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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04 20:39
[건강충전] 곡물차로 몸속 노폐물 대청소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5-04 20:39 조회 : 2,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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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충전] 곡물차로 몸속 노폐물 대청소
 
입력시간 2013.04.17 (08:18)
 
 








<앵커 멘트>

날씨도 따뜻해지고 꽃들도 피고 참 좋은데, 이상하게 몸은 묵직하고 피곤하다는 사람들을 종종 봅니다.

이런 경우 일단 병원에 가보는 걸 권하지만, 딱히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네, 많은 경우에 몸 안에 노폐물이 쌓여 이런 만성 피로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런 분들께 권합니다.

기현정 기자~ 오늘 건강에 좋은 차, 소개해주신다고요.

요즘 같은 황사 철에 더 좋겠어요~

<기자 멘트>

네, 차를 많이 마시면 몸 안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소화 기능, 신장 기능 등 대사 기능이 활성화돼 만성 피로와 무력감이 해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 드릴 곡물차들은 노폐물과 독소 배출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마실 수 있어 좋은데요.

나른한 봄 이길 수 있는, 몸속 노폐물 청소법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로 47살의 김미숙 주부.

봄이 되면서 잦은 두통과 이유 없는 피로감에 하루가 힘들다고 하는데요.

<녹취> "근래 들어서 많이 피곤하다. 그런 것 좀 느꼈거든요? "

요즘엔, 이렇게 뚜렷한 증상 없이 피로를 느끼거나, 몸이 쇠약해져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천원석(소화기 내과 전문의) : "실제 검사를 해보면 뚜렷한 진단이나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게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체내에 쌓이는 독소나 노폐물들이 사람의 몸에서 적절히 배출되지 않고 그것이 신체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줄 때 이러한 증상들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분해해서 영양분은 각각의 세포로 전달하고 나머지는 배변으로 빠져 나가는데요.

이것이 바로 대사 작용입니다.

하지만 몸 안에 독소와 노폐물이 쌓이면 대사 기관의 노화가 촉진되고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노화 정도를 알 수 있는 몸 속 나이를 측정해 만성 피로와의 관계를 따져봤습니다.

<녹취> " 쉰셋이에요."

<녹취> "마흔일곱이요."

<녹취> "저도 마흔일곱입니다."

<녹취> "한 10년은 젊게 나오지 않을까? 지금보다 더 많이 나오면 속상하죠. "

몸 속 나이는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간, 신장, 폐등의 대사나이와 호르몬나이를 분석하여 전체 몸 속 나이를 측정하는 것인데요.

평소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주부들, 몸 속 나이는 어떻게 나올까요?

우선, 피로감에 힘들어했던 김미숙 주부, 결과는요.

<녹취> "몸속 나이를 평가한 바로는 52세 결과가 나왔고요."

실제 나이보다 여섯 살 정도가 더 나온 셈인데요.

<녹취> "대사 노화 요인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 것을 보면 평소에 경험하는 그런 무기력감이나 피로감, 이러한 쇠약감과도 어느 정도 연관 지어 설명해 볼 수 있겠고요. "

<녹취> "좀 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너무 안 했구나. 좀 그러네요."

반면, 세 명의 주부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쉰 두 살의 조인선 주부는 가장 젊게 나왔는데요.

<녹취> "저희가 검사한 몸속 나이는 45세 정도예요. 대사 노화 요인 중에 혈당과 콜레스테롤 상태, 간기능 신기능을 주로 평가 했는데, 대사 검사 결과들이 참 좋으세요. "

이렇게 대사 기관 나이가 젊은 이유, 비결이 있다고 해서 저희가 찾아가 봤는데요.

그 비밀은 바로 곡물차에 있다고 합니다.

<녹취> "평상시에 차를 이렇게 즐겨 마시고요. 특히 간 해독에 좋다고 그래서 메밀차를 주로 마시고 있어요."

매일 차를 물처럼 마시면서, 몸속에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는 것이 주부만의 건강비결이었는데요.

<인터뷰> 문정배(한의사/대한한의해독항노화학회장) : "우리 몸에 독소를 해독하고 배출하는 일련의 과정에는 상당히 많은 미네랄과 비타민과 같은 물질들이 필요하게 됩니다. 곡물차에는 해독에 필요한 미네랄과 비타민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노폐물 배출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

그렇다면, 몸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 되는 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우리 몸의 해독 작용을 담당하는 간에는요.

현미차가 좋은 데요.

현미차는 수은과 같은 중금속 배출에 효과가 있고요.

혈액과 혈관을 정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현미차 만들기도 간단한데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프라이팬에 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녹취> 김주희(요리연구가) : "현미는 약불에 20분에서 30분 정도 볶아주시면 돼요. 그러면 노랗게 색깔이 변하게 되거든요? 그때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

혈액의 청소부라고 알려져 있는 율무는요.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비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몸 속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데요.

율무로 차를 만들 때는요.

율무에 끈적끈적한 성질이 있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취> "율무는 볶아도 색이 변하지가 않아요. 율무는 중불에 딱 15분 정도만 볶아주시면 돼요. "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는 팥이 제격인데요.

혈액 내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부종을 제거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인터뷰> 문정배(한의사/대한한의해독항노화학회장) : "동의보감에서 살펴보면 팥은 적소두라고 하는데요. 적소두는 우리 몸에 부종을 치료하는 이수거습의 효능을 가지고 있고 해독해서 농을 배출하는 해독배농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팥은 하루 전 날, 물에 불려 놓은 뒤에 그대로 끓이기만 하면 구수한 팥차가 완성됩니다.

<녹취> "팥차는 중불에 20분 정도 끓이면 되고요. 20분 이상 끓이면 팥죽처럼 되기 때문에 20분 내에 끓이는 게 중요해요. "

차마다 다양한 효능이 있어, 몸 상태에 맞게 선택해 드시면 좋겠죠.

<녹취> "곡물차 드시고 몸속 건강 챙기세요. "

구석구석 봄맞이 대청소 하듯, 우리 몸도 차 한잔으로 몸 속 청소 해보는 건 어떨까요.
 
 
기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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