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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2 07:32
지질의 소화와 흡수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2-22 07:32 조회 : 7,916  
   지방의 종류.txt (17.9K) [37] DATE : 2014-02-22 07:37:12
   지방.txt (9.4K) [17] DATE : 2014-02-22 1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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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질의 소화

음식물 중의 지질은 대부분 중성 지방인 triglyceride다. 그밖에 인지질이 소량, 당지질 및 cholesterol ester가 극소량 함유되어 있다. 지질의 소화는 우선 물리적 상태의 변화부터 시작된다. 즉 지방질이 구강에서 식도를 거쳐 위로 내려가는 동안 액체 상태 또는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한다. 지방의 소화는 위에서 시작된다.
지방은 위 내의 위장 리파제(gastric lipase)에 의해서 소화된다. 그러나 그 소화량은 아주 적다. 지방은 물과 함께 섞이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먼저 유화되어야만 지질 효소의 작용을 받을 수 있다. 지방은 담낭에서 소장으로 배출된 담즙(bile)에 의해서 유화된 후에야 비로서 소화 효소의 작용을 받는다.
지방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내려오면 소장 상부에서 콜레시스토키닌(cholecystokinin)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콜레시스토키닌이 혈액을 통해 담낭에 전달되면 담낭을 수축시켜 소장으로 담즙을 배출한다.
또한 지방이 소장 상부로 내려오면 엔테로가스트론(enterogastrone)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지방이 소장으로 진입하는 속도를 췌장으로부터 지방 분해 효소의 분비 속도에 맞추도록 조절해 준다.
소장에서 췌장의 지방 분해 효소에 의한 지질 소화의 최종 분해산물은 모노글리세리드(monoglyceride), 지방산, 콜레스테롤과 인지질, 단쇄(short chain) 지방산, 중쇄 (medium chain) 지방산, 중성지방 등이다.

2) 지질의 흡수

소장 내에서 지방 분해 효소에 의해 생성된 중성 지방 분해 산물인 모노글리세리드, 지방산, 콜레스테롤, 인지질 등은 담즙과 결합하여 교질 입자(micells)를 형성한다. 담즙이 지방 부위와 결합한 다음 수용성 용액에 분산시켜 유화(emulsification)되어야만 소장 점막에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 흡수의 주된 장소는 소장 중부와 하부다. 소장은 융모와 돌기가 있어서 거대한 표면적을 가진다. 각 융모에는 혈관과 림프관이 주행한다. 미셀을구성하는 단쇄 및 중쇄 지방산은 소장 점막세포로 직접 흡수되지만 장쇄 지방산은 소장 점막 세포에서 유미 입자(chylomicron)를 형성하여 융모 내 임파관으로 진입하여 흉관을 거쳐 정맥과 간동맥을 거쳐 간으로 운반된다.
임무를 마친 담즙산은 다시 흡수되어 지방 유화에 재사용된다. 지방 섭취량의 95%가 흡수된다. 정상 성인은 하루에 약 300g정도의 지방을 흡수할 수있다. 만일 지방 흡수에 문제가 생기면 대변에 지방이 섞여 배출되는 지방변을 야기한다.

지질의 유화
지질은 수분 성분인 소화액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지질과 소화액을 혼합시키려면 특정한 유화제가 필요하다. 지질이 소장으로 진입하면 콜레시스토키닌이 분비되어 이것이 담낭을 자극함으로써 담즙이 분비된다. 담즙은 물과 지방 양쪽에 친화성이 있기 때문에 물과 물위에 떠 있는 지질 분자와 함께 결합하여 유화시킴으로써 지질 분자에 대한 라파제의 접촉 면적을 넓혀준다.

지질의 소화, 흡수
지질은 리파아제에 의해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된다. 크기가 작은 지방산과 글리세롤은 직접 혈액으로 진입하지만 크기가 큰 지방산은 소장 세포로 들어간 다음 다시 지방으로 합성되고 이것에 콜레스테롤, 인지질, 단백질 등과 합쳐져 유미입자(킬로마이크론)이란 작은 덩어리를 형성한 후 임파관을 거쳐 혈액으로 진입한다.
유미입자는 혈류를 순환하며 신체의 각 조직에 지방을 떨어 뜨려 주면서 그 사이즈가 점점 작아진다. 식사 후 14시간 정도 지나면 유미입자(킬로마이크론)는 거의 혈액에서 제거된다.
한편 간 세포에 도달한 지방산은 여러 가지 지질 합성에 이용된다. 간 세포에서는 VLDL이라는 지단백을 형성하여 다른 조직으로 지질을 송출한다. VLDL이 혈류를 통해 배회하면 신체 조직 세포에서 VLDL로부터 지질을 받아 분해 흡수한다.
유미입자(킬로마이크론)와 VLDL은 섭취한 지방을 신체 각 조직에 전달하는 주요 공급원인 셈이다. 신체 말단 조직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는 지단백리파아제(Lipoprotein lipase)다. 지단백 리파제라는 효소가 제대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하다. 만약 인슐린을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혈액에서 지방 제거가 원활하지 못해 피검사에서 고지질혈증을 보일 수 있다. 그 외에도 비만, 운동부족, 음주 시에도 이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VLDL로부터 지방이 제거되고 그 크기가 점차 작아지면 LDL이 된다. LDL은 콜레스테롤 비중이 높은 지단백이다. LDL은 혈액을 돌며 조직에 지방, 콜레스테롤, 인지질을 전달하고 간 세포에 있는 수용체에 의해 제거된다. 간세포에 의한 LDL의 제거가 LDL 조절의 중요한 기전이다. 부신도 LDL을 제거하는 수용체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유전적인 결함으로 LDL 수용체 기능이 떨어지면 가족성 고 지혈증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간이나 부신처럼 콜레스테롤을 이용하는 장기 기능이 떨어지면 혈중 LDL이 높아질 수 있다. LDL이 높으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간에서 합성되는 HDL은 불필요한 콜레스테롤과 인지질을 운반하여 배설하거나 재순환시키는 작용이 있다. 적당량의 HDL은 심혈관계 건강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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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도 14-02-23 15:27
 
항암 식이요법-지방 섭취 원칙
http://www.seumi.com/bbs/board.php?bo_table=nb1&wr_id=899

지방섭취 시 주의 사항
하루 총 칼로리의 10% 이하로 지방을 섭취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1일 표준 지방 섭취량은 총 칼로리의 20~25%이지만 암환자의 경우는 10% 이하로 줄여야 한다.

