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 방송된 tvN '화성인 X-파일'(이하 화성인)에 소개된 화성인 생식개발녀 전주리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화성인 생식개발녀 전주리는 가공식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생식으로만 요리하는 식단을 통해 10kg을 감량한 것은 물론 10년간 앓았던 피부병까지 완치했다고 밝혔다.
 
방송을 통해 화성인 생식개발녀의 식단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그녀는 우선 아침 식사로 겨울철에 싱싱하다는 시금치, 당근, 생강을 이용한 채소즙을 마셨다.
 
화성인 생식개발녀는 "새벽 4시부터 오후 12시까지는 몸이 해독하는 시간이라서 소화에 에너지를 뺏기지 않기 위해 최소한 1L~1.5 L를 마신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화성인 생식개발녀
 
 점심으로 그녀가 준비한 것은 야채 샐러드와 곡물을 뭉쳐 만든 쿠키, 저녁 시간엔 생콩나물과 간 당근을 깻잎과 김에 싸서 먹었다.
 
화성인 생식개발녀는 "우유도 가공되서 잘 먹지 않는다 왠만하면 가공식품을 배제하는 것이 생식인의 기본이다"라며 "고기도 생으로 먹으면 괜찮을까봐 여러번 도전해 봤는데 아무래도 소화하기가 불편했다. 하지만 생선회는 괜찮다"며 가공식품과, 육류가 들어가지 않는 자신만의 생식 철학을 설명했다.
 
또한 "원래 아침은 가볍게 먹고 저녁에 가장 무거운 식사를 하는 것이 생식의 기본이다. 늘 배부르게 먹는다. 생식으로도 충분히 많이 먹는다"며 충분히 먹으면서 생식을 즐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화성인 생식개발녀는 이밖에도 자신이 직접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 등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화성인 생식개발녀 방송이 나간 직후부터 인터넷 포탈사이트에서는 화성인 생식개발녀가 검색어 상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네티즌들이 생식으로 건강을 찾은 생식개발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유진 기자 eugene2@citydaily.co.kr/저작권자 ⓒ 시티신문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화성인 생식개발녀 등장 “생식 먹는 모습이 예~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