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NEXT




 
작성일 : 14-01-27 07:33
[오늘의 이슈] 비타민제 추가 복용…효능과 부작용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1-27 07:33 조회 : 1,066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1&SEARCH_DATE=20… [383]
 
[오늘의 이슈] 비타민제 추가 복용…효능과 부작용
 
입력2014.01.16 (15:18) 수정2014.01.16 (22:10)
 
 

 <앵커 멘트>

암을 예방한다며 또 젊음을 유지한다며 비타민 꼬박꼬박 챙겨먹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정말 효과가 있다, 없다 찬반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건강에 좋을 게 없다는 연구 결과까지 나오고 있어서 얘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헷갈리는데요.

제대로 좀 따져보겠습니다.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또 대한비타민연구회장 염창환 박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질문>
먼저 비타민 연구회장 염창환 박사께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요.

며칠 전에 제가 비타민 사려고 약국에 갔더니 종류도 많고 정말 A냐 C냐 과립형이냐 알약이냐 종류 많던데 그만큼 비타민 시장이 막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답변>
성장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고요.

사실 그만큼 비타민이 많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왜 그러냐. 환경이 옛날보다 첫번째 나빠졌고 또 하나는 과도한 스트레스 그리고 우리의 식생활에 인스턴트식품이 굉장히 많아졌어요.

실질적으로 우리 몸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없게 되면 기능이나 이런 게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건강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양이 필요하다는 거죠.

<질문>
건강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양이라는 게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답변>
그건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그건 결과적으로 식생활이 충분한 분들은 먹을 필요 없고요.

식생활이 부족한 분들은 그 사람에 따라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다를 수밖에 없어요.

<질문>
명 박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일단 비타민이라는 게 최근에 수십 년 동안 나온 수백여 편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암이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 30%까지 낮다는 그런 일관된 보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과일과 채소 안에 비타민 그리고 우리 몸에 좋은 항산화제가 풍부해서 그렇거든요.

그런데 지금 최근에 나온 연구 결과들을 보면 임상시험을 해 봤더니 그렇게 과일과 채소만큼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부족하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사실 2012년도, 가장 최근에 국민건강 영양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음식으로부터 비타민을 섭취하는 걸 종류별로 보면 비타민A, B1, B2, B3 그다음에 C까지 전부 다 권장섭취량보다 최소한 4%에서 40%까지 오히려 초과해서 섭취를 하고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비타민B2 같은 경우에는 여성에서 97%를 먹고 있으니까 3%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 부족한 걸로 특별한 병이 생기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질문>
두 분 말씀을 종합해 보면 일단 별도로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것을 잘 먹기만 하면 별도로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염 박사님, 그렇다면 별도의 비타민제를 복용해서 사서 복용하는 것, 이거는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는 말씀이신가요?

<답변>
그 사람의 생활습관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고요.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게 비타민D입니다.

국민의 93%가 비타민D 결핍이기 때문에 또 우리나라처럼 북위 35도 이상 지역에서는 겨울철에 11월부터 3월까지는 햇빛에 노출돼도 비타민D 생성이 떨어져요.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비타민D 같은 건 먹어줘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에 따라서 다르고 우리가 종합비타민 얘기를 많이 하는데 종합비타민을 먹는 이유는 식생활로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보충해 주기 위해서 먹는 거지 이걸 가지고 질병을 예방하거나 그런 개념으로 먹는 건 아니라는 거죠.

<질문>
그런데 아까는 채소를 잘 먹기만 한다면 종합비타민제도 필요 없다는 말씀이세요?

<답변>
네. 그런데 그게 채소나 과일 이런 게 우리가 충분하게 먹을 수가 없다는 거죠.

<질문>
여기서는 충분히 먹고 있다고.

<답변>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영양성분들은 오히려 과잉섭취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세계보건기구 같은 경우는 하루에 400g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먹으라고 되어 있어요.

컵으로 따지면 이게 한 2컵 반인데요.

굉장히 많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마는 실제 우리나라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기 때문에 조사를 해 보면 393g 정도를 먹고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 정도면 충분하고요. 지금보다 한 10%, 20% 과일과 채소를 조금만 늘리면 지금 권장섭취량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질문>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만약 그렇다고 하면 괜찮은데요.

실제적으로 더 중요한 건 혈액검사예요.

저희가 병원에 와서 환자들을 검사해 보면 3명 중에 2명은 결핍으로 나와요,

부족하게.

<질문>
왜 그럴까요,

왜 차이가 나는 걸까요.

