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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2 07:21
심한 통증에 수술할 수도, 족저근막염-무지외반증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2-03-22 07:21 조회 : 2,190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6725… [840]

심한 통증에 수술할 수도, 족저근막염-무지외반증

[메디컬투데이] 입력 2012.03.21 07:51
 

경과에 따라 보조기구부터 수술까지, 힐 신는 여성 특히 위험해


발은 사람 몸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기관 가운데 하나인데 걷거나 뛸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무게를 지탱하며 지면에 닿는 발바닥 압력을 증가시켜 피를 심장 쪽으로 올려주는 작용을 하므로 제2의 심장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발은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도 가장 혹사당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발에 문제점이 생겨도 치료는커녕 오히려 숨기려고만 한다.

발의 통증이나 구조적인 변형은 발이 지탱하고 있는 하지, 골반, 척추 등 근골격계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발의 문제점을 빨리 발견해 근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족저근막염, 경과에 따라 보조기구부터 수술까지 필요해

족저근막은 종골이라 불리는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한다.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줘 보행 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하는데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발바닥 근막염은 발바닥 뒤축∙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느끼는 증세로 이 통증은 종종 아침에 깨었을 때나 앉았다 일어날 때 가장 심하지만 서있지 않으면 증상이 좋아진다.

또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나 딱딱한 신발을 신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데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적 발뒤축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고 보행습관이 바뀌어 전족부에서 무릎, 엉치, 허리에까지 통증을 일으킨다.

이 질병은 신체 검진을 통한 증상의 확인이 주된 진단 방법인데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명확한 압통점을 찾으면 진단이 가능하고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으며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환자가 발뒤꿈치를 들고 서 보게 해 통증이 증가되는 것을 보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가천의대 길병원 이주강 교수는 “깔창 보조기나 실리콘, 고무, 또는 발뒤축 패드 를 신발에 넣어 사용하는 초 약 8주 치료를 받으면 95% 정도에서 증상 호전을 느낄 수 있으나 그 뒤에도 증상이 계속되면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해 수술로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최근 관절경을 이용해 족저근막 절개술을 시도하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을 해야한다.

◇ 무지외반증, 힐 신는 여성에게서 흔해 편한 신발 착용해야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는 질환으로 엄지 발가락의 제1중족 발가락 관절을 기준으로 발가락 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이며 가장 큰 원인은 신발에 있다.

앞이 뾰쪽하고 폭이 좁은 높은 굽 신발을 주로 신는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 뿌리 부위가 점점 튀어나와 산발과 마찰로 빨개지고 붓는 등 염증이 반복되면 걸을 때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또한 이차적으로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 발바닥 쪽에 굳은 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 발가락과 겹쳐지거나 관절이 탈구되기도 하고 새끼 발가락 쪽에 관절이 돌출되는 변형이 생기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은 안쪽 돌출 정도, 관절 자체의 통증 여부,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발가락 아래의 굳은살 및 통증 여부, 관절 탈구 여부 등을 진찰해야 하는데 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단순 방사선 사진을 촬영을 해 변형된 각을 측정하고 관절의 퇴행성 변화 여부를 관찰하기도 한다.

치료는 크게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누는데 이 교수에 따르면 “가벼운 증세의 경우 볼이 넓고 편한 신발을 신거나 중족골 패드를 대거나 보조기를 사용해 통증을 줄이며 동통과 변형이 심할 때나 신발을 신기가 어려운 경우 등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지외반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이며 아무리 변형이 심하다고 해도 그것만으로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외관상의 개선이나 예쁜 구두를 신고 싶어서 수술 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 부위에 흉터가 남으며 수술 후에도 하이힐 등의 불편한 신발은 신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무지외반증은 수술이 필요없지만 변형을 악화시키는 신발은 절대 피하는 것이 좋고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메디컬투데이 김선욱 기자 (
tjsdnr821@mdtoday.co.kr)

출처: http://healthcar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7672547&cont_code=&Cate=&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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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12-03-22 08:05
 
발은 제 2의 심장!! 멋진 표현입니다!!

한의학적으로 " 陽受氣於四末 " 이라고 하였고.. 그만큼 손 발이 제2의 심장인 것처럼 잘 아끼고 다루어야 합니다.

손발이 차지않게 말초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편안한 신발과 적당한 운동과 햇빛산책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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