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NEXT




 
작성일 : 14-03-06 16:25
고탄수화물-저단백질 식단이 장수에 도움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3-06 16:25 조회 : 1,424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21334&ref=H [412]
 
고탄수화물-저단백질 식단이 장수에 도움
 
입력2014.03.06 (10:50)  연합뉴스
 
탄수화물은 많이, 단백질과 지방은 적게 섭취하는 것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 대학 찰스 퍼킨스 센터(Charles Perkins Center) 연구팀이 900마리의 쥐를 대상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섭취량을 25가지 비율로 섞은 먹이를 주면서 3년 동안 지켜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ABC뉴스 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식단은 탄수화물이 60·70·75%, 단백질이 5·10·15%, 지방이 20% 미만의 비율로 섞인 식단으로 나타났다고 연구를 주도한 데이비드 르 쿠터(David Le Couteur) 박사가 밝혔다.

실험대상 쥐들은 이 3대 영양소의 섭취비율에 따라 수명이 100주에서 150주까지 달랐으며 탄수화물 비율이 높고 단백질과 지방 비율이 낮은 그룹이 다른 그룹에 비해 수명이 평균 50% 길었다.

이 그룹 쥐들은 다른 그룹 쥐들에 비해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수치가 낮고 포도당의 처리능력을 나타내는 내당능(glucose tolerance)은 높게 나타나는 등 모든 건강수치가 양호했다.

전체적인 칼로리는 적을수록 수명은 짧았다. 즉 칼로리 섭취량이 적은 쥐들은 일찍 죽었다.

대체로 고단백·저탄수화물 그룹은 체지방과 식사량이 줄고 심대사 건강(cardiometabolic health)은 나빴으며 수명이 짧았다.

이에 비해 고탄수화물·저단백질 그룹은 체지방은 늘었지만 심대사 건강이 양호하고 수명이 길었다.

결과가 가장 나빴던 그룹은 저단백질·고지방 그룹이었다.
이 식사형태는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가 전혀 없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과학전문지 '셀 대사'(Cell Metabolism) 최신호에 발표됐다.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설경도 14-03-06 16:56
 
“혈압·콜레스테롤, 심혈관건강 평가에 미흡”

입력2013.12.25 (10:10)연합뉴스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혈관건강을 평가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기준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 브리검 여성병원 심장전문의 마이클 실버먼 박사는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실제 심혈관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나타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 인터넷판 등이 24일 보도했다.

심혈관건강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관상동맥 칼슘(CAC: coronary artery calcium) 측정검사인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CAC 검사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실버먼 박사는 밝혔다.

약 7천 명을 대상으로 평균 7년에 걸쳐 진행된 조사분석에서 혈압, 콜레스테롤 등 재래식 심혈관건강 평가기준에 의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항응고제인 아스피린과 콜레스테롤 억제제인 스타틴의 투여가 필요한 사람 중 35%가 CAC가 거의 또는 전혀 없었으며 실제로 조사가 진행된 7년 동안 심혈관질환 발생률도 극히 낮았다.

바꾸어 말하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3명에 한 명꼴로 과진단에 의한 과치료로 복용할 필요가 없는 약을 복용하고 있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실버먼 박사는 지적했다.

한편 재래식 평가기준에 따라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 중 15%는 CAC 스코어(점수)가 100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었고 실제로 심혈관질환 발생률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CAC가 50-100이면 대체로 약물치료가 시작되며 100이상이면 추가적인 심장기능 검사가 필요하다.

이 결과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재래식 평가기준으로는 심혈관건강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이를 더욱 정확한 CAC검사로 대체해야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실버먼 박사는 강조했다.

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쌓이면 플라크(경화반)가 석회화하면서 동맥경화로 이어져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

관상동맥의 칼슘 침착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CAC검사다.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하게 되는 CAC 검사는 현재 심혈관질환 위험이 상당히 높은 사람들에게만 권장되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12월23일자)에 발표됐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77868&ref=H
설경도 14-03-06 17:01
 
[KBS 뉴스9] 한국인 콜레스테롤 수치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교수

⊙앵커: 현대인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가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입니다마는 이제야 우리나라 사람에게 적합한 기준치가 제시됐습니다.

이충헌 의학 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갑자기 가슴이 조이는 듯한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입니다.

⊙전풍수(심장병 환자): 옛날에 피검사를 해 봤는데 콜레스테롤 높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기자: 피검사를 해 보니 수치상으로는 정상 수준이지만 몸은 이미 심장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학계에서 적용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미국 기준이다 보니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오늘 한국인 93만명을 1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한국인에게 알맞은 콜레스테롤 기준은 미국보다 낮은 190이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측정수치가 190 이상이면 심장병 위험도가 24%, 210 이상이면 46%, 230 이상이면 67%씩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선하(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은 미국의 기준을 따를 수밖에 없었지만 이 연구결과를 통해서 한국인에 맞는 콜레스테롤 기준에 따라서...

⊙기자: 심장병 위험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우선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붉은색 고기는 피하는 등 식생활 조절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생활습관을 개선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 콜레스테롤 강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76-5 금정빌딩 301호. TEL:070-8876-6988. MAIL:intertrot@gmail.com
Copyright ⓒ vegedocto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