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n Arthus Bertrand의 사진전 “하늘에서 본 지구” 에 다녀왔습니다. 9월 말까지 하는줄알고 넉놓고 있다가, 내일이 끝이라 하길래 회사끝난후 저녁에 달려갔네요. 헥헥
정말 감동입니다. T_T 우리가 사는 이 지구별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해주더군요. 대자연과 다른 나라/인종의 사는 모습들을 마치 신의 관점에서 보는것 같다고 해야 하나. 창조신이 있어서 저 높은곳에서 지구를 본다면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예쁜 별이라고 자화자찬 하고 있을지도..
직접 가서 못봤으면 평생을 후회했을거 같습니다. 웹사이트를 통해서 화면으로도 사진을 볼수 있지만 1 미터가 넘는 크기로 웅장하게 걸려있는 모습을 통해 봐야지 그 진가를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맨 위의 사진은 저한테는 가장 좋았던 사진입니다. 덴마크의 집들인데요. 동그란 원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하나 있고, 가운데길로 차를 몰고 들어가 주차를 하고 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자기 집으로 들어가는.. 꿈에서나 볼듯한 마을 구조군요.[크게보기]
집에 돌아와서 사진집을 두권 다 주문해 버렸네요. 파는데서 보니.. 사진만 있는것이 아니고, 사진 찍은 나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저의 구매욕구를 자극합니다. -_-+ 또 두권이 형식도 다르고, 사진도 거의 안겹치고, 설명한 학자들도 다르답니다 집에다 놓고 가끔 울적할때 들여본다면 무지 행복할거 같네요.
얀의 사진은 그의 웹사이트 www.yannarthusbertrand.com 에서 다 감상하실수 있지만.. 안 가보셨다면 내일(8월27일)까지 하니까 , 저녁에라도 다녀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래는 오늘 전시중에서 제 맘에 들었던 그의 사진중 몇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