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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8 00:03
머니투데이에 베지닥터 설경도 원장님의 소박한밥상 기사가 실렸습니다.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1-07-18 00:03 조회 : 2,181  
 

다시마·겨울초로 만드는 성인병의 대안

[이로운 몸짱, 한의사의 소박한 밥상]<1>

편집자주|알고 먹으면 나물로도 근육을 만든다. 현미잡곡으로도 병세를 호전시킨다. 구제역, 조류독감 등 동물판 홀로코스트는 우리의 지나친 육식이 부른 비극이다. 내가 습관을 바꾸면 자연과 사회가 달라진다. 머니투데이는 채식을 실천하는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치의사·한의사의 모임 '베지닥터스'와 함께 우리 몸과 자연을 살리는 채식노하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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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은 자연에 응하여 생장수장(生長收藏)합니다. 즉 봄은 열고 여름은 자라며, 가을은 거두고, 겨울은 간직합니다. 아직은 이른 봄이라 다시마, 겨울초의 간직(藏)하고 열리는(生) 기운이 한 데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제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자연에 맞는 식생활입니다. 특히 제철과일은 제철에 나지 않은 과일보다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 무려 30배 이상 높다고 합니다. 

파이토케미컬이란, 식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접두사 '파이토(phyto)'에 화학적 물질을 뜻하는 '케미컬(chemical)'을 합친 말로, 식물화합물을 뜻합니다.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손상을 막아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영양소입니다.

2~3월이 제철이라 요즈음 시장에 많이 나오는 것이 다시마와 겨울초입니다. 겨울초는 우리가 흔히 유채꽃으로 알고 있는 유채나물을 말합니다. 

우선 양념장을 집 간장 2티스푼, 고춧가루 3티스푼, 깨소금 약간, 레몬즙 1티스푼, 물1 티스푼으로 만듭니다. 겨울초는 양념장에 버무려 마지막에 참기름을 약간 넣어 무칩니다. 국산 콩두부를 따뜻한 물에 데워서, 다시마는 끓는 물에 데쳐서 양념장과 함께 올립니다. 현미잡곡밥에 콩과 밤을 더하면 영양의 균형과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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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단은 간질환,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비만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양념장은 대체로 싱겁게, 적게 사용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자문·사진 제공=설경도 대광한의원 원장.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치의사·한의사의 모임 '베지닥터스(www.vegedoctor.com)' 회원. 

"고기, 새싹 등 효소와 함께 드세요" 배한호 한의사의 건강상식 보러가기
 베지닥터 소식/언론보도 2011/04/04 01:30

 
 
 
 
이영선 2011/04/04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설원장님의 레시피와 건강에 대한 조언이 실렸네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경숙 기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의철 2011/04/04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의 애정이 듬뿍 담긴 글이 기사로 실렸네요~
글보다 선생님을 직접 만나야 이 글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겁니다.
집에서 언제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영선 2011/04/05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부에 설원장님의 소박한 밥상 시리즈가 쭉 이어서 소개되면 참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현미밥 카레라이스에 아삭거리는 노란 파프리카를 쌈장에 수북이 찍어먹고 출근했습니다.
지금은 흰쌀로 만들긴 했지만 각종 콩류와 견과류가 듬뿍 든 영양떡 한 덩어리에 유기농 사과 껍질째 한 개 먹고는 삶은 고구마 까지 한 개 더 먹고 있습니다.^^
오후에 일하다가 출출하면 마실려고 한국콩 두유도 한 봉지 챙겨 놨습니다. 너무 많이 먹는가요? ^^
그리고는 저녁에 집에 가면 현미밥에 채식 반찬을 또 먹겠지요.
(저녁에는 가끔 채식만두도 구워 먹고 우리밀 채씩라면 같은 것도 먹습니다.호호호)
 
저번에 mbc <목숨 걸고 편식하기>에서 황 성수 박사님 점심도시락을 본적이 있는데요, 물에 불린 현미쌀에 신선한 생채소들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수도자의 도시락 같은 소박한 음식들이셨습니다.
또 정 모모^^ 원장님께서는 하루에 한두 끼만 드시면서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안하시고 영혼을 위한 유익한 시간으로 활용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원장님께선 가끔 단식으로 건강관리를 하시면서 늘 젊음을 유지하시는 것 같습니다.
베지닥터 선생님들은 어떻게 보면 음식에 초월해 계신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지혜로운 식사를 실천하시면서 삶의 조화도 함께 꾀하시는 멋진 분들인 것 같습니다.^^
 
 
설경도 2011/04/05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의철과장님...이영선원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 다음 현미밥 카레도 한번 만들어 올려보겠습니다.
작년인가 카레에 토마토를 넣고 해 보았는데 위장에 자극도 덜하고
새콤하고 부드러웠던 같았습니다.
 
카레가 항암작용이 강하니까 한번 레시피로 올려봐야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정보 제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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