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두부찌개
취나물은 살짝 삶아 물기를 짜서 냄비에 넣고 대파를 위에 뿌리고 적당히 짜른 두부를 위에 얹는다.
양념장은 (집간장 1 : 생수 2) 와 고추가루, 마늘, 양파를 고루 끼얹어 한 김 올린다.
두부찌개는 깻잎(제철)이나 감자, 무우를 함께 넣고 조리를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열무김치
열무를 손질해서 천일염으로 적당히 간 해 두고 찬밥과 마늘, 생강, 고추가루를 양파와 함께 믹서에 갈아준다. 간 절여진 열무를 씻어서 국물과 함께 그릇에 담아 하룻밤 상온에 숙성한 뒤 냉장보관한다.
김무침
진간장 1 : 물 1 로 섞어서 조청을 적당량 풀고 끓이다가 깨소금과 찢어둔 마른 김을 넣고 불을 끈 후 들기름으로 마무리하여 잘 섞어준다.
대두에서 만들어진 두부에 함유된 아이소플라본(isoflavon)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담당하는 콩단백질의 하나로서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장애 즉 우울증, 얼굴이 상기되어 붉어지는 증세, 골다공증등을 완화시켜준다.
또한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며, 유방암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에스트로겐요법과 비교하여 부작용이 없으므로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식품의약청(FDA)에서는 아이소플라본을 하루에 25g 이상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의 콩, 두부 섭취는 식물성단백질이라도 과단백이 될 수 있어서 간, 신장에 부담을 주니 적당량을 권해 본다.
취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성분 중 식이섬유는 배변을 이롭게 하고 폴리페놀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혈액을 맑혀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여 노화를 방지한다.
요즈음 제철인 돌나물은 간을 해독시켜 피로 회복에 좋고 항염작용이 강하고 산성체질을 개선시키므로 생채식쥬스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