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기억력 저하 촉진
[연합] 입력 2012.02.13 10:33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과식하는 노인은 기억력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신경학-정신의학교수 요나스 게다(Yonas Geda) 박사는 70-89세의 노인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다 박사는 이들을 식사량에 따라 하위그룹(하루 600-1천525칼로리), 중간그룹(1천526-2천142칼로리), 상위그룹(2천143칼로리 이상)으로 나누고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칼로리 섭취량 상위그룹이 하위그룹에 비해 기억력 손상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간그룹은 기억력 손상 위험이 두드러지게 높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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