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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6 15:54
[건강]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 든다면…식도암 의심해봐야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11-06 15:54 조회 : 1,583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64867 [1266]
[건강]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 든다면…식도암 의심해봐야
 
최종편집 : 2013-11-05 15:34
 
 
 
식도암은 악성도가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흡연을 하는 60~70대 남성에게서 식도암의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특히 발병 초기엔에는 증상이 없어 암을 놓칠 수 있는데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 모 씨는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목에 뭔가 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근에는 체중도 5kg 정도 빠졌는데요.

[박 모 씨/61세 : 고기뿐 아니라 밥도 한꺼번에 넘기기 힘들었어요. (음싱을) 꼭꼭 씹어서 조금씩 넘기는 건 상관이 없는데 한꺼번에 삼키면 힘들어요. 물이라도 한 모금 마셔야 쑥 내려가는 기분이 들어요]

검사 결과, 식도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식도는 삼킨 음식물이 위로 내려가는 통로로 약 35~40cm 길이의 튜브 모양의 기관입니다.

소화 기능은 없지만 음식물을 위로 보내주고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요.

식도는 다른 소화기관과 달리 장막이 없고 림프절은 많아 암세포가 발생하면 간, 뼈 같은 다른 장기로 암세포가 퍼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강문철/한국원자력의학원 흉부외과 과장 : 식도암은 보통 60대 이후에 남성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요. 그 다음에는 그 원인으로서는 흡연과 음주, 뜨거운 음식 등이 그 외에도 역류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암은 상대적으로 다른 암에 비해서 예후가 좋지는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고요.]

초기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식도암이 점차 진행하면서 식도 내강이 좁아져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나 앞가슴이나 등 쪽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식도암이 식도의 내강을 거의 막는 경우, 구토 증상이 나고 쉰 소리가 난다면 식도암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이런 증상들이 이미 암세포가 한참 자란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강문철/한국원자력의학원 흉부외과 과장 : 아주 극히 초기일 때, 그러니까 식도암의 점막에 국한된 아주 초기인 경우는 내시경적으로 점막만 절제한다든가 아니면 고주파 치료로 한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고, 일반적으로는 지금 현재로서는 수술과 항암, 방사선 등의 복합요법을 제일 많이 사용하고 있고, 특히 지금은 수술이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식도 절제술은 식도를 절제하고 위를 가슴속으로 옮겨서 남은 식도와 연결해 식도를 재건하는 수술법입니다.

하지만 식도암은 증상이 없는 초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게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매년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 50대 이후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하고, 검사를 받아 식도 건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박 모 씨/61세 : 담배는 수십 년 씩 피고 술 마시다가 술 끊은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그렇게 살다 보니까 음식을 막 먹고 그러다 보니까 (식도암도) 걸리니까 조금 젊었을 때부터 조심하면서 하면 이런 일도 안 생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들어요.]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뜨거운 음식물, 강한 자극성 음식을 피하고 위식도 역류 질환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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