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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10 14:40
<정인권의 건강한 세상②> 콜레스테롤의 비밀
 글쓴이 : 베지닥터
작성일 : 13-03-10 14:40 조회 : 2,220  
   http://www.usjournal.kr/News/7228 [600]
<정인권의 건강한 세상②> 콜레스테롤의 비밀
 
 
 
정인권 새아침연합내과 원장
2013-02-05 16:02
 
현재 병이 있거나 혹은 없거나 해도 풍요병의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니 이 수치는 꼭 기억하고 정상으로 유지 시키려는 노력들을 해야 한다.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알고 있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 10%도 안 되지 싶다. 하물며 이 수치를 낮추는 약을 복용하는 이조차 듣고는 잊어버린다. 이상치나 정상치의 개념이 없기 때문이라 여겨지고 이 수치가 어마어마한 병들과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은 주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고혈압의 주요인자라는 정도로 알려져 있고 또한 몸에서 주요작용을 하는 각종 호르몬의 원료이기에 어느 정도는 먹어주어야 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인식은 의사들조차 별반 다르지 않다.
 
생각나는 대로 이물질의 비밀을 벗겨보자. 먼저, 콜레스테롤이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병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서구식 질환의 가장 강력한 예측 인자가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이 떨어지면 간암, 직장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소아백혈병, 성인백혈병, 소아 뇌암, 성인 뇌암, 위암, 식도암, 인후암도 내려간다.
 
 대부분 심장과 혈관을 염려해야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암과의 연관성은 염려 못하고 있다. 혈관질환에는 대표적으로 각종 동맥경화증을 비롯하여 고혈압, 협심증, 뇌졸중, 파킨슨씨병, 인지 손상, 치매 등이며 안과질환으로 황반 변성과 백내장도 관련이 있다.
 
콜레스테롤이 의학계의 전면으로 부각된 것은 그 유명한 플레밍험심장연구 덕분인데 콜레스테롤을 알게 해준 것은 인류에게 준 의학적 선물이라 생각된다. 이 연구이전에 한국전쟁에서 죽은 20대의 미군 300명을 부검한 결과 77.3%에서 관상동맥혈관이 좁아져 있다는 결과를 1955년 미국의학협회지에 발표하자 이 사실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과학자들은 충격을 받았다.
 
이때까지는 노인이 되어 걸리는 노인성 변화인줄 알았는데 20대에 불과한 팔팔한 청년들이 이병에 노출될 줄은 상상도 못하였던 시대였다. 이 사실에 고무된 세계의 의학자들은 음식의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과 동맥경화증의 연구를 시작하고 1961년 플레밍험연구에서 콜레스테롤이 244mg/dl 인 사람들이 210mg/dl 이하인 사람보다 관생동맥질환발생률이 3배가 높다고 발표하자 콜레스테롤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이로부터 50년이 흐른 지금까지 콜레스테롤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당연히 이루어졌고 이 연구의 전문기관인 국립콜레스테롤 교육 프로그램(NCEP)이 탄생하게 되나 이들은 과학적 사실을 알리지 않은 중대한 과오를 범하고 있다. 그들은 심장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면 바람직하다고 적당히 권고하고 있다. 그들 또한 150mg/dl 이하의 사람들은 심장병이 없다고 알고 있으나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것은 150mg/dl 이하를 유지하려면 완전채식을 해야 하며 이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리면 아무도 안 따라할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국민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지 않은 오류를 범했다 할 수 있다. 과학자의 본분은 사실을 알려야한다. 사실을 빼고 적당한 권고사항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이들의 정보를 따른 150~200mg/dl 사이의 많은 분들이 질병에 침해를 당하는 사태를 발생시키고 있다. 해서, 이들의 정보를 받은 의사들은 심장병 위험 인자가 하나 혹은 둘 혹은 그 이상이면 콜레스테롤을 얼마 또한 얼마만큼 떨어뜨려야 한다는 아주 복잡한 권고사항을 따라가고 있다. 150mg/dl 이하면 간단히 없어질 것을 그렇게 복잡하게 하고 있다. 단지 완전채식을 하라는 말을 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온 인류를 혼돈속으로 밀어 넣는 큰 실수를 하고 있다.
 
