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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0 15:22
<정인권의 건강한 세상> 모든 병의 주범인 단백질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3-03-10 15:22 조회 : 2,522  
   http://www.usjournal.kr/News/8022 [809]
<정인권의 건강한 세상> 모든 병의 주범인 단백질
 
 

정인권 새아침연합내과 원장
2013-03-06 11:03
 
뭐 이런 황당 무개하고 엉뚱한 소리가 다 있나 싶지만 필자는 농담이 아니라 진심으로 말하고 있다.

흔히들 단백질은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경쟁적으로 과다히 먹고 있고 특히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는 더욱 필사적으로 먹이고 있으며 노인들에게 근력이나 골다공증에 도움이 될 요량으로 효도하듯이 정기적으로 단백질을 공급하고 있는데 필자에게는 애써서 돈 들여서 병을 키우는 잘못된 문화형태의 딱한 현상으로 보인다.

단백질에 대한 오해는 100년 이상 지속되었으니 누구를 탓 할 수도 없는 인류전체의 문제이다. 1950년 후반에서부터 제3세계의 기아현상을 도우려고 세계의 모든 유명한 대학에서 혹은 유명한 구호단체에서 단백질 공급에 주력하는 시기를 보낸 탓도 있고 그 이전에는 고기를 먹으면 부의상징처럼 여겨졌고 현재까지도 이 몹쓸 개념이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여겨지며 더욱이 육류 낙농업계 식품산업의 막강한 자본력과 뛰어난 인맥 등 조직력으로 그것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에 원인의 가장 크다고 하겠다.

이 마케팅에 양식 있는 영양학회의 학자들의 주장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에 지나지 않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단백질의 이런 오해로 과량 섭취한 결과로 우리가 걸리는 대표적인 병이 암이다. 그 외 알고 있는 병의 대부분이 관계가 있다. 천식, 아토피, 무좀, 비만, 고혈압, 당뇨, 협심증, 두통, 치매 등 우리가 못 먹고 못살 때 생기는 장티푸스, 결핵, 콜레라, 위궤양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질환의 중심선에 단백질은 서 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끊임없이 소모되어 근육, 뼈, 조직들의 체재보수에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필요한 단백질이 지나치게 되면 독으로 작용해서 면역력도 떨어뜨리고 비만도 유발하게 되고 간과 신장에 무리를 주게 되어, 신체는 좋아 보이나 끊임없이 피로를 느끼게 된다. 필요하긴 하나 지나치면 독이니 그 중용의 원리는 어떻게 안단 말인가! 어려워 보이나 아주 쉽다.

순수 영양 과학자들은 그냥 현미, 과일, 채소와 소량의 콩 종류면 단백질이 모자라는 법이 없고 또한 식물성 단백질은 다소 지나쳐도 몸에 무리가 없으나 문제는 동물성 단백질이 결정적인 물건이라 한다.
단백질의 필요량에 대한 미국 영양학회의 공식 성명은 이러하다. “수많은 과학적 증거에 의하면 채식 위주의 생활 습관과 만성적인 퇴행성 질병 발생의 감소 사이에는 긍정적 상관 관계가 있다.
 
다시 말해 채식주의자는 골다공증, 폐암, 유방암, 신장 결석, 담석증과 같은 질병의 발병률이 낮다. 채식 위주 음식만으로 단백질의 필요량은 채워지지만 비채식 위주 음식에 비해 단백질 섭취량은 적다. 이처럼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유익하며, 이것은 채식주의자에서 골다공증이 적게 생기거나, 신장 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채식을 함으로써 신장 기능이 개선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더구나 단백질이 많은 음식물에는 지방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채식을 하면 지방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된다. 채식 위주의 음식을 적절한 계획아래 먹게 되면 더욱 건강해지고 영양적으로도 적절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 영양학회의 공식적 입장이다.“

채식은 다른 음식에 비해 단백질은 적지만 이적은 단백질 덕분에 골다공증 뿐 아니라 다른 건강도 좋아진다는 게 이 성명서의 요점이다.

채식만으로도 단백질은 모자라지 않는다는 게 20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순수영양과학자 그룹에서는 일관되게 주장해 왔으나 우리는 왜 끊임없이 앞서 말한 대로 경쟁적이고 과열적으로 단백질에 대한 우려를 할까?

단백질의 필요량은 전체 칼로리의 3-8%면 충분하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평균 13~15%, 미국은 20%정도 먹는다고 한다.

아기가 3kg 태어나서 돌이 되면 10kg정도 되는데 3배의 폭발적인 성장을 할 때 단백질은 얼마나 필요할까? 7%이다. 모유에 단백질이 7%가 들어있다.
이 기준으로 하면 그 다음 성장기인 사춘기에 3-6%정도 필요하고 인생의 어떤 시기에도 7%이상은 필요 없는 게 하늘의 섭리이며 그 이상은 병을 일으키게 된다.

세계적인 건강기구들은 아주 격심한 운동가조차도 8%면 아주 넉넉하다고 하고 일반인은 3-6%라고 한다. 이정도의 단백질을 먹으려면 하루 2끼를 먹는다 해도 과일, 현미 한공기, 채소반찬으로도 충분하며 단백질이 모자라는 염려는 호주머니에 쑤셔 넣고 잊어버려도 된다.

현재 거의 모든 우리나라 식단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는 실정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오면 이들은 어떻게 해서 병을 일으키는지 살펴보자.
 
단백질은 체제보수를 하고 남으면 단백질 자체로 저장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탄수화물과 질소로 분해되어 탄수화물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지방을 많게 하여 비만을 일으키게 되고 분해된 질소는 간에서 암모니아로, 이는 신장에서 요소로 배출되며 이게 많을시 간과 신장은 무리하게 되고 간과 신장이 나쁠 때 배출이 안 되면 간독성이나 신장 독성을 일으키게 된다.

또 동물성 단백질은 열을 가하면 hetero cyclic amine 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되고 식물성 단백질은 따뜻해질 뿐이라 한다. 이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이여서 각종 뇌, 심장혈관질환을 높일 수밖에 없으며 암 성장을 자극하는 성장호르몬인 IGF₂(Insulin like Growth Factor₂)를 높이고 면역세포를 감소시키고 비타민D의 생성을 차단해서 면역세포생성을 억제하여 여러 가지 면역질환을 일으키게 되어 아토피나 천식 등 많은 자가 면역질환과 관계를 맺고 있다.

결론적으로 단백질은 많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신화는 반드시 사라져야만 하며 건강을 위해 일체의 동물성 단백질은 필요가 없다는 순수영양학자들의 메시지를 한번 더 강조하는 바이다.
 
출처(울산저널) : http://www.usjournal.kr/News/8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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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13-03-10 16:07
 
나이가 들어갈수록 간, 신장기능이 저하되는지 식물성단백질이라도 예전보다 갈수록 적게 섭취해야 몸이 편하고
자연히 그렇게 되는군요.

비록 콩단백질이 이롭지만 이런 측면에서 중용지도로 적당히 먹고 식물성기름 역시 적게 먹고
또한 갈수록 싱겁게 먹어야 몸이 편해지더군요.^^
이영선 13-03-11 18:4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천천히 다시 읽고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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