<답변>
그건 실질적으로 본인이 먹는다고는 하지만 흡수율에 차이가 있고요.

그렇게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이 결국은 한정돼 있다는 거죠.

<질문>
저는 반론을 하는 건 뭐냐하면 좀 부족하다 하더라도 이 상황에서 합성비타민제들을 섭취하는 것들이 혈중농도는 약간 올릴 수 있는데 그것이 과연 현재 병이 없는 사람을 병이 안 생기게 할 수 있냐. 그 부분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실제 그러한 임상시험은 연구 결과 별로 적은 편이고요.

부족한 사람으로서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는 그렇게 연구 결과가 많지 않습니다.

<답변>
우리가 아이들 보면 갓난아이한테 분유를 주잖아요.

분유는 다 합성비타민하고 미네랄로 있어요.

그럼 걔네들이 병도 안 걸리고 잘 크잖아요.

만약 합성비타민이나 이런 비타민제가 도움이 안 된다고 그러면 아이들한테도 사실은 도움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병원에서 사실 우리가 환자들한테 치료할 때면 대부분 다 그게 제품으로 나온 거예요.

먹는 것도 그렇고 주사제도 그렇고, 실질적으로. 그러니까 결국은 필요한 사람들은 대부분 많다는 거죠.

<질문>
우리나라 비타민D는 결핍된 사람이 많다고 아까 말씀을 하셨는데요.

<답변>
그건 맞는 말씀입니다.

혈중농도가 30나노그램으로 해서 기준이 돼 있는데요.

이것에 못 미치는 사람이 연구마다 다르지만 80%에서 90%까지 부족하다곤 합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비타민D라는 건 우리 피부에서 자외선을 쬐게 되면, 햇빛을 10분에서 20분 쬐게 되면 충분한 양이 생성이 되고요.

오랫동안 저장이 돼서 사용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비타민D를 굳이 약의 형태로 보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그럼 어떤 식으로 해야 되는 건가요?

<답변>
햇빛을 쬐면 되죠.

<질문>
햇빛을 쬐면. 조금 하나하나 짚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종합비타민제 이 효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
저는 기본적으로 일단 종합비타민제 90% 이상은 지금 현재 합성비타민제입니다.

이 합성비타민제에 대한 임상시험은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2007년도 미국 의사협회지에 기존에 나왔던 임상시험 47편을 종합해 보니까 오히려 비타민A, C, E, 베타카로틴 셀로늄을 먹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4%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비타민 종류별로 봤을 때는 비타민A 그다음에 비타민E, 베타카로틴은 역시 사망률을 높이는데 비타민C와 셀레늄 같은 경우에는 높이지도 않고 낮추지도 않는다.

그러니까 별로...

<질문>
먹으나 안 먹으나.

<답변>
차이가 없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연구를 하면서 기존에 나왔던 임상시험을 다 종합을 해서 2010년도에 국제학술지에 제가 발표를 했는데요.

22편의 임상시험을 다 종합하니까 한 16만명에 해당하는 겁니다.

종합해 보니까 비타민을 골고루 항산화보충제를 먹으나 안 먹으나 암 발생빈도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제가 발표를 했었고요.

구체적으로 방광암의 경우는 다른 암들은 큰 차이가 없었는데 오히려 방광암의 경우는 52% 더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질문>
오히려?

<답변>
그리고 작년에 1년 전에 연구과학저널에 제가 기존해 왔던 50%의 임상시험을 다 종합해서 발표를 해 봤는데 심혈관질환 예방의 근거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와서 제가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질문>
진짜 그렇습니까?

<답변>
종합비타민이 그런 건 맞는데요.

실제적으로 외국 데이터고요.

현재 우리나라 국내 데이터에서 비타민제에서는 A와 E가 빠졌습니다,

이미 벌써. 그렇기 때문에 외국 자료 가지고 우리나라 사람한테 적용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말씀하시는 것처럼 항산화제가 사실은 도움이 될 수도 안 될 수도 있지만 필요한 사람들한테는 반드시 도움이 된다는 거죠.

<질문>
여기서 정리를 좀 해야 될 것 같은데요.

저도 임신을 했을 때 보니까 비타민A는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몸에 해로운 비타민도 있는 겁니까?

<답변>
네. 대표적인 게 비타민A가 제일 그런데요.

