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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3 17:07
지방 세포및 아디포카인 (Adipocyte)
 글쓴이 : 설경도
작성일 : 14-02-23 17:07 조회 : 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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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세포및 아디포카인 (Adipoc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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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지방세포는 활성이 없는 단순한 지방 저장고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이제 지방 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활성 물질을 분비하는 내분비 세포로 알려져 있다. 염증을 유발하는 강력한 제너레이터(generator)인 셈이다.
 
지방 조직은 백색 지방(WAT; white adipose tissue)와 갈색 지방(BAT; brown adipose tissue)이 있다. 백색지방은 지방을 저장하고 갈색 지방은 열을 생산한다. 갈색 지방은 영유아의 지방이기 때문에 흔히 baby fat이라고 한다. 성인이 되면 영유아 시기의 갈색 지방이 백색 지방으로 전환된다.

사실 과다 지방은 심장병, 암, 알츠하이머병의 스모킹 건(smoking gun; 명백한 증거)이다.
특히 복부에 위치한 내장 지방 세포는 염증 전 물질인 아라키돈산(AA)을 분리시킨다. 지방조직에AA가 쌓이면 국소적으로 염증 전 물질인 에이코사노이드 생성을 개시하고 생성된 에이코사노이드는 지방 세포로부터 더 많은 염증 전 사이토카인(IL-6, TNF 등)을 생성한다.

지방과 염증 관계
염증성 프로스타글란딘(PGs)과 류코트리엔(LTs)이 통증 및 염증 경로의 주범이며 그 외에도 염증을 매개하는 전령은 수없이 많다. 지방 세포는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IL-6,TNF-알파 등)을 생성한다. 지방 세포 크기가 증가하면 더 많은 염증을 유발한다.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염증 반응은 지방 세포가 늘어나면 정상 대조군에 비해 50-400% 증가되었다. 

내장지방 세포는 상당량의 코티솔을 생산, 분비한다(에딘버그 대학, 루스 안드류 등, 2004)
혈중 코티솔 수준이 과다해지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고 내장 지방을 누적시키는 경향이 있다. 내장 지방은 타 부위 지방에 비해 코티솔 수용체가 2-4배가 더 많다. 코티솔은 지단백 리파제(지단백 지방 분해 효소) 활성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코티솔 수준이 높은 사람은 코티솔 감소 치료에 의해 내장 지방 저장고를 현저히 감소시킨다.
 
지방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는 프리라디칼을 생성하여 전신 손상을 일으킨다. 비만이 전신에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지방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는 지방 세포에서 화학적 메신저를 분비한다.
복부 비만은 특히 과체중 여성의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 복부 지방이 많아져 방출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은 염증을 촉진한다.

지방 세포는 유방암, 자궁 내막 암에 연루되는 에스트로젠을 분비한다. 에스트로젠은 지방 조직을 위시한 많은 신체 조직에 존재하는 아로마타제(aromatase)에 의해 생산된다. 비만한 사람은 에스트로젠 생성이 촉진된다. 지방 조직이 많을수록 에스트로젠 생성량이 많아지고 생식계 암 빈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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