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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6 07:46
'발가락 가위바위보'가 좋아… 하지정맥류·무지외반증 예방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1-06 07:46 조회 : 1,452  
'발가락 가위바위보'가 좋아… 하지정맥류·무지외반증 예방
 
입력 : 2014.01.01 07:46
 
 
각선미와 옷 맵시를 살려주는 하이힐. 하지부종(다리가 붓는 것), 하지정맥류(정맬혈관이 피부 밖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이 발등쪽으로 휘는 것)을 유발하는 '건강의 적(敵)'이지만 여성들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신발이다.

하이힐을 포기할 수 없다면 손쉬운 발가락 운동으로 발·다리 건강을 지켜보자. 이 운동법의 이름은 '발가락 가위바위보'. 발가락을 모두 오므렸다가 나머지 네 발가락을 제외한 엄지발가락만 힘껏 펴는 동작, 다섯 발가락을 모두 오므렸다가 전부 쭉 펴는 동작으로 구성된다.

'발가락 가위바위보'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하지부종이나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이힐을 신으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며, 이로 인해 혈액이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빨리 가지 않거나 특정 부위에 고일 수 있다. '발가락 가위바위보'를 하면 말초 근육과 함께 근육 옆의 정맥도 자극되며, 그 덕분에 발이나 다리에 고여 있던 피가 심장으로 잘 돌아가게 된다.

'발가락 가위바위보'는 무지외반증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이힐을 신으면 발가락이 좁은 앞쪽으로 강하게 쏠리는데, 이로 인해 발가락이 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잡아주는 인대가 수축된 채로 굳어서 생기는 질병이 무지외반증이다. '발가락 가위바위보'를 하면 인대가 다시 늘어나 제자리를 찾게 되므로 수축된 채로 굳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낮에 활동을 할 때는 두 시간마다 한 번씩 하이힐을 벗고 10회 실시하고, 귀가한 뒤에는 발을 주무르면서 10회씩 실시하면 효과가 크다.

/ 김하윤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정훈재 부민서울병원 족부센터 진료부장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2/31/20131231036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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