A 같은 경우는 성인들이 먹었을 때. 특히 흡연자 같은 경우는 폐암을 발생시키지만 애들이 먹을 때는, 애들한테는 성장과 발달, 야맹증을 막아주니까 애들한테는 꼭 필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사람에 따라 그리고 연령에 따라 필요한 사람이 각각 다르다는 거죠.

<답변>
그런데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되고요.

특히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합성비타민제가 건강에 장기간 봤을 때 어떤 큰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근거가 조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음식을 통해 먹는 게 좋지만 흡수율이 떨어진다고 아까 말씀드렸는데 그 부분은...

<답변>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비타민A, B1, B2 C까지는 오히려 우리는 음식을 통해서 했을 때는 다 오히려 과잉으로 먹고 있고요.

거기에다가 종합비타민제까지 먹으면 너무 많은 비타민들을 우리가 먹고 있는 거죠.

<질문>
천연원료로 썼다는 비타민제 있잖아요.

<답변>
그건 최근 들어 나오기 시작했는데 천연원료 비타민 같은 경우에는 아직 임상시험이 굉장히 부족합니다.

천연원료 비타민이라는 건 몇 퍼센트만 들어가 있어도 그렇게 선전할 수 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좀더 많은 임상시험이 필요하고요.

나오기 전까지는 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질문>
또 헷갈리는 게 비타민C에 항암치료 효능이 있다,

비타민D로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다.

치료효과에 대한 사례가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이건 전혀 상반된 내용인 것 같은데.

<답변>
아니, 저는 제가 기존에 나왔던 임상시험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특히 비타민C 같은 경우에는 고용량 요법으로 암을 치료한 시도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근거가 확립된 것이 전혀 아닙니다.

임상시험은 진행이 되고 있지만 그것이 효능 있다는 근거는 현재로서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지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진행된다는 건 뭐냐하면 효능이 있기 때문에 진행을 시키고 있는 거거든요.

그건 결과가 나와봐야 아는 거기는 하지만 효능, 효과는 있는 어고요.

비타민D 같은 경우는 골다공증이라든가 골감소증에 이미 치료제로 쓰고 있습니다.

지금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굉장히 모순이 되는 얘기인데요.

효능이 있으니까 임상시험을 진행한 게 아니고요.

가설에 근거해 봤을 때 실험실 연구나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있으니까 임상시험에 들어간 거예요.

중요한 건 이 임상시험에서 효능뿐만이 아니고 안전성까지 확보가 돼야만 우리가 그 치료법으로서 제시할 수 있거든요.

현재 그런 상황은 전혀 아니고요. 어떤 공신력 있는 보건단체나 학계에서도 비타민 보충제를 따로 복용하라고 권장하는 데는 한 군데도 없습니다.

지금 임상이 1상, 2상은 독성검사기는 하지만 지금 2상을 넘어간 상황에서는 독검사가 지난 거거든요,

사실은. 그러니까 효능, 효과를 지금 검증하기 위해서 들어간 거기 때문에 이건 더 결과를 봐야 되지 효능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효능이 아직까지 입증이 안 된 거라는 걸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질문>
입증이 안 됐다고 해서 효과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요.

<답변>
아직 모르죠.

그러니까 그게 상상이라고 해서 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해서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이 되면 그때 저도 효과가 있다고 얘기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게 전혀 안 된 상태고요.

보다 중요한 건 미국질병예방서비스특별 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2003년 6월 기준으로 해서 종합비타민제는 암이나 심혈관질환 예방에 근거불충분으로 분류를 하고 있어서 권고하지 않고요.

베타카로틴 같은 경우는 핀란드에서 2만 5000명,

미국에서 1만 8000명 대상으로 해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흡연자들에게 있어서 폐암 발생이 오히려 핀란드에서는 18% 높고 미국에서는 36%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베타카로틴은 절대 권고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는데 가장 최근에 10년 만에 이게 업데이트 갱신이 됐습니다.

그게 바로 두 달 전에 홈페이지에 가면 올라와 있는데요.

그 결과는 종합비타민제는 역시 근거불충분은 똑같고요.

베타카로틴도 먹으면 안 된다는 거 똑같고요.

그런데 거기에 추가로 비타민E도 먹어서는 안된다라고 최근에 바꿀 예정입니다.

<질문>
반론도 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지금 이 얘기는 아까 A하고 E는 벌써 우리나라에서 빠진 비타민제제예요.

그런데 더 이상 이것에 대해서 언급할 이유도 없는 거고, 실질적으로.

그리고 비타민D 같은 경우는 옛날에 저희가 골다공증이나 고칼슘제...

