
여자들의 하혈과 대하(냉)을 다스려준다.
겨울초는 나중에 자라서 유채꽃이 되어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너무나 고마운 채소이다.
 
콩나물미역국의 고춧가루는 매운맛의 발산작용으로 감기및 우울증해소에 좋고 식초의 신맛은 간을 해독정화 시킨다.
만약 평소에 위염이나 궤양이 있는자는 고춧가루와 식초를 금하여 위장벽을 보호해야 한다.
 
 
 
간혹 식전이나 후식에 오렌지 약간 곁들여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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