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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30 20:05
"바늘로 에는 듯한 통증" 통풍 환자 증가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2-11-30 20:05 조회 : 1,824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510325 [726]

[건강] "바늘로 에는 듯한 통증" 통풍 환자 증가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늘면서 통풍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로 술과 기름진 음식이 원인인데요.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최근, 엄지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 40대 남성입니다.

며칠 참아 봤지만 증상이 더 심해져 신발을 신기조차 어려워졌습니다.

[한진용/40세 : 바늘로 에는 듯한 통증이 많이 오더라고요. 아예 (신발도) 못 신어요.]

검사결과, 관절에 이상까지 생긴 통풍환자입니다.

통풍은 소변으로 배출돼야 할 요산이 비정상적으로 관절에 쌓이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통풍 환자가 10년 새 2.7배나 증가했습니다.

통풍에 걸리면 손과 무릎, 발목의 관절이 붓고 통증이 생기지만, 대부분 일반적인 근육통이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용범/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 류마티스내과 교수 : 통풍은 굉장히 아픈데 아프지 않을 때는 증세가 없어요. 그래서 환자가 통풍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자신이 만성통풍으로 가는 걸 잘 모를 수가 있거든요. 근데 이게 만성통풍으로 가게 되면 류마티스 관절처럼 관절파괴가 와서 관절변형, 결국 불구까지 갈 수가 있습니다.]

통풍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만성기와 급성기로 나눠지는데요.

급성기 통풍은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항염제 같은 약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기가 되면 요산 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식이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환자마다 약물에 대한 반응이 서로 다른데 과거보다 통풍 약물이 많이 개발이 되었거든요. 제가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약물 복용을 꾸준하게 잘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8년 전, 통풍에 걸렸던 50대 남성입니다.

꾸준한 식이요법과 약물치료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임장오/59세 : 기름진 음식을 덜 먹고 술도 좀 줄이고 너무 피로하지 않게 하니까 나아졌어요.]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

통풍을 예방하려면 육식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술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환자라면 평소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요산 배출이 잘 되도록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최종편집 : 2012-1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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