고감소증이 있을 때 칼슘제나 비스포스포네이트라고 골다공증 약만 줬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효과적인 게 비타민D라는 거죠.

<답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비타민D가 들어와야만이 이게 제대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그래요.

<질문>
이 반론부터 듣겠습니다.

<답변>
이게 뭐냐하면 영양이라는 건 그렇습니다.

우리가 5대 영양소를 놓기 얘기하는 건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우리 몸 자체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그래요.

종합비타민이라는 건 어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몸 상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는 거고 식생활이 안 좋은 사람은 반드시 먹어야지 안 그러면 우리 몸에서 대사상황이라든지 TCS라고 그래서 에너지 ATP라든지 다양한 걸 만들지 못한다는 거죠.

<질문>
이건 어떻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식생활이 안 좋아을 경우에 비타민을...

<답변>
대체가 안 된다는 겁니다,

제 주장은. 왜냐하면 대체가 된다면 저도 그걸 권고를 할 수 있는데 대체를 해서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전혀 없어요.

<질문>
예를 들어서 채소를 전혀 안 먹는 사람이다.

그러면 어떻습니까?

<답변>
채소를 먹도록 노력을 해야 됩니다,

그 사람의 경우는. 그러니까 대체가 된다면 저도 권고를 하는데 대체해서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특히 골절 예방을 위해서 칼슘보충제나 비타민D에 관해서는 1년 전에 이미 최근에 나온 연구 결과를 다 종합해서 칼슘이나 비타민D는 골절예방의 근거가 불충분하다라고 결론이 또 났기 때문에 권고하지 않는 걸로 지금 되어 있습니다.

<질문>
어디서 나왔습니까?

<답변> 그건 미국 질방 예방 서비스특별위원회라고 해서 복지부 유관기관인데 전문가들을 선택을 해서 한 17명의 전문가가 기준에 나온 임상시험 수십, 수백, 수천편을 다 관찰한 다음에 그런 권고안을 냅니다.

<질문>
지금 너무 복잡해지고 있는데 가장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비타민C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기대하는 효과가 감기예방.

저 같은 경우 방송하는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감기에 걸리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고농도 비타민주사를 맞을 때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좀 컨디션이 좋아진다는 느낌은 받는데 이게 어떻습니까?

느낌입니까, 실제로 비타민C가 감기에 효과가 있는 겁니까?

<답변>
그건 바로 플레시보 효과라고 해서 위약효과일 가능성이 높고요.

실제로 전세계적으로도 감기가 평소에 비타민C를 먹었을 때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냐 해서 임상시험이 굉장히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29편을 종합한 연구 결과는 평상시에 비타민C를 고농도로 먹으나 안 먹으나 감기 발생빈도에는 차이가 없다고 이미 결론이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런 논문이 대부분 저용량을 썼던 거예요,

사실은. 적은 용량.

그렇지 않습니다.

최소한 200mg 이상에서 한 5000mg, 1만mg.

<질문>
반론도 충분하게 들어보겠습니다.

<답변>
우리가 보통 고용량을 썼다는 건 10g 이상을 썼을 때거든요.

저희가 임상적으로 연구한 결과 피로한 환자에서 한 군은 생리식염수를 주고 한 군은 비타민C 주사를 줬을 때 비타민C 주사를 줬던 사람들이 피로가 떨어진 건 연구로 발표됐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치를 정확하게 얘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141명으로 대상으로 해서 반반씩 나눠서 염창환 박사님이 했는데 그 연구 결과를 보면 보통 피로를 0점에서 10점으로 보는데 평균이 5.6이었어요,

두 군 다. 그런데 고용량 10g을 주고 2시간 있다 조사를 해 보니까 그 피로도가 5.6에서 예를 들어서 4.9점대로 떨어졌어요. 무슨 얘기냐 하면 1점도 떨어지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총 10점이라는 스케일에서 6점에서 5점 떨어진 게 과연 그게 임상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냐는 거죠.

저는 분명히 이 연구에서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건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임상적 위해성은 없기 때문에 이런 이유만으로 통계적 차이가 있다고 해서 우리가 피로한 환자들한테 고용량법을 사용할 근거는 불충분하다고 봅니다.

비타민을 주게 되면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또 하나 놓친 것 중에 하나가 뭐냐하면 활성산소예요.