각자에게 필요한 지방량은 얼마나 될까?
1 개인의 기본 칼로리이며 체중(kg)×24이다. 이 수치가 체온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칼로리이다.
2 개개인의 활동 정도에 따라 필요한 칼로리를 계산한다.
이 수치는 개개인의 운동 정도에 따라 필요 칼로리가 달라지는데 보통 활동(사무직 등)이라면 기본 칼로리에다 30% 즉 0.3을 곱하고 운동을 하는 사람은 0.4를 곱한다. 따라서 하루 필요한 총 칼로리는 1)과 2)를 합한다.

예) 체중60kg, 보통의 활동 정도이라면
1) 60kg × 24 = 1,440 kcal
2) 1440 × 0.3 = 432 kcal

하루 필요한 총 칼로리는 1440 + 432 = 1,872 kcal

암환자는 하루 필요한 총 칼로리의 80%가 적당하다. 따라서
1,872 × 0.8 = 1,497.6 ≒ 1,500 kcal

그러나 암환자의 경우라도 운동이나 등산 등 개인의 활동 정도에 따라 1,500 kcal 이상 필요할 수도 있다. 하루에 필요한 총 칼로리를 1,500 kcal라고 하면 지방의 적정 섭취 칼로리는 150 kcal이며 이를 g수로 환산하면 약 17g이 된다.
지방은 g 당 약 9.3 칼로리의 열량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포화 지방산이나 불포화 지방산 등 모든 지방산의 칼로리는 같다.

동물성 지방(포화지방산)을 피하고 식물성기름(불포화지방산)을 섭취 한다.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건강에 유익하나 불포화 지방산은 쉽게 산화되어 과산화 지질로 변화될 수 있다. 이 과산화 지질은 동맥경화, 심장병, 노화, 암 등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불포화 지방산 산화를 막기 위해 항산화제를 함께 먹어야 한다.
단일 불포화 지방산은 올리브 기름에 많고 암 발생을 억제한다. 음식에는 올리브 기름을 사용한다.  다가 불포화 지방산은 오메가-6보다 오메가-3지방산 섭취를 늘린다. 오메가-6 지방산은 암 세포 성장에 중요한 영양분이 되어 발암을 촉진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 특히 DHA와 EPA는 동맥경화를 예방, 심장병과 뇌졸중을 감소시키고 암 위험도를 낮추는데 기여한다.

식물성 기름을 수소화시켜 취급하기 쉬운 반고체 상태로 만든 마가린, 쇼트닝 등의 가공 식품을 피한다.

미역 등 해초와 함께 섭취함으로써 지방질 흡수를 억제시킨다.
설경도 14-02-23 15:44
 
양파와 체지방
http://www.seumi.com/bbs/board.php?bo_table=nb1&wr_id=761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건축 현장에서 노예들에게 체력유지를 위해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만큼 양파는 만성피로와 각종 성인병에 매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도 양파를 ‘산총’이라고 해 모든 장기에 이로운 음식이라고 나와 있다. 최근 숨겨져 왔던 양파의 효능이 하나하나 밝혀지면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다이어트 효과이다.
양파를 포함한 식이요법이 다이어트의 시작이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사람 중에는 양파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양파에 들어있는 유화프로필 성분이 핵심이다. 유화프로필은 섭취한 영양소가 지방으로 변화하는 것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등 고지방을 용해시킨다. 또한 양파는 혈액 속에 있는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동맥경화나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당뇨병에도 뛰어난 효능을 발휘하며 각종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 신장병 등 2차 합병증까지 막아준다.
이 밖에도 신장 기능 증진, 간장 해독작용 강화, 피로 회복, 변비, 두통, 백내장 예방, 안구 건강유지, 불면증 및 각종 살균능력 등 만병을 다스리는 기능이 있다.
양파는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매우 좋다. 먼저 양파에는 칼슘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체적으로도 성장호르몬과 같은 작용을 한다. 내 자녀의 키를 크게하고 싶다면 양파를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목적에 따라 먹는 방법도 달리 하는 것이 좋다. 먼저 생 양파에는 유화프로필이 많으므로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다면 날로 먹는 것이 좋다. 또 양파는 익히거나 굽는 등 조리법을 달리해도 영양소나 효능에 차이가 거의 없다. 그래서 매운 맛을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생 양파보다는 다양한 레시피를 이용해 섭취하도록 하자
설경도 14-02-23 16:03
 
설경도 14-02-23 16:18
 
고지혈증(Hyperlipidemia)
http://www.seumi.com/bbs/board.php?bo_table=nb5&wr_id=126

혈액 중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TG), 인지질, 유리 지방산 등이 있다.
고지혈증이란 이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고 콜레스테롤혈증은 동맥경화증을 유발하여 관상동맥질환, 뇌졸증,동맥류, 하반신괴저등을,
고 TG 혈증은 지방 축적으로 지방간, 췌장염등을 합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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