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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1 15:00
소박한 밥상 7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1-07-21 15:00 조회 : 3,942  
 
 
 
냉이는 김오른 찜기에 살짝 찐다. 초장은 식초와 고추장을 1: 1 비율로 섞는다.
숙주나물은 씻어서 물과 함께 냄비에 넣고 끓으면 불을 끄고 천일염과 참기름 넣어서 고루 섞는다.
 
 
봄을 알리는 경칩(驚蟄) 의 절기인 요즈음... 냉이, 달래, 겨울초 같은 향긋한 봄나물들이 많이 나온다.
동물이나 초목이나 겨울 잠에서 깨어나듯이 우리 몸도 세포 하나하나가 깨어나 보다 더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內經에 春三月은 發陳이라 하여 묵은 것을 발한다. 배출한다고 했다.
 
마치 집안 대청소 하듯이 사용하지 않는 것은 내다 버리는 형상이다. 우리 몸도 활발히 대사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물질들을 배출시킨다. 이 시기는 오장육부 중에서 간(肝)이 주관하기 때문에 五味 중에서 신맛(酸味)이 간(肝)과 상응하여 활동을 도우며 묵은 것을 배설하게한다.
 
따라서 음식도 기름진 음식보다는 단백하고 새콤한 음식으로, 과식하지 말고  소식으로 간의 기운을 잘 살려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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