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스프/채식요리/자연식요리/감자양파스프/간단요리/스프만들기]
가벼운 한끼, 감자 양파 스프 만드는법 by 미코유
날씨가 추워질 수록, 따뜻한 요리들이 자주 생각납니다.
코코아가루와 질 좋은 다크초컬릿을 넣고 천천히 끓여 만드는 핫 초코와, 스프는 쌀쌀해지는 저녁시간이면 더욱 간절해지는 것 같습니다.
냉장고에 며칠 전에 사두었던 감자 한봉지와 양파가 보이길래..
감자스프를 끓여봤어요.
우유와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고, 감자와 양파 그리고 다시마 우린물을 넣어 깔끔하게 만드는 오리지널 감자 스프.
겨울이 추워서 싫지만, 또 겨울이기에 이런 음식들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거 아닐까요?
= no우유, 감자 양파 스프 =
< 만드는 법 >
재료 : 감자 중간사이즈 1개, 양파 1/2개, 마늘 3톨, 다시마 우린물 250ml, 소금, 후추 적당량, 월계수잎 2장, 허브류 약간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썰고, 양파는 채썰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해줍니다.
2. 달궈진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 주세요.
3. 여기에 양파 - 감자 순으로 넣고 함께 볶으면서 소금, 후추를 조금 넣어 줍니다.
4. 다시마 우린물과 월계수잎을 넣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5. 월계수잎은 건져내고 믹서에 곱게 간 뒤 다시 천천히 끓이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 주면 완성입니다.
tip> 마른 다시마 1장에 물을 넣고 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하룻밤 두면 다시마 육수가 완성됩니다.
마지막에 차이브 허브도 솔솔 뿌려 주구요.
타임이나 로즈마리와도 잘 어울려요. ^^
우유나 생크림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감자 자체의 부드러운 때문에...
크림스프가 절로 생각나네요.
따뜻한 스프도 준비되었겠다, 며칠 전 만들어 두었던 통밀빵을 오븐에 넣고 살짝 구워줍니다.
손으로 조금씩 뜯어가며~~
스프에 담궈 함께 먹는 맛.
주말 브런치로도 좋구요.
가볍게 저녁으로 먹기에도 안성맞춤인 감자 스프.
어느새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기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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