거기서 활성산소가 비타민C가 활성산소를 떨어뜨려줌으로 인해서 피로도를 감소 시켜주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수치가 사실은 숫자를 그렇게 많이 늘이는 이유 중의 하나는 통계학적 유의성을 갖기 위해서 저희가 먼저 파일럿 테스트를 하고 나서 그만큼 수치를, 그 숫자를 늘려서 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시도를 해도 저희는 계속적으로 하는 거고 명 박사님이 하는 건 외국 데이터를 가지고 하는 거잖아요.

국내 데이터 갖고 얘기를 해야죠.

외국 사람이랑 우리나라 사람은 다르고 종합비타민제도 우리나라 지금 먹고 있는 거하고 외국 것은 달라요.

A하고 E가 빠진 비타민, 외국은 A하고 E가 있는 거고 우리는 없는 비타민인데 그걸 우리나라 환자들한테 적용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죠.

<질문>
이게 역사가...

<답변>
제가 말씀드릴게요. 미국 당뇨랑 한국 당뇨가 따로 구분돼 있는 게 아니에요.

치료법이 있잖아요.

임상시험에서 어느 정도 맞다면 충분히 다 적용을 할 수 있고요.

물론 국내 우리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해야 되는 건 저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비타민C 고용량 요법 같은 경우에는 현재까지 가설은 충분히 근거는 있지만 현재 임상시험을 통해서 그것은 충분히 입증이 돼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질문>
역사가 오래된 만큼 논란도 뜨겁고 지금 이 자리에서 결론을 내리기는 참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각자의 의사 자신의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비타민을 섭취해야 된다.

비타민제든 채소를 통하건. 어떤 식으로 섭취를 하고 또 어떻게 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지는 좀 건강한 복용법을 알려주시죠.

<답변>
그건 간단하게 활성산소 아까 얘기했는데 사실 아까 오히려 비타민이나 항산화제를 먹으면 오히려 사망률이 높다고 이야기했잖아요.

그 높은 이유 중에 가설 중에 뭐냐하면 활성산소가 암도 일으키고 심혈관계 질환도 일으키고 나쁘지만 반대로 2개의 얼굴을 갖고 있습니다.

활성산소가 이물질이 들어왔을 때 죽일 수 있는 기능도 있거든요.

<질문>
세균을 죽일 수 있어요?

<답변>
그렇죠.

그리고 암세포가 생성됐을 때 그것도 죽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방금처럼 너무 활성산소를 항산화제를 복용해서 낮춰버리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게 가설입니다.

<질문>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변>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현재 우리 나라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평균적으로 비타민 과잉입니다.

그래서 과일과 채소 음식으로 섭취하면 충 분하고요.

보충제는 현재까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없고. 사망률은 5% 높일 가능성이 있으며 심혈관질환 예방 안 하고요.

암도 예방 근거가 없고 오히려 암에... 방광염 같은 경우는 발생 위험성이 높다는 보고들이 계속 오고 있기 때문에 저는 오늘 듣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정말 강조하고 싶은 건 과일과 채소 음식을 통해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 건강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마지막 염 박사님께서 건강한 복용법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것 좀 추천을 받겠습니다.

<답변>
잠깐 반론 좀 저도 할게요, 사실은.

<질문>
짧게 해 주십시오.

<답변>
비타민C는 두 가지 효과를 갖고 있다고 그래요.

정상세포에서는 항산화작용을 하지만 암세포에 들어가서는 활성산소로 되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건 벌써 연구 결과로 나온 거니까 이 얘기는 아까 A 갖고 얘기를 하는 거고, 실질적으로. 그리고 건강한 복용법은 뭐냐.

병원에 와서 의사한테 상담을 하고 식생활 개선을 할 수 있으면 개선을 하지만 못 하면 검사를 통해서 부족한 비타민을 먹어야 되고 필요한 비타민을 보충해야만이 이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 애들한테 신생아들한테 우리가 분유를 먹이면 분유 먹이는 것도 문제가 되죠.

그리고 병원에서 환자들한테 비타민 주사라든지 합성비타민 처방하잖아요.

그것도 다 문제가 되는 거죠.

<답변>
문제가 되니까 그런 걸 처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최신 임상 근거를 갖고 의사들도 공부를 하면서 임상에 적용을 해야지.

시간낭비, 돈낭비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질문>
채소를 잘 섭취해도 충분하다.

또 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는다면 복용해도 괜찮다라는 의견이신데요.

이 논란거리가 앞으로도 더 뜨거워질 것 같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서울 서초구 잠원동 76-5 금정빌딩 301호. TEL:070-8876-6988. MAIL:intertrot@gmail.com
Copyright ⓒ vegedocto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