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감자란
돼지감자(英: Jerusalem artichoke, 學名: Helianthus tuberosus, 일명: 돼지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1년생 식물로 8~9월에 해바라기처럼 꽃을 피우고,
꽃이 지는 10월 말경, 즉 외부 온도가 17도 이하가 되면 땅 속에 감자모양의 뿌리열매가 생기는데 이 뿌리를 돼지감자라고 합니다.
돼지감자의 탄수화물은 다른 감자류와 달리 신비의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이눌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모든 치유의 힘은 神으로 부터 온다" 라는 명언을 남긴 에드가 케이시는 돼지감자의 신비한 효능을 "菊芋는 천연의 인슐린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하였습니다.
▣ 돼지감자의 주성분
돼지감자(국우)의 주성분은 이눌린과 그 유사물로 약15% 포함되어 있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이눌린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물이 바로 돼지감자(국우) 입니다.
이눌린은 칼로리가 의외로 낮은 다당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분해되어도 과당으로밖에 변화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눌린은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고, 인슐린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곤해진 췌장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돼지감자를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 돼지감자의 성분(100g)
단백질 1.9g |
회분 1.2g |
당질 15.5g |
에너지 69kcal |
나트륨 0.002g |
칼륨 0.630g |
칼슘 0.013 |
이눌린 2.55g |
나이아신 1.7mg |
비타민B1 0.07mg |
비타민B2 0.05mg |
비타민C 12mg |
< 농총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
◆ 돼지감자의 아미노산 함량(100g)
성분명 |
함량(mg) |
성분명 |
함량(mg) |
성분명 |
함량(mg) |
이소루신 |
68 |
티로신 |
51 |
알라닌 |
68 |
루신 |
115 |
트레오닌 |
65 |
아스파르트산 |
388 |
라이신 |
118 |
트립토판 |
22 |
글루탐산 |
302 |
메티오닌 |
32 |
발린 |
118 |
글리신 |
54 |
시스테인 |
24 |
히스티딘 |
33 |
프롤린 |
65 |
페닐알라닌 |
92 |
아르기닌 |
98 |
세린 |
67 |
< 농총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 >
▣ 돼지감자의 기능성
- 돼지감자의 주성분인 이눌린(천연인슐린)은 소화가 되지 않아 칼로리가 없다. 이눌린은 위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장으로 내려 가므로 혈당이나 혈중 인슐린의 농도가 증가하지 않아 당뇨환자에게 좋으며 벌써 옛날부터 당뇨 환자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 돼지감자의 이눌린 성분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뛰어난 식이섬유 효과를 보인다. 또한 이눌린은 장내 유산균을 5-10배 까지 증가시키고 유해 세균을 감소 시킨다. 즉 유익한 비피도박테리아의 대사를 촉진하고 활동성을 증가시켜 변비나 다이어트에 좋은 재료가 될 수있다.
- 세계에서 유일하게 당뇨병 환자를 찾아보기 힘든 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사람들은 조상 대대로 ‘예루살렘플라워’라고 하는 꽃의 뿌리열매를 당뇨병 특효 식품으로 사용해 오고 있었다. 이 것 속에는 풍부한 천연 인슐린 작용과 췌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신비의 효소로 불리는 ‘이눌린’이 다량 포함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돼지감자 군락지이다.
국화과의 "돼지감자"의 꽃이다. 뚱딴지라고도 부른다.
돼지감자에 대해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돼지감자(Helianthus tuberosus Linne)의 뿌리이다. 뚱딴지라고도 한다. 생약명으로 국우(菊芋)라고 한다. 청열양혈의 효능이 있어 열병에 해열 작용을 하고 대량 출혈을 그치게 한다. 성분은 전분이 확인되었다. 기타 잎과 줄기는 타박상과 골절상에 쓰인다.”
중국에서 펴낸 <중국본초도감>에서는 돼지감자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국우(菊芋)의 기원은 국화과(Compositae) 식물인 국우 즉 뚱딴지(Helianthus tuberosus L.)의 뿌리 줄기이다.
형태는 다년생 초본으로 높이는 1~3미터이며 괴상의 지하경이 있다. 줄기는 직립하며 상부에서 분지하고 짧고 거친 털이나 강모가 난다. 근생엽은 마주나고, 상부의 잎은 어긋나며 구형 내지 난상 타원형이며 길이는 10~15센티미터 너비는 3~9센티미터로 3개의 잎맥이 있고 앞면은 매우 거칠며 뒷면은 부드러운 털이 있다. 화서는 두상화서로 여러 개가 가지끝에서 나며, 설상화와 통상화는 황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쐐기모양이다.
분포는 원산지는 북미이고 현재 중국 남방 각지에서 재배하거나, 반야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에는 식용으로 하기 위하여 심었으나 지금은 인가 근처에서 야생상으로 자라며, 사료작물로 심기도 한다.
채취 및 제법은 가을에 근경을 채취하고 캐내어 신선한 것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린다.
성분은 선경(鮮莖: cellulose, protein)과 각종 유기산. 괴경(塊莖: inulin, 회분)이 들어 있으며, 회분에는 silicon dioxide,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알루미늄, 동과 철 등이 함유되어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효능은 청열양혈(淸熱凉血), 활혈거어(活血祛瘀)한다. 골절(骨折), 열성병(熱性病), 당뇨병(糖尿病)을 치료한다. 용량은 하루 10~2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