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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09:51
‘사용 제한’ 앱으로 학생 스마트폰 중독 막는다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3-31 09:51 조회 :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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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제한’ 앱으로 학생 스마트폰 중독 막는다
 
입력2014.03.31 (08:50) 수정2014.03.31 (09:10)
 
 



<앵커 멘트>

청소년 4명 중 한 명은 스마트폰 중독이 의심된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있었는데요.

부모가 자녀의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됐는데 중독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정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스마트폰)받고 싶어요?) 네"

수업에 활용할 때가 아니면 스마트폰을 거둬두는 한 중학교.

최근엔 학부모와 상의해 스마트폰 중독을 막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했습니다.

학부모가 앱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해 무제한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고, 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어느 사이트를 방문했는지도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서 (중학생) : "자꾸 핸드폰하려고 하면 못하게 하는 것같고 해서 불편했는데 나중에 공부할 때는핸드폰을 덜 만지게 되고..."

이 초등학교는 앱을 이용해 게임이나 유해 사이트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더니 학생들의 수업 집중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조은정 (초등학교 교사) : "아이들이 스마트보안관 앱을 설치해서 자기가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하는 활동들에서 지장받고 불편을 느끼거든요 그것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

스마트폰 중독 여부를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해 경기도내 학생 2천 800여 명에게 설치해 운영한 결과 4백여 명이 중독 의심으로 나타나 별도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민혁 (중학생) : "개선된 것 같아요. 요새 핸드폰을 거의만지지 않아요"

학생들을 감시한다는 비판도 있지만, 스마트폰 중독 예방 효과 때문에 올해 앱을 설치하기로 한 학교는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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