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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18 06:16
콩·두부, 심혈관질환 위험 '확' 낮춘다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2-05-18 06:16 조회 : 2,300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1712… [809]

콩·두부, 심혈관질환 위험 '확' 낮춘다

[머니투데이] 입력 2012.05.14 11:03수정 2012.05.14 13:58
[김진형기자 jhkim@]

[국민대 연구팀, 매일 먹으면 발병위험 27% 감소 밝혀]

콩과 두부를 먹으면 심혈관질환 발병 및 그로 인한 사망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민대학교 백인경 교수팀의 '한국인 식사패턴과 만성질환의 관련성 연구'를 통해 한국 성인이 섭취하는 주요 식품의 섭취가 심혈관질환 발병 및 그로 인한 사망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1년부터 구축된 한국인 유전체역학연구인 안산·안성코호트에 참여했던 성인 중 심혈관질환 및 암으로 진단 받은 바 없는 9026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빈도조사 설문을 실시하고 생존분석을 통해 한식 주재료 식품군의 섭취와 2010년까지 추적 조사된 심혈관질환 누적 발병(사망 건 포함)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다.

코호트 연구란 특정 인구집단(코호트)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해 관심 있는 질병관련 위험요인(폭로요인)을 조사하고 질병 상태를 추적 조사함으로써 폭로요인과 질병 발병의 원인-결과적 관련성을 분석하는 연구방법이다.

연구팀은 콩, 두부 및 두유의 섭취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험대상자를 4개 군으로 균등하게 나눠 심혈관질환의 발병 및 그로 인한 사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콩, 두부, 두유의 1인 분량을 1주일에 1회 이하로 섭취하는 사람들을 비교 대상으로 했을 때, 1주일에 2~3회 혹은 4~5회 정도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2~14% 가량 감소한 반면 거의 매일 섭취할 경우 발병 위험이 27% 가량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콩 및 두부 섭취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킨 결과는 다른 식품들의 섭취 효과 및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배제한 후에도 나타난 결과로, 콩 식품 섭취의 독립적인 영향으로 보인다는게 연구팀의 분석이다. 또 콩, 두부, 두유로 각각 나눠 분석한 결과에서도 모두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콩에 들어 있는 이소플라본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 뿐 아니라 불포화지방산, 섬유소, 비타민 및 무기질이 지질대사 개선과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외국의 자료에서 콩 및 대두 섭취에 대한 심혈관질환 발병 및 사망 위험의 관련성이 보고된 바 있으나, 대규모의 장기간 코호트 추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과 만성 질환의 발병 관련성에 대해 분석한 경우는 이번 연구가 처음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심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콩을 이용한 다양한 한식 요리의 섭취가 중요함을 입증한 결과로 앞으로도 한식의 우수성·기능성 연구지원을 통해 한식의 과학적 가치를 규명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171234&cont_code=&Cate=&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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