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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3 06:01
아토피연고 오래 쓰면 毒… 짧게 소량만 바르세요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7-23 06:01 조회 : 899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3691 [511]
아토피연고 오래 쓰면 毒… 짧게 소량만 바르세요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14년 02월 10일 13:40 | 최종편집 2014년 02월 10일 13:58
 
[동아일보]
‘나의 무식함이 아이를 망쳐버렸다. 아토피, 정말 겁난다.’

지난달 20일 부산에 사는 한 30대 주부가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 8세 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줬다. 유서에는 ‘딸의 아토피 완치를 위해 5년 넘게 치료했지만 스테로이드 연고 과다 사용으로 더 악화됐다’는 내용들로 빼곡했다.

아토피로 인한 비극이 계속되고 있다. 아토피를 비관해 자살하는 사람들도 해마다 등장한다. 중증 아토피 환자는 매년 느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토피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매년 평균 13.6%씩 증가했다.

○ 중증 아토피 증상, 스트레스 심해져


아토피는 가려움증과 건조증, 습진 등을 동반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환자마다 병변의 발생 범위, 가려움증의 정도가 제각각이지만 심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스트레스는 수면 장애다. 가려움증은 특히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해진다. 가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긁어서 생긴 온몸의 상처도 콤플렉스다. 가려운 곳을 손톱으로 긁다 보면 피부에 상처가 나면서 외부의 균을 막는 피부 방어벽이 손상된다. 그 사이로 손톱에 있던 잡균이 침투하면 부기와 그 붉은 정도가 심해진다.

아토피 때문에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급격히 잃는 환자도 많다. 아토피 환자의 피부 탄력은 정상인의 절반도 안 된다. 보습을 유지해주는 피부층이 손상돼 굵은 주름이 생길 수 있다. 김범준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색이 칙칙해지고 잔주름이 많아져 더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며 “이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10, 20대 환자들에겐 심한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말했다.

○ 아토피는 완치 가능한 피부병

중증 아토피 증상은 이처럼 파괴력이 크다. 그렇다면 아토피는 완치가 가능한 질환일까? 김지현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상당수는 100% 완치가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김 교수는 “아토피가 불치병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사회 인식이 자살, 살인 등 극단적인 행동을 부른다”며 “시간이 걸릴 뿐이지 상당수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아기나 소아기에 시작된 아토피는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토피는 기본적으로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장기간 이어지는 만성질환이다. 치유되기까지는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완치가 불가능한 중증 환자들도 있다. 이럴 땐 치료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이다. 중증인 경우 주변에서 추천하는 민간요법에 귀가 솔깃하기 마련인데 관련 전문가들과 상담을 한 뒤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다.

○ 스테로이드 약은 부작용 주의해야

아토피 치료제로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제와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가 대표적이다. 특히 스테로이드제는 가려운 부위에 수시로 바르는 연고로 아토피 환자들의 필수약이다.

하지만 장기간 과다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상할 수 있다. 김범준 교수는 “바르는 연고는 오래 사용하면 피부가 위축되고 얇아질 수 있다”며 “스테로이드제 역시 많이 쓰면 피부 혈관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치료제도 많다. 하지만 대부분 외국 제품이어서 보험 적용이 어렵다. 의사들은 “그런 치료제는 스테로이드제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다”며 “기본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되 너무 오래, 그리고 한 번에 많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엔 비타민 B12의 항염 작용이 밝혀지면서 이를 이용한 아토피피부염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비타민 B12는 정확한 치료 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가려움증이나 홍반 등을 일으키는 염증성 물질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말했다.

최지연 lima@donga.com·이진한 기자·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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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14-07-23 06:07
 
[뉴스 와이드]모유 먹이니 아토피 발생률 ‘뚝’…인지발달에도 뛰어나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30221/53204977/1

[앵커멘트]
엄마 젖을 먹이면 아이에게 더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6개월간 모유를 먹이니 아토피 발생률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새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최근 우리나라 여성의 모유수유 비율은 36%로,
1990년대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모유가 아이 건강에 더 좋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명지, 서울 천호동]
“분유보다 모유가 흡수도 빠르고 성장에 더 좋다고 해서 모유를 먹이고 있어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산모 1700여 명과
이들이 낳은 영아를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생후 6개월 간 모유를 섭취한 36개월 영아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아토피 발생률이 51% 낮았습니다.

인지 발달에서도 모유를 먹은 영아의 인지 점수가
분유만 먹은 경우보다 10점 이상 더 높았습니다.

하지만 산모의 건강관리가 우선돼야
모유의 긍정적인 영향이 유지됩니다.

산모 체내에 중금속인 납과 수은 농도가 높을수록
 아이 몸무게가 또래보다 적었고
카드뮴이나 프탈레이트 농도가
높은 경우 인지 능력이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하은희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태아와 영유아는 생애 초기이기 때문에
아주 낮은 농도의 물질에 노출되더라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영향을 줄이기 위해선 소금을 적게 먹고
참치같은 대형어류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엽산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
체내 중금속 농도를 낮추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이새샘입니다.
설경도 14-07-23 06:30
 
[아토피] 아토피 바른 식생활
http://www.youtube.com/watch?v=4p0niD-jtvQ

[아토피피부염 치료 관리 노래] 아토피 송
http://www.youtube.com/watch?v=3TMBFINET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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