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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식품 광고’ 어린이 시청 시간대 제한 3년 연장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1-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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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식품 광고’ 어린이 시청 시간대 제한 3년 연장

입력시간 2013.01.10 (08:58)

어린이들이 주로 TV를 보는 시간대에는 비만 유발 식품의 광고를 하지 못하게 하는 조치가 3년 더 연장될 전망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 컵라면 등 고열량·저영양식품의 TV 광고 제한 조치를 2016년 1월 26일까지 3년 연장하는 관련법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습니다.

관련 규정은 어린이 주 시청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또 업계 자율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 표시' 제도도 3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신호등 표시제는 영양소의 함량을 신호등 색깔로 나타내도록 한 제도로 2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남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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