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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29 15:18
[활력충전] 피부 동안 ‘석류’, 혈관 동안 ‘호두’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2-10-29 15:18 조회 : 2,315  
   http://news.kbs.co.kr/culture/2012/10/29/2558907.html [706]
 

[활력충전] 피부 동안 ‘석류’, 혈관 동안 ‘호두’

 

 
<앵커 멘트>

요즘은 예쁘다, 잘생겼다는 말보다 동안이시네요,란 말이 더 기분좋은 칭찬이라죠.

네,자기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 마음에 주부들 피부 마사지나 동안 화장법에 관심 많으실텐데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겉으로 꾸민 모습보단 진짜 내 피부 나이,또 몸 속 건강 나이겠죠.

정아연 기자, 이 두가지 모두 챙길수 있는 제철 음식들이 있다고요.

<기자 멘트>

요즘에는 피부만 동안이면 소용 없습니다.

속까지 젊어야 진짜 동안 소리 들을 수 있다는데요.

이 두가지 챙겨주는 게 바로 호두와 석륩니다.

요즘 한창 수확철인데요

농장 찾아가서 맛있게 먹는 방법 배워보고요.

두가지 덕분에 제대로 동안소리 듣는다는 주부도 만나봅니다.

<리포트>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가을, 한해의 결실이 담겨 있는 붉은 열매, 석류입니다.

입을 쩌억 벌리고 있는 모습이 먹음직스럽죠.

석류, 여성 피부에 이만큼 좋은 열매, 없다죠!

<녹취> “우리 아내가 석류 먹고 이렇게 좋아졌어요. 아이고~ 예뻐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석류 맛은요?

<녹취> "먹어 봐."

<녹취> "새콤달콤 정말 맛있다."

수확한 열매는 이렇게 알맹이를 빼서 먹기도 하고 요리에 쓰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곳에선 특별한 곳에 쓴다고 합니다.

석류 수확 철이면 석류 농장이 더욱 바빠지는 이유, 바로 이때만 담글 수 있는 석류 천연효소와 식초 때문인데요.

<인터뷰> 김미순(석류농장 운영) : "설탕이 많이 들어가면 효소가 되고 약간만 뿌리면 식초가 됩니다."

이번엔, 석류를 피부에 양보 한다고요.

<녹취> "이제 마사지하려고요"

석류알맹이를 통째 갈은 후 레몬즙과 밀가루를 넣고 크림처럼 반죽하면 석류팩 완성!

<녹취> "마사지 하자“

피부관리에 열심들이시죠,

<녹취> "피부가 석류를 먹고 있어요.“

마을 주민분들 가을만 기다리는 이윱니다.

<녹취> "피부가 엄청 매끄럽고 좋네요."

<인터뷰> 임경숙(수원대 식품영양학과) : “석류에는 엘라그산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피부 콜라겐 층에 탄력 유지에 도움을 주므로 피부 노화방지에 좋습니다.”

석류즙을 고기 양념에 쓰면요.

육질이 좋아지고, 잡내도 없어져 맛이 좋다고요

<녹취> " 석류로 (양념을) 해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니까 부들부들 하고 (맛이) 기가 막히는구만“

석류에 도전하는 또다른 노화방지 열매!

<녹취> "보물 찾았다."

<녹취> "봐요. 여기도 있죠. "

이곳의 보물.. 바로 호두입니다!

저렇게 청피에 쌓여 있다가

<녹취> "흔들어요. 떨어진다."

청피가 밤송이처럼 입을 벌리면, 나무를 흔들어서 호두만 수확한다고요.

어느새 자루에 가득 찼죠?
<녹취> "두유 한잔씩 하시고 해요. 힘든데 피곤한데."

<녹취> "역시 최고네."

호두와 콩을 갈아 만든 건강두유로 힘 보충하고요,

<녹취> "브라보~ 건강을 위해서."

<녹취> "우와 고소하다~"

알맹이가 단단한 껍질 속에 들어 있는 호두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인터뷰> 김형광(호두농장 운영) : "좋은 호두는 크기, 그 다음에 호두껍질이 얇은 것, 흔들었을 적에 소리가 나는 것은 안에 있는 호두알맹이가 그만큼 적다는 얘기예요."

색다른 호두요리 볼까요?

소고기 대신 호두를 넣은 유부초밥은 아이들 입맛에 좋고요.

간 호두와 밥을 넣고 끓인 호두죽은 어르신들에게 으뜸인데요.

그 이유, 있습니다.

<인터뷰> 임경숙(수원대 식품영양학과) : "호두에는 항산화 비타민인 알파 토콜페롤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관벽이 산화되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혈액에 쌓여있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관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가을 호두가 혈관 건강을 지키는 비법이라네요.

호두 밥상, 손님들이 왔을 때도 안성맞춤이죠.

<녹취> "고소해. 너무 맛있어~"

<녹취> “어린이들 간식으로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

<녹취> “입맛이 없을 때는 이렇게 호두를 갈아가지고 먹으면 입맛도 돋궈주고 좋은 것 같아요.”

이 두 가지 열매로 건강 제대로 잡았다는 분, 있습니다.

몇 살처럼 보이세요?

<녹취> “안녕하세요”

바로 고2, 중2 두 아들의 어머니 올해 41살의 안재옥 주부인데요.

평소 호두와 석류를 즐겨먹는다는 주부, 젊음과 건강을 지킨 비법, 배워볼까요?

<인터뷰> 안재옥(석류 호두 애호가) : "바로 이 석류인데요. 저도 이 석류를 이용해서 먹기도 하고 바르기도 하고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농축액을 만들 땐 석류씨까지 통째로 갈아주는데요.

바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씨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 "바로 이거예요.“

이렇게 완성된 석류농축액!

물과 섞어 1:4로 희석시키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석류음료가 됩니다.

<녹취> “효소 농축액을 이용한 샐러드인데요. 제가 몸 만들 때 주로 먹던 음식이에요.”

샐러드에도 석류즙 빠질 수 없는데요.

여기에 호두로 마무리해 주면~ 가을 건강 샐러드가 되고요.

찬장에 숨어 있는 또 하나의 동안 비법은요.

<녹취> "이건 호두 기름인데요. 아침저녁으로 공복에 한 숟가락씩 먹으면 몸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호두 기름을) 먹고 있어요."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됐을까요?

<인터뷰> 박민선(내과전문의) : "혈관의 탄력성도 30대 중반정도이고 초음파로 본 것도 혈관내부가 아주 깨끗해서 혈관이 아주 건강하신 분이고 연령보다 젊습니다. 40대 초반이신데 검사로 나온 것은 30대 중반으로 아주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재옥(석류 호두 애호가) : "제가 평상시에 꾸준히 운동하고 호두와 석류를 꾸준히 먹어줘서 그런지. 다음에는 30대 초반으로 도전하겠습니다!"

가을 호두, 석류로 겉과 속 모두 젊고 건강하게 지킬 수 있겠죠.
 
입력시간 2012.10.29 (09:03)  최종수정 2012.10.29 (10:34)   정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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