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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31 15:53
당뇨 전단계도 심혈관 위험 높아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2-12-31 15:53 조회 : 2,429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589976 [973]
“당뇨 전단계도 심혈관 위험 높아”
 
입력시간 2012.12.31 (07:13)
 

 
<앵커 멘트>

건강검진 올해 받으셨나요?

당뇨는 없어도 혈당이 조금 높아 당뇨 전단계라고 판정받으신 분들 계시죠?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분도 있지만 연구 결과 심장병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장을 감싸는 심혈관 3가닥이 정상보다 훨씬 좁게 보입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협심증, 담배를 안 피우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인데다 비만도 없는데도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이 생긴 겁니다.

<인터뷰> 박종철(당뇨병 전 단계) : "혈압은 전혀 없는 상황에서 건강검진에서 협심증이 나타나 가지고 그때 당시에는 눈이 캄캄했죠."

문제는 혈당, 검진 결과 공복 혈당이 당뇨병 수준인 126을 넘진 않았지만 정상 기준 100을 넘은 당뇨 전단계였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43만 명을 조사한 결과 당뇨 전단계 초기엔 심혈관 위험이 17%, 후기엔 30% 증가했고, 당뇨병에선 80%로 커졌습니다.

당뇨 전단계 수준의 혈당도 오랫동안 계속되면 혈관에 염증반응을 일으켜 동맥경화로 이어지고 결국, 심혈관 위험까지 커지는 겁니다.

<인터뷰> 김홍규(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 : "당뇨병 전단계라고 하면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데, 이 단계부터 굉장히 생활습관 개선을 철저하게 시작하셔야 합니다. 아주 절제된 음주 습관, 균형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국내 성인의 20%는 현재 당뇨 전 단계 수준의 혈당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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