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6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심화시키며 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가 뇌 질환을 일으킨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트랜스 지방을 약간만 먹어도 염증을 심화시키고 뇌세포 구조를 변화시킨다. 이 상태에서는 두뇌 구조 및 생리가 변화하고 지각 능력 이상과 행동 변화가 나타난다. 유전 요소 및 생활 스타일 변화, 오메가 3 지방산 결핍, 다른 지방 섭취 과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뇌 질환을 발생시킨다.
오메가 3 지방산 부족으로 생기는 질병
알츠하이머, 치매, 편두통, 다발성 경화증, 자폐, 야뇨증, 조울증, 만성피로 증후군, 파킨슨병, 경계성 인격 장애, 사회공포증, 산후 우울증, 난독증, 통합 운동 장애, 섬유 조직염, 헌팅턴병, 아동의 IQ/학습, 우울증, 정신 분열증, 계절성 우울증, ADHD
오메가 3와 신경 세포막
섭취한 지방은 신경 세포막의 지질 이중층을 형성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부족하면 신경 세포막이 탄력성을 상실하여 딱딱해진다. 콜레스테롤을 너무 많이 섭취해도 신경 세포막의 지질 이중층 구성이 변화한다. 신경 세포를 둘러싸는 세포막에 경화 과정이 진행되면 신경 세포 간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신경 세포막에서 콜레스테롤을 대체하고 신경 막이 딱딱해지지 않게 하며 신경 세포 내의 신호 전달 물질과 직접 상호 작용한다. 따라서 오메가 3 지방산은 신경 세포간 신호 전달과 신경 세포 내의 신호 전달 모두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오메가 3와 신경 세포의 유전자 발현, BNDF
오메가 3 는 유전적 수준에서 영향을 주어 뇌 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알츠하이머병과 헌팅턴 병의 유전적 소인을 차단하여 이들 질환의 진행을 방지한다. 오메가 3 는 신경정신 질환과 관련된 산화스트레스와 염증을 감소시키며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BDNF라는 화학 물질의 유전적 발현을 증진시킨다. 이 신경 발육 인자는 이미 형성된 성인 신경계의 성장, 보전, 생존을 담당한다. 두뇌의 발육 및 신경 성장은 성인기에도 계속 일어난다.
BDNF는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기 때문에 이 물질의 신경 생성을 방해하는 요소는 다양한 신경 정신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BDNF는 강력한 신경 보호 물질이며 신경 세포가 잘 살아 나가고 세포간 신호 전달을 유지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은 BDNF 생성을 억제하는 면역 물질(사이토카인)의 기능을 방해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혈중 BDNF 농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EPA는 BDNF 생산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을 억제한다. BDNF의 정상 생성을 방해하는 요인 2 가지는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다. 오메가 3 지방산과 다양한 색소의 항 산화물질을 섭취하면 평생 BDNF 생산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메가 3 지방산과 우울증
우울증은 유전, 스트레스, 환경, 개인의 두뇌 상태의 영향을 받는 복잡한 질병이다. 우울증 환자 증가는 환경적 요인과 유관하다. 영양 섭취도 관련 요소 중 하나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오메가 6, 트랜스 지방, 포화지방산을 과다 섭취하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는 혈중 오메가 3 지방산 농도가 낮고 특히 지방 저장 세포의 오메가 3 함량이 35% 감소한다.
EPA는 우울증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며 이것이 부족하면 우울증상이 악화된다. 행동과 기분에 영향을 주는 2가지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농도에 영향을 미친다. 오메가 3 가 부족하면 두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든다. 우울증 환자는 두뇌 혈류가 줄어든다. 오메가 3 가 부족하면 BBB 관문의 기능이 떨어진다. 따라서 유해물질이 쉽게 뇌로 들어가 뇌세포를 손상시키고 세포간 신호 전달을 방해한다. 뇌세포 구성 성분인 포스파티딜 세린(phosphatidyl serine)을 보조제로 보충하면 그 자체로도 우울증 치료제 기능이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의 항 우울증 효과
DHA는 신경 세포의 축을 이루고 EPA는 신경 세포 내부와 신경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돕는다.
