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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2 10:39
[건강] 오랜 시간 같은 자세 '위험'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3-22 10:39 조회 : 1,697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90178 [601]
[건강] 오랜 시간 같은 자세 '위험'
 
정맥혈전증 주의
 
 
 
 
공부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분들 많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다 보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심장에서 동맥과 정맥을 거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

혈액은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혈액의 중요성에 대해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권영범/78세 : 피가 중요한 건진 아는데 어떻게 중요한지 모른다고.]

[고부자/70세 : 피가 생명하고는 관련돼 있지만 뭐, 잘 모르겠어요.]

하루 8시간 이상을 운전한다는 60대 남성입니다.

2년 전부터, 다리가 점점 붓기 시작하더니 왼쪽 다리에 이어 오른쪽 다리까지 마비가 왔습니다.

[홍용택/60세 : 갑자기 왼쪽 다리가 펴지 못 할 정도로 뻑뻑해지더라고요. 치료하고 나아져서 6개월 정도는 평상시처럼 운전도 했는데 또 발병되어서….]

검사결과, 다리 정맥에 핏덩어리가 엉겨 혈관이 막혔습니다.

몸속에 필요한 양보다 많은 탄수화물이나 지방, 그리고 나쁜 자세습관과 스트레스는 피를 탁하게 하는 주원인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앉거나 서있는 경우, 또는 장시간 침상에 누워있으면 혈관 속에서 피가 굳는 혈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양기/서울 순천향대학병원 혈전클리닉 교수 : 다리에서 생긴 혈전이 가만히 있어주지 않고 점점 크기가 확장이 되서 점점 위쪽으로 상승을 하고 보통은 폐혈관으로 가서 폐혈관을 막게 됩니다. 그걸 방치하게 되면 그 압력이 그대로 심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심장이 실제로 그 영향을 받아서 고 압력 때문에 심경계가 급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맥혈전증은 일주일이 고비입니다.

폐의 혈액공급이 차단되는 폐색전증이 일어나지 않는 한 혈전 용해제나 항혈액응고제로 치료합니다.

[항응고제는 피를 묽게 하는 거로 표현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약제가 항응고제고, 초기에는 보통 주사제를 많이 씁니다. 최근에는 먹는 항응고제가 나오고 피 수치를 조절하지 않아도 되는 아주 좋은 약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무릎 뼈가 부러져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기침과 함께 피가 나왔습니다.

혈액의 일부가 부서져 혈관을 막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정 모 씨/42세 : 약을 먹고 치료받으면서 불편했던 게 없어지고 각혈하던 것도 많이 사라졌어요. 비타민 K가 함유된 식품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그게 있는 채소나 음식들을 철저히 배제하려고 노력을 좀 했고요.]

정맥 혈전증을 예방하려면 담배와 술은 반드시 삼가야 하고, 평소 가볍게 걷는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재욱/서울 순천향대학병원 물리치료사 : 지금 저처럼 바로 선 자세에서 뒷꿈치를 높이 들었다 다시 천천히 뒷꿈치를 바닥에 닿게끔 내려놓습니다. 이거를 약 10회 정도 반복하시면 되십니다. 또한 앉는 자세에서 발끝을 위로 올려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자주 휴식시간을 갖고,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탈 때는 가끔씩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SBS 생활경제) 
  
최종편집 : 2013-03-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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