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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29 21:38
음식물쓰레기 배출가스로 전력 생산한다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1-29 21:38 조회 : 6,925  
   http://www.segye.com/Articles/NEWS/WHOLECOUNTRY/Article.asp?aid=201210… [1814]
   http:// http://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31853 [2928]
음식물쓰레기 배출가스로 전력 생산한다
 
제천시·제주도, 바이오가스 발전시설 건설 나서
자체시설에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한전에 매각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의 해양 배출이 금지됨에 따라 전국 시·군 등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전력 생산에 나서고 있다.

23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는 내년 8월까지 신동 자원관리센터 내 230㎡ 부지에 국비 등 2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이 발전시설은 반입·저장설비, 전처리설비, 혐기성소화설비, 바이오가스 정제설비, 바이오가스 활용 열병합발전기, 소화침전물 처리설비, 폐수처리 및 악취 제거 설비 등을 갖춘다.

시는 이 발전시설이 준공되면 1일 35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연간 1440㎿의 전력을 생산, 1억5000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음식물 건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던 악취도 제거돼 연간 수십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와 하수 슬러지를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 시설은 하수나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가스량을 최대한 빼내 고순도 바이오가스로 정제해 열병합발전의 연료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자원관리센터의 동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열은 소화조 가온 에너지로 사용하게 된다.

제주시도 시민이 버린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전력을 생산한다.

제주시는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내 2만690㎡ 부지에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5681㎡, 음식물쓰레기 일일 200t 처리 규모의 유기성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시설은 201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로 연간 1만4000㎿의 전력을 생산해 이 가운데 40%는 자체 시설 운영에 사용하고 나머지 60%를 한국전력에 매각해 11억9900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특히 640만㎥ 이상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화석연료를 대체함으로써 매년 1만531t의 온실가스(CO₂)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도 12월까지 민간처리시설 등 9곳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쳐 음식물 처리 지원에 나선다.

전북 전주시는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의 음식물쓰레기를 압축·발효시켜 이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전기로 바꿔 활용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제법상에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는 폐수를 해양에 배출할 수 없다”며 “지자체 등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결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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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음식물쓰레기로 전기 만든다
 
처리과정 발생 바이오 가스 이용 전력 생산 연간 1억 5000만원 절감 … 기존 악취도 제거
 
 
 
▲ 제천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전력 생산에 나선다. 제천시자원관리센터 전경.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전력 생산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내년 8월까지 신동 자원관리센터 내 230㎡ 부지에 국비 등 25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바이오가스 발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발전 시설은 반입·저장설비, 전처리설비, 혐기성소화설비, 바이오가스 정제설비, 바이오가스 활용 열병합발전기, 소화침전물 처리설비, 폐수처리 및 악취제거 설비 등을 갖춘다. 이 발전 시설이 준공되면, 1일 35t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연간 1440㎿의 전력을 생산, 1억 5000만 원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음식물 건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던 악취도 제거돼 연간 수 십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와 하수슬러지를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 시설은 하수나 음식물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가스량을 최대한 빼내 고순도 바이오가스로 정제해 열병합 발전의 연료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자원관리센터의 동력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열은 소화조 가온 에너지로 사용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안정적,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청정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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