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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7 16:22
[건강충전] 몸 안의 돌 담석증, 원인과 치료법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4-07 16:22 조회 :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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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충전] 몸 안의 돌 담석증, 원인과 치료법
 
입력2014.04.07 (08:44)수정2014.04.07 (13:41)
 
 
 














 
<앵커 멘트>

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담석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게 다이어트하고도 연관이 있다네요.

또 비만일 경우에도 담석이 생길 위험은 마찬가지로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모은희 기자와 알아보죠.
 

담석증은 담낭, 즉 쓸개에 돌이 생기는 거죠?

<기자 멘트>

쓸개즙은 우리 몸에서 지방의 분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느라 기름기 있는 음식을 아예 먹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쓸개즙이 할 일이 없으니까 굳어서 돌이 되는데 쓸개 담, 돌 석, 해서 담석증이라고 부릅니다.

반대로 기름진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엉겨붙어 돌처럼 굳어지니까 조심해야 하는데요.

오른쪽 가슴과 배가 아픈 게 신호니까 잘 살펴보세요.

오늘 담석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리포트>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따사로운 날씨가 이어졌던 올 봄.

기상 관측 이래 107년 만에 가장 따뜻한 봄이라고 하죠.

날씨가 더워질수록 바빠지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날씬한 몸매를 완성할 수 있는 곳, 운동센터입니다.

<녹취> "이제 여름도 다가오고 해서 당당하게 파인 옷도 입고 살 빼려고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녹취> "태어나서 저도 한 번쯤 이효리 같은 예쁜 복근을 만들고 싶어서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여름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한 여성들.이렇게 운동으로 살을 빼면 좋지만, 먹는 것을 무리하게 줄이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 아시죠?

이 20대 여성은 다이어트를 시도하던 중, 뜻밖의 병을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백하나(담석증 환자) : "오른쪽 상복부가 계속 아프더라고요. 처음에는 한 5시간, 3시간 정도 심한 통증이 있다가 조금 가라앉았다가요. 주기적으로 그런 통증이 반복되었어요."

식사를 거의 하지 않고 운동을 계속하던 도중, 복부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는데요.

그 아픔이 엄청났다고 하네요.

병원에 가 보니, 원인은 쓸개라고 불리는 담낭에 이상이 생겼던 것이었습니다.

크고 둥글게 보이는 게 담낭인데 그 안에 하얗게 보이는 게 담석이라고 하는 돌입니다.

발견된 담석의 크기는 약 1센티미터로 다행히 위험한 상태는 아니었는데요.

몸 속의 돌, 담석은 왜 생길까요?

콜레스테롤 분해 효소인 담즙은 간에서 만들어져 담낭에 저장되는데요.

이 담즙의 찌꺼기가 돌처럼 굳어지면서 담석이 생기게 됩니다.

크기와 개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해 많게는 수백 개도 나올 수 있다는데요.

무리하게 지방 섭취를 줄이게 되면, 담낭의 활동이 줄어들면서 담석증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인터뷰> 김정윤(외과 전문의) :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저지방식단을 하게 되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담낭 안의 구성 성분들이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 결과 담낭의 운동력이 떨어지고, 담낭의 기능이 떨어지는데요. 그렇게 되면 그 안에서 담즙이 정체되면서 담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담석증은 남성보다 여성 환자수가 20% 가량 많은데요.

다이어트에 특히 민감한 이삼십 대의 경우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여성 환자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나죠.

정반대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늘어날 때도 담석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담낭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콜레스테롤이 뭉쳐 돌이 생기는 겁니다.

비만이라면 특히 주의해야겠죠?

<인터뷰> 홍태호(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외과) : "최근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고기의 섭취가 많아지고, 콜레스테롤 섭취가 자연스럽게 많아지면서 콜레스테롤로 인한 담석이 더 증가하는 것을 봐서 콜레스테롤 섭취가 담석증을 늘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

최근 비만 인구가 늘면서 담석증 환자는 해마다 7%씩 증가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식습관에 문제가 있었다는데요.

<인터뷰> 홍은화(가명)/담석증 환자) : "채소보다는 육류를 많이 먹었어요. 물을 많이 안 먹고요. "

<인터뷰> 김종호(가명/담석증 환자) : "평소 식습관이 식사가 불규칙하고 세 끼를 잘 챙겨 먹지 않았죠. "

몸속의 담석은 초기에는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그 크기가 클 경우 담낭까지 제거해야하는데요.

담낭 절제술을 받은 환자 보실까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환자의 몸에서 나온 돌들인데요.

모두 일곱 개의 결석이 담낭 안에 들어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3cm가 넘어 위험한 상태였는데요.

<인터뷰> 김정윤(외과 전문의) : "아무런 증상을 초래하지 않을 때도 본인도 모르게 담석이 몸속에서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석의) 크기가 커져서 3cm가 넘어갈 경우에는 그 자체가 담낭암을 유발하는 큰 요인이 됩니다. "

전 국민의 4%가 앓고 있다는 담석증.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담석증이 생기는 주 원인인 콜레스테롤 지수가 높은 음식은 되도록 피하시고요.

저콜레스테롤, 채소 위주의 규칙적인 식사로 비만을 예방하는 게 좋습니다.

되도록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세요.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갑자기 너무 많이 감량하는 것보다 6개월 동안 자신의 체중에서 최대 10%까지 감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요.

특별한 기구 없이도 수건 하나로 쉽게 장속까지 튼튼해지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양 손에 수건을 잡고 팔과 다리를 수평이 되게 들어준 뒤 5초간 그 자세를 유지하면 되는데요.

꾸준히 하면 내장기관이 균형을 찾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무릎을 굽힌 자세에서 수건을 들고 양 팔을 좌우로 크게 흔들어 주는 건데요

. 담석증 예방은 물론이고 탄탄한 몸매도 얻을 수 있겠죠?

간단한 운동이지만, 하루에 10회~15회 정도 하시면 몸에 탄력도 생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몸속에 돌이 쌓이는 병, 담석증!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병도 예방하고 건강도 챙겨보세요
 
출처 :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PAGE_NO=1&SEARCH_NEWS_CODE=284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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