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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3 07:41
운동, 여성호르몬 대사 변화 일으켜 유방암 억제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5-13 07:41 조회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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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여성호르몬 대사 변화 일으켜 유방암 억제”
 
입력시간 2013.05.09 (10:02) 연합뉴스
 
 
운동이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과학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식품영양학과의 민디 커저 박사는 운동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대사에 변화를 일으켜 두 가지 특정 대사산물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유방암 억제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시사주간 타임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

운동은 에스트로겐 대사산물 중 2-하이드록시에스트론(2-OHE1)을 증가시키고 16-알파-하이드록시에스트론(16-알파-OHE1)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커저 박사는 밝혔다.

2-OHE1이 증가하고 16-알파-OHE1은 줄어들수록 유방암 위험은 낮아지는데 운동이 이 두 가지 에스트로겐 대사산물의 비율을 25% 상승시킨다는 것이다.

커저 박사는 폐경 전 여성 3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그의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212명은 16주 동안 운동을 하지 않게 하고 179명은 1주일에 5번씩 보통 또는 강도 높은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해 시험 전후에 소변검사를 통해 9가지 에스트로겐 대사산물을 분석했다.

분석을 통해 밝혀진 이 같은 결과가 특히 중요한 이유는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을 촉진하는 인자이기 때문이라고 커저 박사는 지적했다.

유방암 위험은 여성이 평생 에스트로겐에 얼마나 많이 노출되느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에스트로겐은 출산기능이 정점에 이르면서 점점 많아지지만 특정 질환, 특정 약물, 체지방 과다에 의해서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 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신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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