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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4 10:43
향긋한 제철 봄나물, 잘못 먹으면 ‘독’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4-14 10:43 조회 :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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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제철 봄나물, 잘못 먹으면 ‘독’
 
 

 

 

 

 

<앵커 멘트>

나물이 제철인 봄입니다.

쌉싸래하면서도 향긋한 봄나물이 식욕을 돋우는데요.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포근한 기운이 완연한 봄을 맞아 논밭과 야산, 등산로 등에는 쑥이며 냉이며 봄나물이 지천입니다.

곳곳에서 봄나물 캐기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조인순(청원군 옥산면) : "데쳐서 무쳐도 아삭아삭 맛있고 장국 끓여도 맛있고. 봄나물은 진짜 무공해라 좋은거죠."

봄나물은 봄철 입맛을 살려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돕습니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봄철 피로감과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 한 끼 식사에서 냉이와 참나물, 취나물 등을 먹으면 일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타민 A는 101%, 비타민 C는 35%나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달래나 돌나물, 참나물 등은 생으로 먹을 수 있지만 두릅이나 고사리, 다래순 등은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먹여야 합니다.

<인터뷰> 강윤숙(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기준과) : "잘 모르는 식물은 함부로 채취하지 않으시는 게 좋고요. 특히 도로변에 있는 봄나물은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오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채취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또 생채로 먹는 나물은 일정시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번 이상 씻어서 먹여야 농약 중독과 식중독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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