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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4 00:01
KNN 도시와 나무-폭염을 잡아주는 나무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9-04 00:01 조회 : 3,280  
   http://news.knn.co.kr/news/todaynews_read.asp?ctime=2013090300026%20&s… [1271]
 
 
 
 
 
 


도시와나무-폭염을 잡아주는 나무
 
2013년 09월 03일(화) 20:25
 
 
앵커: 사상 최대 폭염이 덮친 올여름,
도심에서는 나무 그늘이 유일한
대안이었습니다.

KNN뉴스는 오늘부터 도심 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올바른
'나무도시'의 모습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도심 나무가
얼마만큼 폭염을 잡아주는지를
분석해봤습니다.

진재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스팔트가 녹을 것 같았던
지난 8월 말!

길가는 사람들 모두 더위에
괴로운 표정들입니다.

이때 나무그늘은 시민들에게
돈들지 않는 쉼터가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앉아있는 나무 그늘은 과연 얼마나 시원할까?

땡볕이 내리쬐는 아스팔트 위 온도를 재봤습니다.

순식간에 45도를 돌파합니다.

같은 시각 10여m 떨어진 느티나무
그늘로 가봤습니다.

지면의 온도는 35.8도!

나무 한 그루가 만든 그늘이
10도 가량을 끌어내린 것입니다.

이번에는 좀 더 키 큰 나무들이 있는 용두산 공원 가로수길을 가봤습니다.

같은 아스팔트라도 지표온도가 30도까지 떨어집니다.

땡볕과 무려 15도가 넘게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나무가 있는 그늘과 없는 곳과의 온도 차이는 한여름 이처럼 양복을 입은 것과
벗은 것과의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

나무가 더 크고 특히 숲을 이루면 도심에서 온도 저감효과가 더 큰 것입니다.

취재진이 시간대별로 4개 지점에 대한 조사를 벌이자 특히 낮시간대 온도
저감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크리트로 덮혀 열섬현상까지 더해진 도심의 여름!

도심에서 가지를 뻗어 그늘을 만들어 주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그나마
사상 최대의 폭염을 견디게 해주고 있습니다.

knn 진재운입니다.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진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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