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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요리/무나물] 제철 무로 만드는, 달큰한 들깨 무나물 만드는 법 by 미코유
겨울 하면 떠오르는 채소~
단연, 무를 빼놓을 수 없겠죠?
무 김치, 동치미, 무국.. 무밥, 무나물까지..
커다란 무 몇개면, 겨울 내내 맛있을 반찬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번 무밥에 이어, 오늘은 달큰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무 나물을 소개합니다.
집집마다 무 나물 만드는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무와 약간의 대파 그리고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살려 보았어요. ^^
= 들깨 가루 넣은 고소한 무나물 =
< 만드는 법 >
재료 : 무 1/2통, 들기름 1큰술, 들깨가루 2 ~ 3큰술, 국간장 약간, 소금 약간, 대파 조금
1. 무는 최대한 얇고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줍니다.
2. 우묵한 냄비나 팬에, 들기름을 살짝 두르고, 1의 무를 달달 볶아 주세요.
3. 천일염과 국간장을 조금 넣은 뒤에, 무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주세요.
4. 중약불에서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넣고 푹 익도록 끓여 줍니다.
5. 마지막에 어슷썰기한 대파를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 주면 완성입니다.
tip> 소금과 국간장 간은 기호에 맞춰 해주세요. ^^
무는 푸른 부분과 흰 부분이 있자나요.
아래쪽의 푸른 부분으로 갈 수록 단맛이 많이 나서, 나물이나 무침을 할 때 사용하시면 좋구요~
살짝 매운 맛이 나는 흰부분은 국에 넣으시면 좋아요. ^^
저는 무 나물에 국물이 자박하게 있어서 떠 먹을 수 있게 좋더라구요~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구요.
무는 소화불량, 속쓰림, 숙취, 위궤양 등의 증상에 좋구요.
무의 효소인 아밀라아제는 소화를 촉진하고 속쓰림에 효과가 있지요.
요즘은 마트에 가보면 1년 내내 무를 볼 수 있지만, 11월 ~ 3월이 제철이구요.
지금이 딱 맛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영양 많은 무로~ 다양한 무 요리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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