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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9 21:38
[부산일보-맛난 레시피] 올리브오일 스파게티와 간장떡잡채- 이영선 목인치과 원장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1-10-19 21:38 조회 : 3,660  
 
부산일보에 이영선 원장님의 채식요리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영선 원장님께서 직접 요리하시고, 촬영 및 원고작성 하신 맛있는 채식요리!
베지닥터에도 함께 연재합니다^^ 



올리브오일 스파게티는 대표적인 항암식품인 각종 버섯류와 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유황 복합물이 풍부한 마늘과 양파를 이용해서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있는 채식요리입니다.

간장떡잡채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채식 브런치입니다. 평소 현미로 가래떡을 조금 맞추어 두면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만점의 채식 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앞으로 소개될 모든 채식 요리는 2인분 기준입니다.


■ 각종 버섯을 곁들인 올리브오일 스파게티
 



·재료= 스파게티면(엄지와 검지를 모아서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만한 크기로) 4묶음, 양송이버섯 4개, 느타리버섯 1묶음, 새송이버섯 1개, 그린올리브 40개, 통마늘 10쪽, 올리브오일 4큰술, 들기름 2큰술, 건바질 1작은술.
1. 끓는 물에 스파게티면을 넣고 삶는다.

2. 준비한 각종 버섯을 종류별로 다듬어 길이 방향으로 찢어 놓는다. 

3. 올리브를 모양대로 0.5㎜ 정도의 두께로 슬라이스하듯 잘라놓는다.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1분간 뚜껑을 닫고 마늘의 한쪽 면만 굽듯이 익힌다.

5. 프라이팬의 뚜껑을 열고 준비한 버섯과 썰어놓은 올리브를 넣고 다시 30초간 익혀준다.

6. 삶은 스파게티면을 물에 씻어준 후 '4', '5'의 재료와 함께 프라이팬에서 같이 3분간 볶아준다(약간 싱겁지만 올리브와 함께 먹으면 간이 맞는다. 굳이 필요하면 천일염으로 간을 맞춰 준다).

7. 불을 끄고 완성된 요리를 접시에 담고 건바질을 요리 위에 뿌려준다.



■ 야채로 만든 간장떡잡채




·재료= 떡볶이용 흰떡 250g, 새송이버섯 1개, 느타리버섯 1묶음, 양송이버섯 4개, 애호박 100g, 당근 60g, 양파 1개, 양배추 1/8개, 양념장(간장 3큰술, 설탕·다진파·깨소금·참기름 2/3큰술씩, 다진 마늘 1/3큰술, 후추 약간, 들기름 2큰술).

1. 떡볶이용 흰떡은 끊는 물에 넣어 약간 말랑할 정도로 데친 뒤 손가락 길이로 썬다.

2. 양송이버섯은 4등분하고, 애호박은 가운데 씨는 잘라낸 후 부채꼴로 썰고 당근은 얇게 채 썰어 흰떡 길이로 썬다.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은 길이 방향으로 얇게 손으로 찢어 놓는다. 양파는 길게 채를 썰고, 양배추도 얇게 채 썰어 둔다.

3. 작은 볼에 위의 준비한 양념 재료를 모두 섞어 볶음양념장을 만든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데친 흰떡과 당근을 넣은 뒤 볶음양념장의 1/2만 넣어 볶는다.

5. 떡과 당근이 익으면 애호박과 양송이 버섯 및 준비해 둔 채소를 전부 넣고 남은 양념장을 섞으면서 중불에서 채소가 익을 정도로만 살짝 볶은 후 접시에 담는다. 



※이번 주부터 이영선 베지닥터 부산대표의 채식 관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현직 치과의사로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베지닥터 부산대표를 맡고 있는 이영선 씨는 스스로도 다양한 채식 요리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비교적 손쉽게 마련할 수 있는 채식 요리들을 선보입니다.
 
 
 
이영선 

베지닥터 부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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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닥터 11-10-19 21:52
 
Bora Kang · Daejeon, Korea

완전 맛있겠어요^^
베지닥터 11-10-19 21:54
 
배한호 2011/09/21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언제 한번 해주실거죠? ^^*


장민호 2011/09/22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침 넘어가네요~~ 꼴깍~~ ㅎㅎㅎ
매주 하나씩 해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이영선 2011/09/22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원장님, 제가 해드릴 때를 기다리시려면 언제가 될지 모르니 한번 직접 만들어서 드셔보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요리"는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거든요..^^
물론 많이 바쁘시고 진료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가 많으시겠지만요..^^

그래서 저도 간단한 요리만을 추구하다 보니 갈수록 더 간단해지고 있답니다.
예를 들어 과일만 먹거나 삶은 감자만 먹거나 채소에 견과류 넣어 갈아먹거나... 애들도 덩달아 먹는 게 부실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요리가 젬병인데 이런 부탁이 들어와서 지인들의 레시피를 참고좀 했습니다. 물론 '건강과 맛과 쉬운요리법'이라는 세 가지 원칙 하에서요.. 덕분에 다시 이런 저런 요리를 하면서 부산을 좀 떨고 가족들에게 맛보이고 했지요.

요즘에는 외식문화가 발달해있고 배달도 쉽고 해서 어디를 가나 먹을 게 풍부하게 느껴지는 반면에 잘 들여다 보면 가공식품이나 반조리식품이 넘쳐나고 음식재료들의 출처를 알기가 어렵게 되어있습니다.그래서 음식이라고는 하지만 먹어서 몸에 좋을지 알 수 없는 음식들도 아주 많지요..할수만 있다면 엄마나 아빠가(아내나 남편이) 집에서 좋은 농산물로 간단히라도 자주 요리를 해줄 수 있다면 아이들 건강과 정서에도 가정의 화목에도 더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주 하나씩 시도해보시겠다는 장원장님의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참, 위의 요리들 정말 맛있어요..^^


배한호 2011/09/24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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