EPA는 신경 성장 물질인 BDNF 수준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고 우울증 환자의 혈중 BDNF 농도가 감소되어 있다. EPA는 사이토카인이라는 면역물질 가운데 특히 인터루킨-1 베타와 TNF 알파를 억제한다. 이 면역 물질은 우울증과 불안감을 심화시키고 인지 기능을 손상시킨다. 오메가 3 지방산을 적절하게 공급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과 다른 지방이 신경 세포에 축적되어 신경세포가 딱딱해지고 탄력을 상실한다. 결과적으로 우울증 치료제를 먹어도 세포간 신경 전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오메가 3가 들어 있는 음식
오메가 3 지방산의 부모인 알파리놀렌산은 아마씨, 카놀라, 호두 및 다양한 진 녹색 이파리 채소에 들어 있다. 알파리놀렌산은 간에서 오메가 3 지방산(EPA,DHA)으로 전환된다.
- 이 과정을 촉진시키는 미네랄이 엽아셀(엽산, 아연, 셀레늄)이다. 따라서 엽아셀이 결핍되면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 이 과정을 방해하는 인자는 스트레스다. 스트레스 때 우울증을 동반하는 이유다.
생선의 오염물질(2)
1) 수은(특히 황새치, 참치, 상어, 옥돔 등 타물고기를 잡아먹는 큰 물고기 종류. 수은은 95%가 메틸수은이며 위장에서 100% 흡수되어 신경질환 유발)
2) PCB(폴리 염화 비페닐)):화학적 독성물질이며 발암 물질이다. 노인의 기억력, 학습장애의 원인 물질이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특히 황새치, 왕고등어, 옥돔을 섭취를 금지한다. 정상인도 참치회, 냉동참치를 주1회 이상 먹지 말고 어린이, 임산부, 가임 여성은 1달에1번 이상 먹지 않는다.
흰날개 다랑어(참치 일종), 게르치, 바다송어, 오렌지 러피, 그루퍼(농어의 일종)에는 옥돔보다 수은 함량이 많다. 임신2기 까지는 생선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 3 결핍은 개인의 유전적 감수성에 따라 여러 형태의 질병을 발현시킨다. 감마 니놀렌산(GLA)를 섭취하여 아동의 행동과 수행 장애, 우울증, 전신 분열, 다발성경화증, 헌팅턴병 등 다양한 종류의 뇌질환 증상을 개선시킨다. 오메가 3는 중년의 인지기능을 개선시킨다. 오메가 3가 결핍되면 신경정신 질환과 관련된다.
EPA는 영양학적 수퍼 스타이다. 순수 EPA를 복용하면 우울증, 만성 피로증후군, 정신 분열증, 헌팅턴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 어린이 행동 장애, ADHD는 약간의 EPA와 DHA를 복용하면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DHA는 두뇌의 틀을 구성하여 태아 발육 및 아동기에 중요하며 인지능력을 유지하고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줄인다. 임신기와 유년기의 영양 상태는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쳐 그 이후의 뇌 질환 발생 가능성에 결정적인 인자가 될 수 있다.
오메가 3 영양상태를 평가할 때 오메가3를 단독으로 관찰하면 안 된다. 엽아셀, 식품 내 항 산화물질 등 4가지를 함께 평가해야 한다.
- 아연은 세포막에서 포화지방을 제거하고 그 대신 오메가3지방산을 증가시킨다.
- 셀레늄이 부족하면 오메가3지방산, 알파 리놀렌산 전구체가 EPA/DHA 전환에 이상을 초래한다
- 엽산이 부족하면 오메가3지방산이 감소한다.
- 항 산화물질이 결핍되면 지방산이 충분해도 혈중 지방산 농도가 낮아진다. 은행 잎 등 항 산화물질이 적혈구 내 포화지방산을 제거하고 대신에 EPA로 바꾸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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