왜 150mg/dl 이하 인가? 인류가 시행한 가장 훌륭한 역학 연구인 중국 연구에서 뿐만 아니라 프레밍험을 오랫동안 이끌어온 카스텔리, 심장학술지(Cardiology)의 편집자인 로버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심장혈관 센터로 평가받는 클리버랜드 클리닉의 에셀스틴 조차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150mg/dl 이하인 사람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를 본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샌프란시스포 의과대학의 딘오니쉬(클린턴 대통령 심장주치의)는 완전채식으로 콜레스테롤을 150 이하로 낮추면 막힌 관상동맥이 열린다고 발표해서 세계 심장학회의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고 있다.
 
중국의 기주성의 24만명의 남자와 신화성의 18만명의 여자는 64세 이전에 관상동맥질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고 한다. 이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대부분 127mg/dl이하이다. 미국인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150이하이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는 믿음이 있고 한국의 대부분 의사들은 별 근거 없이 막연하게 너무 낮지 않은가 여기고 있지만 중국 연구에서 1980년 당시 중국인의 85%에서 150mg/dl이하이며 별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 150도 훌륭한 수치이지만 실제적으로 아주 바람직한 수치는 130mg/dl이하이다.
 
이는 멸치 다싯물도 안 먹는 정도의 채식식단으로 가능한 수치이다. 또한 플레밍험시에 거주하는 모든 채식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150이하였고 한사람도 40년 동안에 심근경색에 걸리지 않았다는 사실은 전문 의료인들 조차 모르고 있다.
 
플레밍험 연구를 오래 이끌어온 카스텔리는 세계최초로 협심증을 수술 없이 막힌 혈관을 정상으로 한 환자에 대해 더러 말하곤 한다. 그 환자는 수술이 너무 겁이 나서 거부를 하자 채식가는 이병이 없다고 알려주자 채식을 시작하여 2년 후 그를 찾아와서 증세가 없다고 혈관촬영을 해달라고 했으나 카스텔리는 그런 경우는 없었다고 거부를 해도 하도 강력하게 원해서 조영술을 해봤더니 완벽하게 열려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세계최초이나 이후 이 같은 경우가 수없이 많았다.
 
끝으로, 콜레스테롤은 몸에서 저절로 만들어내는 물질이다. 만들어내는 물질은 먹으면 안된다. 예를 들어 피는 몸에서 너무 필요하므로 만들어내는데 피를 먹거나 주사 맞으면 안되는 이치와 같다.(출혈이 심한경우 제외) 모든 동물성 식품에는 어김없이 콜레스테롤이 많고 식물성 식품에는 아예 없다. 왜 창세기에 식물성 식품만 먹으라고 했는지 필자는 그저 놀랍기만 하다.
 
어쩌다가 멸치 다싯물이 든 미역국을 먹고 검사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이 어김없이 150mg/dl 이상으로 올라간다. 콜레스테롤은 들어가면 잘 빠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걸 보면 인체는 동물성 식품을 못 먹도록 설계되어 있는 듯한게 필자의 생각이다. 추가로, 한마디만 덧붙여야겠다. 많은 의사들이나 국민들은 고기를 먹고 쌓여진 콜레스테롤은 운동을 하면 빠진다고 알고 있으나 그렇지 않다. 운동으로 빠지지 않는다. 동물성식품을 먹고 운동으로 심장질환을 예방하려는 생각은 잘못라는 점을 밝혀두고자 한다.
 
중성지방은 동물성 식품과 도정된 식물성 식품에도 있다. 70mg/dl 이하가 정상이다. 이들은 흰쌀, 흰 밀가루, 엑기스, 주스, 떡, 과자 등에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높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려면 완벽에 가까운 채식을 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출처(울산저널) : http://www.usjournal.kr/News/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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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13-03-10 16:10
 
나이들수록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식단이 몸이 편하게 느끼지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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