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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2 07:47
"호르몬 멜라토닌 부족하면 당뇨병 위험"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4-12 07:47 조회 : 2,470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15533 [713]
"호르몬 멜라토닌 부족하면 당뇨병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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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생체리듬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부족이 2형(성인) 당뇨병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의 시아란 맥멀란 박사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은 여성은 많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일 보도했다.

2000~2012년 사이에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여성 370명과 건강한 여성 370명을 대상으로 소변검사를 통해 멜라토닌 수치를 측정한 결과 멜라토닌 수치가 가장 낮은 여성이 가장 높은 여성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2.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맥멀란 박사는 밝혔다.

이 결과는 당뇨병 가족력, 체중, 고혈압, 고혈당 등 당뇨병 위험요인들을 감안한 것이다.

멜라토닌은 에너지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수용체가 전신에 분포되어 있다.

물론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에도 있다.

이는 멜라토닌이 포도당 대사에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맥멀란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멜라토닌 결핍이 2형 당뇨병의 실질적인 원인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멜라토닌은 뇌 깊숙이 위치한 송과선(松果腺)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눈의 망막에 도달하는 빛의 양에 따라 분비량이 조절된다.

이 신경전달물질은 날이 밝아 빛의 양이 증가하면 분비량이 줄어들고 어두워지면 늘어남으로써 낮과 밤의 리듬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밤에 잠이 들면 3~5시간 후 분비량이 최고조에 이르며 낮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siation) 최신호(4월3일자)에 발표됐다.

(연합뉴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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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규 13-04-13 15:38
 
잠을 제 때에 안 자면 당뇨병 위험이 높다 이 말을 참 어렵게 하네요.
아마도 멜레토닌 검사하고 약 처방하려는 심오한 연구는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는 나는 어쩌면 삐딱이... ^^
     
이영선 13-04-16 18:37
 
임원장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쉽게 풀 수 있는 걸 자꾸 어렵고 복잡하게 풀어나가는 것 같습니다. 연구, 고가 검사장비로 비용만 늘어나구... "잠을 충분히 자야 건강해집니다."라는 말만으로는 환자들이 의사를 신뢰하지 않는 풍토인지도 모르지요.^^
설경도 13-04-16 22:23
 
합병증이 많은 무시무시한 당뇨병!!!
당뇨병과 인슐린... 왠만하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인슐린과 멜라토닌, 세로토닌에 이어서 빛, 송과선과의 관계를 잘 이해한다면
잠이 참 중요하고  잘~~~자야되겠구나! 하는 믿음이 더 생기지않을까요?

더 간단하게 쾌면, 쾌변, 쾌식하면 만병이 해결되겠지만...ㅎ
     
이영선 13-04-17 12:42
 
설원장님 늘 강조하시는 쾌면, 쾌변, 쾌식!!! 참 중요한 건강의 3요소인 것 같습니다.^^
설경도 13-04-16 23:08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영한

"뇌안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 제 1편 세로토닌편" 편집

참고로 링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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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동안에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분비 될수록 밤에 멜라토닌 분비가 좋아지기 때문에

아침의 햇빛과 아침의 운동량은 그날 세로토닌 분비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다고 한다.

세로토닌 결핍으로 인한 멜라토닌 부족은 수면생체리듬에 영향을 미친다.

- 본문 중에서 -

 http://www.vegedoctor.kr/gnuboard/bbs/board.php?bo_table=secret_of_Human_Life&wr_id=9&page=0
     
이영선 13-04-17 12:46
 
자연의 순환을 잘 따르는 삶이 건강의 기본인 것 같은데 저자신부터도 그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느 새 자연의 일부가 아닌 자연과 동떨어진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 듯한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늘 좋은 글 선별해주시고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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