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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4-05 22:14
한국형 실명 질환 증가 ‘빨간불’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2-04-05 22:14 조회 : 1,939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8053… [709]

한국형 실명 질환 증가 ‘빨간불’

[경향신문] 입력 2012.04.04 17:33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당뇨병성 망막증). 한국에서 실명(失明)을 유발하는 3대 질환이다. 과거 백내장이 실명 유발 1위였으나 요즘은 치료가 원활해 ‘실명 블랙리스트’에서 빠졌다. 하지만 아시아 개발도상국에서는 백내장이 여전히 실명을 초래하는 최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적 수준과 생활 환경에 따른 차이로 분석된다.

대한안과학회는 오는 13일부터 4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를 앞두고 아시아지역 실명 실태를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경제가 발달하고 국민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일수록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망막질환에 의한 실명 빈도가 높고, 개발도상국의 경우 백내장과 함께 감염에 의한 각막질환이 주요 실명 원인이 된다.

곽형우 학회 이사장(경희의료원 안과)은 “한국은 최근 시신경 손상(녹내장)과 망막질환의 환자 증가에 맞물려 이로 인한 실명이 늘어나는 등 선진국형 실명 패턴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며 “예방노력과 더불어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실명이란 의학적으로 빛조차 느끼지 못하거나 빛의 방향만 감지하는 상태를 말하며, 법적으로 교정시력 0.1 이하를 실명으로 간주한다.

일본은 실명원인 가운데 녹내장(24.3%), 망막변성(23.1%), 당뇨망막병증(20.6%)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68%다. 싱가포르 역시 당뇨망막병증(20.1%), 망막변성(17.5%), 녹내장(14.9%), 황반변성(13.4%) 질환의 비율이 66%에 이르고 있다.

반면 중국은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이 38.5%를 차지했다. 이어 당뇨망막병증 7.7%, 황반변성 7.7% 등 망막질환이 15.4%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은 백내장으로 인한 실명이 65%를 넘었다. 세균성각막염의 일종인 트라코마 등 감염에 의한 각막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1980년대까지는 백내장이 실명의 첫번째 원인 질환이었다. 하지만 90년대 이후 망막질환과 시신경질환이 크게 늘어나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당뇨망막병증은 1999년 6400여명에서 2008년 2만1500여명으로 급증했다. 녹내장은 2009년 환자수가 2003년보다 70%나 늘었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당뇨병성 망막증은 20.1%, 황반변성은 16.5%에 달한다.

서울대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는 “국내에서 당뇨망막병증이 성인 실명 원인의 1위, 황반변성이 노인실명 원인 1위 질환으로 꼽힌다”며 “서구화된 식생활, 고혈압과 당뇨병 증가, 고령화 등에 따라 이런 질환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출처: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805354&cont_code=&Cate=&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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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12-04-08 10:29
 
우유단백질과 지방이 눈건강에 해롭다는 걸  전에 들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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