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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11 07:46
[건강] 봄만 되면 '간질간질'…괴로운 알레르기 결막염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3-04-11 07:46 조회 : 1,867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712194 [874]
[건강] 봄만 되면 '간질간질'…괴로운 알레르기 결막염
 
 
 
 
봄만 되면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안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봄은 알레르기 환자에게 가장 고통스런 계절입니다.

[김정엽/75세 : 봄철이 되면 피부가 좀 빨갛게 일어나고 가려워요.]

[서옥선/74세 : 개나리 필 때 재채기가 나고, 재채기 나면 한 열 번 넘게 하고 콧물 나오고 눈물도 나고….]

알레르기는 외부의 항원에 대해 우리 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전체 인구의 25%가량이 앓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보다 세균이 무려 7배 이상 많은 황사철에는 각종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합니다.

[임태형/안과 전문의 : 연중에 계절과 날씨, 환경에 상관없이 계속 있는 분도 계시고요. 환절기라든지 황사가 와서 먼지가 많은 환경이나 그런 것에 노출되고 나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환절기만 되면 눈이 가렵고 충혈 된다는 60대 여성입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최근 들어 증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검사결과, 결막과 눈꺼풀에 염증이 생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입니다.

[배금전/61세 : 양쪽에 이쪽 눈, 이쪽 눈이 따끔따끔하면서 간질간질 하더라고요. 그래서 눈물도 좀 나는 것 같고 양쪽이 아프고 자고 일어나면 여기가 뻑뻑해요, 눈이.]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걸리면 눈이 시리고 가려운 증상은 물론, 이물감이 느껴지고 충혈되기 쉽습니다.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만성적으로 가게 되시면은 난시가 생긴다든지, 아니면 특히 심한 형태의 알러지 결막염인 경우에는 각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각막혼탁이나 각막궤양 등으로 발전해서, 영구적인 시력저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안약과 약물로 치료합니다.

또, 식염수를 이용해 눈을 세척해주거나 얼음찜질을 같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단 알러지 결막염에 걸리시면 우선 손을 깨끗이 씻고, 눈에 손을 대지 않는다는 식으로 개인위생에 일단 힘써주셔야겠고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점은 눈을 심하게 비벼선 안된다는 점입니다. 통증이 동반된 시력저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소 렌즈를 자주 착용한다는 여학생입니다.

특히, 황사철이면 심해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박민제/24세 : 렌즈보다는 안경을 자주 끼고 눈화장도 거의 안 하고, 손도 평소보단 더 자주 씻는 편이예요.]

특히, 소아나 청소년기, 또 젊은 연령층은 알레르기 반응이 더 자주, 그리고 강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눈화장이나 콘택트렌즈 착용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 요인을 회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여성은 렌즈 착용을 하루 3~4시간 이하로 줄이고, 바람이 많이 불고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봄과 함께 찾아와 우리 눈을 위협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방법만 제대로 안다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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