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메밀국수/채식요리/자연식요리/비빔국수/메밀국수/비빔면/면요리/국수만들기] 매콤하게 입 맛 당겨주는, 비빔 메밀 국수 만드는법 by 미코유
추운 겨울철, 뜨끈한 국물 요리도 좋지만..
입 맛 없을 때는 매콤한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국수 만큼 좋은 요리도 없죠.
하얀 국수보다는 메밀 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크리스마스 한파 속에서도.. 꿋꿋이 소바를 먹고 왔습니다.
물론 너무 추워서.. 국물이 절로 생각났지만요~ ㅎㅎ
고추장 양념이 들어간 메밀 비빔국수는, 고추의 화끈한 맛 때문에..
먹고 나면 몸도 후끈해지구요. 후루룩 후루룩~~ 잘도 들어가서.. 여름이나 겨울이나..
변함없는 별미 면요리가 아닐까 싶어요. ^^
= 비빔 메밀 국수 =
< 만드는 법 >
재료 : 2인분 기준의 메밀면 한줌정도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파 1큰술, 식초 1큰술, 매실청 1~2큰술, 설탕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간장 1작은술, 참기름 1큰술, 물 2큰술
1. 미리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2. 끓는 물에 메밀면을 넣고 6 ~ 7분 정도 삶아 주세요.
3. 삶겨진 면은 차가운 물에서 여러번 행궈 물기를 꼭 짜줍니다.
4. 양푼이에 면과 양념장을 넣고 고루 버무린 뒤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채썬 사과나 동치미 무, 혹은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고명으로는 쑥갓이나 사과를 채 썰어 올려도 좋구요.
저는 동치미 안에 있는 무를 채썰어 올렸어요~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역시 고추장 양념으로 만드는 요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르는 것 같아요.
어제 저녁으로 먹었는데.. 오늘 다시 봐도.. 또 먹고 싶네요. ㅎㅎ
잘 익은 배추 김치가 있으면, 김치에 설탕과 참기름을 약간 넣고 조물 조물 무쳐 비빔면 위에 올려도 좋구요.
김가루를 솔솔 뿌려줘도 맛있겠죠?
메밀 특유의 구수함이 느껴져서..면 맛을 해칠까봐 양념장 간을 쌔게 하지 않았어요.
너무 되직한 느낌보다는 주루룩 흐르는 느낌이 메밀면과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양념장의 단맛이나 신맛은, 설탕과 식초 양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겨울철 입 맛도 한번에 살려주는, 비빔 메밀 국수~~
한 젓가락 하시겠어요? ^^
맛있는 점심 드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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