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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16 16:48
대전시청에서 발행하는 월감 메거진 '이츠대전' 8월호 실린 이의철 학술국 차장 인터뷰(선병원 산업의학 센터 과장)
 글쓴이 : vegedoctor
작성일 : 11-08-16 16:48 조회 : 3,123  

 
채식 의사모임‘베지닥터’회원 이의철씨
“현미와 채식의 힘 믿어보세요”
 
채식을 하는 의사들의 모임인‘베지닥터’의 회원인 이의철 과장(35∙선병원 산업의학 센터)은 요즘 누군가를 붙잡고 하고 싶은 말이 많다. 현미밥과 채식을 한 지 7개월여, 몸에 나타난 변화를 근거로 현미밥과 채식이 주는‘힘’을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다.
이 과장은 올 1월부터 100% 현미로 지은 밥을 먹고 우유와 계란도 먹지 않는 비건 (vegan) 채식의 길로 들어섰다. 그동안 임상경험과 채식관련 책들을 접하면서 고혈 압과 당뇨, 고지혈증이 채식으로 개선된다는 것을 확실히 믿게 됐기 때문이었다. 그 리고 1년 앞서 채식을 시작한 아내의 영향도 있었다.
그 후의 변화는 놀라웠다. 3개월이 지나자 4kg의 몸무게가 절로 빠졌고 피부는 맑아 졌으며 양쪽 어깨에 나던 피지들도 사라졌다. 그뿐 아니었다. 대변도 시원하게 보고 식후의 나른함과 피로감이 줄어 가볍고 맑은 느낌으로 하루해를 보내게 되었다.
“사실 저도 전공의 시절만 해도 다른 의사분들이 식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할 때 귓 등으로 흘렸죠. 약이 우선이지 음식은 보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래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에게는 빨리 약물복용부터 하라고 했어요.” 그러나 지금 이 과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약물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확신 을 갖게 되었다. 이 과장은 자신과 만나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300명 규모의 사업장에서도 강의나 상담을 통해 현미밥 채식을 강조하고 있다.
“몇몇 분들은 현미밥에 채소를 먹게 되면서 혈압과 체중이 줄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한 달만 해도, 완전채식을 하지 않아도 변화가 느껴집니다.”
이 과장은 자신이 일하고 있는 병원에도 건의해 백미밥과 함께 현미밥을 제공해 선 택할 수 있도록 했고, 관리하는 사업체에는 간식으로 두유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 과장은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대중강좌를 통해서 또는 현미채식 실천단 모임 을 만들어서 현미채식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계획이다.
 베지닥터(Vegetarian Doctor) :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 지 난 5월 21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뒤 현재 전국 260명의 의사들이 가 입했다. 채식을 기본으로 한 소박한 식단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홈페이지 www.vegedoctor.com, 트위터 @vegedoc
베지닥터 추천 전문채식 식당
리빙헛 신탄진점 934-6647(대덕구 석봉동) 풀향기 채식 뷔페 488-2336(서구 탄방동) 자연채 936-8858(유성구 관평동) 마르쉐라 웰빙뷔페 826-8411(유성구 반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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