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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9 07:44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 YES or NO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2-08-19 07:44 조회 : 2,538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0716… [559]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 YES or NO

[메디컬투데이] 입력 2012.08.17 07:45

 

과도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상태 유지가 관건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면 몸속의 노폐물이 물과 함께 밖으로 배설돼 피부나 변비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그것이 정말 과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일까.

우리가 항상 명심해야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과도하면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 정상인의 적정 물섭취량은(?)

물은 우리 몸의 2/3로 구성돼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요소다.

우리 몸은 섭취와 배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항이뇨호르몬이 신장에서 물이 통과하는 통로를 조절하는데 이 조절 기능은 ‘항상성’을 유지하게 한다.

이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 안에 물이 많으면 소변으로 물 배설을 감소시키고 반대로 물이 많으면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수분 이외의 것을 배설하는 것이다.

 
필요한 물의 양은 사람 및 환경에 따라 다르다. 습관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도 있지만 더운 환경에서 있는 사람은 물을 더 마시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우리가 섭취하는 밥, 반찬 등에는 이미 상당량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음식을 충분하게 먹는 한 이미 많은 양의 수분도 같이 섭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물을 섭취하자

의학적으로 물을 많이 섭취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분명히 있다.

전북대학교 신장내과 김원 교수는 “요로결석이 있는 경우에 물을 많이 마시면 요석이 빠져나가거나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칼슘이 높은 경우에 수분을 섭취하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설사가 심하거나 못 먹어서 수분이 부족한 경우 수분을 공급하면 콩팥의 기능을 호전시킬 수 있고 고나트륨혈증과 같이 수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수분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오히려 수분을 섭취하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심장기능이 저하돼 있는 심부전 환자 ▲콩팥의 기능이 저하 환자 ▲뇌병변이 있어서 뇌압이 올라갈 수 있는 환자 ▲혈액에서 소금성분이 감소되는 저나트륨증 환자 등이 있다.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확신보다는 내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출처 :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90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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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철 12-08-21 11:15
 
'물은 마시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다!'
기사에도 일부 언급이 되어있긴 하지만, 물은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해서 의식적으로 물을 많이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음식에는 수분이 많이 있습니다. 동물, 식물 할 것 없이.
하지만, 과일과 채소 등에 있는 수분은 비타민, 미네랄, 각종 항산화물질 들이 풍부하게 녹아있는 수분이고, 그 양도 세포에 부담이 없는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과일과 채소에 있는 수분은 식물성 세포 내부에 머금고 있는 수분들이기 인체 세포가 필요로 하는 것과 아주 유사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하루 중 물생각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몇 시간 진료하고 난 후 목이 마를 때 한잔 정도 마시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고, 식후에 입안을 행구는 정도 물을 마십니다. 그래도 전혀 갈증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 기사는 뭔가 유용한 정보를 주는 듯 하지만, 명확한 답은 제시하지 못하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습니다.
'물은 마시는 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다!'
저는 환자들에게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장민호 12-08-22 14:01
 
물을 마시기 보다는 수분함량이 많은 음식=채소! 를 많이 먹으라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설경도 12-08-24 12:20
 
인체의 수분대사를 초목에 비유해 본다면 물이 지나치게 많으면 뿌리가 썩을 것이고 수분이 없다면
건조해서 마를 것입니다.

햇빛이 쨍쨍쬐는 옥상텃밭에 열기에 의해서 수분이 마르면 나무잎사귀가 마르고 쪼그라들어 축 쳐집니다.
그러나 화분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면 쪼그라들은 잎사귀가 2~3시간 후 다시 활짝 펴게 되는 것입니다.

인체도 역시 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더운 여름날 땀을 많이 흘린 후 축 쳐졌을때 수분을 공급하면 생기가 다시 살아나는 이치는
초목이나 모든 동식물이 자연의 이치에 같이 상응합니다.

음식을 짜게 먹거나 태운음식, 건조식품, 방부제가 많이 든 식품, 과식, 술, 담배등은
특히 수분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요구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간, 신장, 췌장등에 무리가 가게 되고 이차적으로 호르몬, 자율신경, 산염기평형등..
조절기능이 원활치 않아  차츰 산화, 노화되어 염증이 더 많이 생기고 질병을 재촉할 것입니다.

요즈음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은 습(濕)+열(熱)을 잘 일으켜서 이러한 습열병은 모든 병의 10중 팔구를
차지할 정도로 한방병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비중이 큽니다.

습열병에 대한 소고 참고
http://vegedoctor.net/vegedoctor/bbs/board.php?bo_table=vegan1&wr_id=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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