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NEXT




 
작성일 : 12-11-30 20:15
사마귀 환자 5년새 77% 증가…10대 이하 최다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2-11-30 20:15 조회 : 1,903  
   http://news.kbs.co.kr/science/2012/11/28/2574549.html [729]

사마귀 환자 5년새 77% 증가…10대 이하 최다



 
<앵커 멘트>

얼굴 등에 주로 나는 사마귀, 가려움이나 통증은 물론이고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불러오는 피부병이죠,

이런 사마귀가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난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해 주의가 요망됩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이러스에 감염돼 피부가 오돌도돌 솟아오르는 사마귀.

손이나 발은 물론 얼굴에까지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런 ’사마귀’ 환자가 최근 5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 사마귀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지난해 29만 4천 명으로, 5년 전보다 77%나 늘어났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33%, 9살 이하가 21%로, 20살 미만이 환자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이는 면역력이 약한 성장기에 사마귀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고, 집단 보육시설 이용이 늘어나면서 접촉에 따른 감염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사마귀는 냉동치료와 전기소작술, 레이저 등의 물리 요법과, 약물을 통한 면역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치율이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재발하는 비율도 20에서 50%에 이르러,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신체 다른 부위에 증상이 번지지 않도록 사마귀를 손으로 만지면 안 되며, 특히 어린이의 경우 손에 발생한 사마귀를 입으로 빨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입력시간 2012.11.28 (13:07)  최종수정 2012.11.28 (20:34)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서울 서초구 잠원동 76-5 금정빌딩 301호. TEL:070-8876-6988. MAIL:intertrot@gmail.com
Copyright ⓒ vegedocto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