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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31 12:59
‘청소 소홀’ 냉장고, 변기보다 세균 더 많아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1-31 12:59 조회 : 2,267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420912&retRef… [969]
‘청소 소홀’ 냉장고, 변기보다 세균 더 많아
 
입력시간 2012.01.17 (09:03)
 
 



 
<앵커 멘트>

세계에서 대형 냉장고가 가장 많이 팔리는 나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인데요, 이 냉장고 속의 위생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검사를 해봤더니 화장실 변기보다 세균이 많았습니다.

한승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각종 반찬과 음료수, 채소 등으로 꽉 들어찬 냉장고.

주부 입장에선 일년에 한두 번 청소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서울대학교 연구팀이 KBS 의뢰를 받아 아파트에 사는 열 가구의 냉장고 채소칸과 화장실 변기에서 각각 세균을 채취했습니다.

이를 배양한 뒤 검사해보니 냉장고 채소칸에서 변기보다 적게는 열 배, 많게는 만 배나 많은 세균이 나왔습니다.

<인터뷰>천종식(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굉장히 많다고 보구요. 저희들이 그동안 조사했던 핸드폰이나 변기, 지하철 손잡이 이런데보다도 훨씬 많이 발견됐습니다"

일반 세균 외에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실러스균과 포도상구균까지 확인됐습니다.

특히 대형 냉장고 구입이 늘면서 식품을 오래 보관하는 하는 경우도 늘어 식품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옥(서울식약청 식품안전관리과장) : "여러가지 식품을 냉장고에 섞어서 보관 하게 되면 저온성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냉장고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냉장실 온도를 5도 이하로 하고, 한달에 한 번은 세제로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한승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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